그 여자네 집
                                                   김용택

               가을이면 은행나무 은행잎이 노랗게 물드는 집
               해가 저무는 날 먼데서도 내 눈에 가장 먼저 뜨이는 집
               생각하면 그리웁고
               바라보면 정다웠던 집
               어디 갔다가 늦게 집에 가는 밤이면
               불빛이, 따뜻한 불빛이 검은 산속에 깜박깜박 살이 있는 집
               그 불빛 아래 앉아 수를 놓으며 앉아 있을
               그 여자의 까만 머릿결과 어깨를 생각만 해도
               손길이 따뜻해져오는 집

               살구꽃이 피는 집
               봄이면 살구꽃이 하얗게 피었다가
               꽃잎이 하얗게 담 너머까지 날리는 집
               살구꽃 떨어지는 살구나무 아래로
               물을 길어오는 그 여자 물동이 속에
               꽃잎이 떨어지면 꽃잎이 일으킨 물결처럼 가닿고 싶은 집

               샛노란 은행잎이 지고 나면
               그 여자
               아버지와 그 여자
               큰오빠가
               지붕에 올라가
               하루 종일 노랗게 지붕을 이는 집
               노란 초가집

               어쩌다가 열린 대문 사이로 그 여자네 집 마당이 보이고
               그 여자가 마당을 왔다갔다하며
               무슨 일이 있는지 무슨 말인가 잘 알아들을 수 없는 말소리와
               옷자락이 대문 틈으로 언뜻언뜻 보이면
               그 마당에 들어가서 나도 그 일에 참견하고 싶었던 집

               마당에 햇살이 노란 집
               저녁 연기가 곧게 올라가는 집
               뒤안에 감이 붉게 익는집
               참새떼가 지저귀는 집
               보리타작, 콩타작 도리깨가 지붕 위로 보이는 집
               눈 오는 집
               아침 눈이 하얗게 처마끝을 지나
               마당에 내리고
               그 여자가 몸을 웅숭그리고
               아직 쓸지 않는 마당을 지나
               뒤안으로 김치를 내러 가다가 "하따, 눈이 참말로 이쁘게도 온다이이" 하며
               눈이 가득 내리는 하늘을 바라보다가
               싱그러운 이마와 검은 속눈썹에 걸린 눈을 털며
               김칫독을 열 때
               하얀 눈송이들이 어두운 김칫독 안으로
               하얗게 내리는 집
               김칫독에 엎드린 그 여자의 등에
               하얀 눈송이들이 하얗게 하얗게 내리는 집
               내가 함박눈이 되어 내리고 싶은 집
               밤을 새워, 몇밤을 새워 눈이 내리고
               아무도 오가는 이 없는 늦은 밤
               그 여자의 방에서만 따뜻한 불빛이 새어나오면
               발자국을 숨기며 그 여자네 집 마당을 지나 그 여자의 방 앞
               뜰방에 서서 그 여자의 눈 맞은 신을 보며
               머리에, 어깨에 쌓인 눈을 털고
               가만가만 내리는 눈송이들도 들리지 않는 목소리로
               가만 가만히 그 여자를 부르고 싶은 집
               그
               여
               자
               네 집

               어느 날인가
               그 어느 날인가 못밥을 머리에 이고 가다가 나와 딱
               마주쳤을 때
               "어머나" 깜짝 놀라며 뚝 멈추어 서서 두 눈을 똥그랗게 뜨고
               나를 쳐다보며 반가움을 하나도 감추지 않고
               환하게, 들판에 고봉으로 담아놓은 쌀밥같이,
               화아안하게 하얀 이를 다 드러내며 웃던 그
               여자 함박꽃 같던 그
               여자

               그 여자가 꽃 같은 열아홉살까지 살던 집
               우리 동네 바로 윗동네 가운데 고샅 첫집
               내가 밖에서 집으로 갈 때
               차에서 내리면 제일 먼저 눈길이 가는 집
               그 집 앞을 다 지나도록 그 여자 모습이 보이지 않으면
               저절로 발걸음이 느려지는 그 여자네 집
               지금은 아, 지금은 이 세상에 없는 집
               내 마음속에 지어진 집
               눈감으면 살구꽃이 바람에 하얗게 날리는 집
               눈 내리고, 아, 눈이, 살구나무 실가지 사이로
               목화송이 같은 눈이 사흘이나
               내리던 집
               그 여자네 집
               언제나 그 어느 때나 내 마음이 먼저
               가
               있던 집
               그
               여자네
               집
               생각하면, 생각하면 생. 각. 을. 하. 면......

/ 출처(http://www.soil-farm.co.kr/bbs/view.php?id=poet&page=8&sn1=&d.... )

오랫만에 고등부 국어 수업을 하게 되었다.
한 2년 손 놓고 있던 국어(상)을 보고있다.
거기 보면 박완서의 '그 여자네 집'이라는 단편이 한편 있다.
예전에 박완서의 '그 남자네 집'을 읽은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그 작품과는 다른 내용이지만 조금은 연결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2007/08/26 - [책] - 박완서 - 그 남자네 집 - 예전글
글의 본 주제는 '민족사의 수난으로 인해 상처 받고 고통당한 우리 민족의 비극적인 삶'이다.
하지만 거기에 있는 대부분의 이야기는 '사랑'이다.
난 아마도 이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풀기 위해 어린시절 품었던 풋사랑의 이야기를
해줄듯하다. 아이들은 아직 이해할지 못할지 모르겠다.
그 작품속에 드러나는 사랑에 대해 경험이 없으니 말이다.

그런 생각들을 하다 유심히 작품 초반에 실린 시를 한 번 더 본다.
김용택의 시가 실린 이유는 시의 분위기와 작가가 써 놓은 이야기와 참으로 유사하기 때문이다.
그건 그렇고 참 긴 시이지만 화자의 간절한 마음이 잘 전달이 된다.
그녀에게 향하는 애틋한 마음이 잘 담겨있다.
문득 지금의 나를 생각하게 되었다.
시속의 화자처럼 애틋한 마음을 지녀본게 과연 언제이던가?
언제부터인가 사랑이라는 어떤 감정에 겁을 먹은 것은 분명하고
늘 부재중으로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다.
사랑이란 감정을 늘 덧 없이 여긴 것은 연인이 있었을때도 마찬가지였다는 것이다.
나의 애틋한 사랑의 감정은 아마도 대학교 때까지가 다였다는 것이다.
그중 애틋함이 가장 활발했던 시절은 고등학교때이고...
어쩌면 사랑과 애틋함은 다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잠시 들기도 하다.
아이들은 늘 내가 잠시 잠시 이야기해주는 내 연애 경험들에 대해 귀를 귀울인다.
그 아이들에게 사랑은 덧 없는 것이고 그냥 호르몬의 장난이라고 가르칠 것인가??
아님 그냥 예전 내가 느낀대로 말해주어야 할것이가??
고민이다.
감정을 주입하는 것이 아닌 이런저런 감정들이 있다고 이해 시키고 싶지만
주입하는 것이 될까 겁난다.
국어 수업은 늘 아이들이 나의 감정에 이입 되는 경우가 많아 조심스럽다.
정치적 입장이나 사상 또한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이런 감정에 대한 것은 경험이 늘 부족한 아이들에게 더욱 그런 영향을 끼치는듯하다.

진부한 사랑 나부랭이는 수업 분위기 봐 가면 해야겠다.
수다쟁이 녀석들이 질문도 많이 할테니 수업이 지루해지면 미끼를 던져야겠다.

이 시를 보니 문득 중학교때 살구꽃이 나부끼던 그때가 떠오른다.
해맑게 웃던 얼굴이 떠오른다.
감정을 제대로 숨기지 못해 구겨지던 얼굴도 떠오른다.
지금은 얼만큼 변했을까??
봄이면 늘 돌아가고 싶은 그곳의 그때.
또다시 복사꽃과 살구꽃이 피면 그리워 질지도 모르겠다.

잠시 교과서에 실린 시를 보며 나 홀로 과거에 다녀왔다.

Posted by 가슴뛰는삶

2008. 11. 11. 01:47 사진

음식열전

나에게 유난히도 음식사진이 넘쳐난다.
욕심 같아선 다 올리고 싶지만 그럴 수 없기에.
음식 또한 아가자기했던 일본 음식들을 올려 본다.

Sujeong.고운스시.오사카.2008
첫날 먹은 스시~!! 모양도 빛깔도 어찌나 고운지 모른다.
실파도 어찌나 멋스러운지 먹기가 아까웠지만 맥주와 함께 꿀꺽했다.


Sujeong.다채로운 오코노미야키.오사카.2008
오코노미야키를 종류벼로 다 시켰다.
조만간 올릴 일본 여행기에 오코노미야키를 만드는 아저씨 사진도 올릴 것인데..
아우~일본빈데떡치곤 꽤나크게만든다.
물론 우리가 시킨 토핑이 어마어마하지만...
오코노미야키는 우리나라 빈데떡도 닮은듯하지만 서양의 음식도 닮은듯하다.


Sujeong.뽀얀라멘.오사카.2008
라멘의 천국...뽀얗게 육수를 우리고 거기에 찰진 면발으르 넣어 온다.
종류도 무지 많은 라멘이지만 이 라멘은 왠지 곰국과도 같았다.
진하고 짭쪼름한 사리곰탕을 생각하면 좋을듯..
함께 나오는 김치와 돼지고기를 싸먹으면 일품이다.
아~먹고싶다. 이밤 글을 쓰는 이순간 식욕이 솟구친다.


Sujeong.한겨울의 메밀소바.오사카.2008
추운겨울인 2월인데도 불구하고 난 찬 메밀소바를 시켰다.
예전 브라질에서 한국으로 올때 일본항공기에서 맛 보았던 소바의 맛이 그리웠기 때문이다.
역시나 맛있었다. 새콤달콤한 맛이 아직도 머리속에 그려진다.
함께 나온 튀김은 어찌나 바삭한지..
함께나온 메추리가 참으로 귀엽다.
짧은 일정의 여행이였지만 참 먹을 것은 고모 덕분에 풍족하게 좋은 것만 먹고 왔다.


Sujeong.꽃이 된 차례음식.용인.2008
동생의 취미는 요리..
차례상에 올릴 전을 그냥 똥그랑땡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파프리카에 넣어서 부쳤더니
한송이 꽃과 같다.
함께 전을 부치는 우리는 환상의 노동조~!!
언제까지 함께 이렇게 음식을 만들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젠 서로 누군가의 집의 차례음식을 따로 만들날도 멀지 않은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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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Sujeong.산사의 고요함.영주 부석사.2008

행락철이 아니고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부석사의 모습을 좋아한다.
스님의 고무신과 신자들의 구두가 더욱 산사를 고요하게 만든다.
카메라 셔터 소리가 불공 들이는 그들을 방해할까 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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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사진숙제좀 하려고 하려는데...티스토리 말을 안듣는다.
우씨~
파일업로드가 갑자기 왜 안되는지 모르겠다.
오늘 낮에도 블로그 좀 이상하더니..
가끔은 이거 짜증이 난다.

요즘은 몸도 마음도 축축 가라앉는다.
겨울 동면 하는 곰이 되려는지 잠도 너무 많이잔다.

사진 고르기 힘들다.그리고 사진도 찍어야 하는데 도무지 귀찮아서
큰일이다. 사진 숙제 과제 목록을 다 작성하고 색연필로 제출한 숙제는
다 그어 보았다. 총 15개의 숙제를 했다.
절반도 하지 않았다.
내가 엄두도 못내는 숙제도 가득하다.
과감히 포기 할것은 포기 했다.
그리고 나머지 할 수 있는 것은 어여 해야할텐데..
내가 내 사진 보면 좀 짜증난다.
형편 없는 프레임이며 시선이며..

이상은 노래를 듣는다.
요즘 이상은 노래가 끌린다.
어느 라디오 프로에서 한곡 듣고 예전에 듣던 노래들 또 듣는다.

다이어리를 사야겠다.
하나 더 사서 친구에게도 주어야겠다.
여행갈때 소감도 가득 적어오기 좀더 힘차게 살아가자는 의미에서
꼭 해주고싶은 선물이다.
다이어리 사진을 멜로 보내주기로 했는데 그것도 보낸다는 것을까먹었다.
에고..낼은 꼭 보내야지

자야겠다.

Posted by 가슴뛰는삶
주말 동안 많은 사람을 만났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학교 다닐때 많이 갔던 동네도 가보았지만 이젠 예전의 흔적을 찾기 힘들었고.
모든게 바뀌어가기 시작했다.
사람도 나도 도시도 나를 감싸는 공기조차도...

친구를 만나 함께 아저씨를 만나 유럽 여행에 관한 조언을 많이 들었다.
나에게 프랑스로 함께 비행기를 타고 가서 프랑스에 친구랑 일주일 정도 체류하고
브라질로 가는 것은 어떻겠냐고..
그럼 나야 말 할 것도 없이 좋지만, 내가 그렇게도 가고 싶어하던 프랑스인데..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늘 한정 되어 있다보니..
난 늘 시간에 쫓기는데 우리 모임에 속한 어떤 오라버니는 인도 여행 후
내년에는 세계 여행을 떠나신단다.
늘 여행을 업으로 삼으시는 오라버니시다.
베트남 간 이후로 얼굴 못 뵌지도 꽤 되었는데..
그건 그렇고..아저씨의 좌우충돌 젊은 시절 유럽 여행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유럽은 워낙 철도 교통이 발달 되어 있다보니...
여행자들에게는 그만큼 편한게 없을듯..
아저씨처럼 기차를 14번 갈아탈 자신은 없지만 독일의 작은 소도시나 시골의 풍경을
경험하기에는 좋은 방법일 것 같다.
일단 친구가 12월에 한달간 유럽으로 다녀 온다 했으니 무사히 갔다오기를...
지금 남부 유럽은 얼마나 좋을까??
다음에는 함께 가길 바라며...

그리고 다른 친구 한명이 합류하여 자리를 옮겨 술한잔과 함께 이야기 꽃을 피웠다.
밖에 나와서 3년만에 뵌 아저씨 얼굴이 퍽 늙어 보였다.
머리도 제법 많이 빠지신듯하다.
아프시면 안될텐데...오랫만에 우리 만났다고 술도 좀 많이 드신 것 같다.
술을 먹으며 '창원'에 대한 역사, 마산 진해에 관한 행정 역사도 함께 알게 되었다.
1700년대 후반에 창원부에(그 당시 마산 진해는 창원부에 속해 있었다고 한다.)
사창을 지금의 마산쪽에 설치를 했다고 한다.
그쪽이 바닷가 쪽이니 한양까지 운반이 편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일제강점기때부터 마산에 항구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이 된 것이다.
그리고 창원은 점점 쇠퇴가 되었다고 한다.
진해라는 명칭은 원래 지금의 진동이 있는 곳의 명칭인데 일본놈들이 지금의 진해에
해군기지를 만들면서 진해라는 명칭을 그 쪽에 붙이게 된 것이라 한다.
창원이 시가 된것은 1980년대 초반이라 한다.
아마도 경남도청이 옮겨가면서 그리 바뀐듯하다.
하기사 고등학교 지리 시간때 꺼떡하면 선생님이 지금 우리가 앉아 있는 곳이
논밭이였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하셨으니 창원시의 역사가 짧은 것은 잘 알 것 같다.
하지만 이번에 보고 온 모습은 참 놀라울 정도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람사 총회 때문에 더 그렇게 보였을지도 모르겠다.
암튼 그 건국60년과 창원 600돌 아버지가 아들보다 나이가 더 적은 격을 두고
우리의 현 시점의 불만들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건국은 60주년인데 창원은 600돌을 기념한다며..잃어버린 역사는 어떻게 할 것이냐며
내 친구들은 흥분에 찼다.
그 뒤를 이어 내가 광복절때 티비를 보다가 신경질이 차 올라 꺼버렸다는 이야기를 했다.
분명 광복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건국일을 기면하고 있어 기가 찼다는 이야기다.
수많은 독립 투사들과 순국선열들은 뒷방 늙은이보다 더 못한 대우속에
사그러들어 버린 것이다.
이 이야기를 하며 2MB씨 이야기로 자연스레 화제가 돌아갔다.
건국60주년을 기념하는 것은 앞의 반만년의 역사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고
헌법을 위배하고 있다는 것이다.
분명 헌법에는 대한민국의 정통성은 임시정부로 부터 오는 것이라 했기 때문에
건국이 60년이 되어서는 않되는 것이다.
이건 정말 미국의 수하인 것을 지 스스로 인정하는 격이 되는 것이다.
수치스럽지만 분명 일제치하에 있었던 것도 사실이이고 이것을 벗어나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한 우리 조상들을 생각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건국을 60년으로 본다...허허허허...웃음만 나고 누구 대가리에서 나온 아이디어인지
궁금하기도 하다. 중학교 과정 국사만 제대로 공부해도 이정도는 아닐것을..

그러면서 현 대통령과 역대 대통령 그러면 나온 노통 이야기까지 정말
술에 안주가 따로 필요 없이 씹는 맛이 일품이였다.
뭔 이야기 하다 나온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현 대통령은 정말 얍쌉하고 그짓말쟁이에다 치사하다고 이야기를 했다.
전두환 처럼 화끈하게 두들겨 패버리고 말지 치사하게 뒤를캐고 지 욕하는 인간 끝까지
잡아내냐고 말이다. ㅋㅋㅋㅋ
그 아저씨가 예전에 정치범으로 교도소에 가신 적이 있는데..
그때 전두환이랑 지금을 비교하자면 차라리 전두환처럼 두들겨 패는게
났다고 농담을 하셨다.

대통령도 대통령이지만 현재 지성인이라 불리우는 대학생에 관해서도 좀 씹었다.
우리때도 그리 열심히 한 것은 아니지만 정의를 위해 싸우고 우리 권리를 위해투쟁했다.
그런데 지금 대학생들은 지네 학교에 전경차가 들어 와도 아무 반응이 없다는
친구의 말을 들을 수 있었다.
우리때 같았으면 대자보 쓰고 난리가 났을텐데말이다.
지금의 그 아이들은 차별에 대한 것은 참지 못한단다.
정말 이기주의 자들만 모아 놓은듯..
사회의 불공정도 분명 자신들에게 올피해인데 관심이 없다.
눈앞에서 오르는 등록금에 대한 투쟁도 없는데 어쩌겠는가.
현 정책에 늘 대항하는 편이 있어야 사회도 함께 발전하는 것이다.
서로가 긴장할 수 있는 장치는 늘 있어야 한는 것이다.
당장 자기에게 돌아오는 이익이 아니라고 무관심 하면 안된다.
거시적인 관점을 좀 가졌으면 한다.
명박이치하 5년을 지내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뼈져리게 현실을 느끼고
제대로 된 시민의식을 키울 수 있어야 하겠다.
그 훈련이 제대로 된었는지 검증하는 것은 아마도 다음 대선이 될테고...
내 친구가 찾아낸 재미난 이야기가 많던데 찾아 봐야겠다.
조선일보 사설 이야기며 마이너스의 손이며...
요즘 돌아가는 처지 상황 꼴보기 싫어서 영 안봤는데 그리 재미난 것들이 있을 줄이야
양치기 소년에다 명박씨 이야기로 개조 해도 참 좋겠다는 친구의
재미난 아이디어도 누군가가 한 번 글로 쓰면 좋겠다.

초저녁은 현 시대 이야기로 긴 대화를 나누었다.

아저씨가 하시는 양민학살 조사하는 곳에 함께 가고 싶은데
시간도 몸도 안따라 준다.
그냥 무리를 해서 갈까??
 


Posted by 가슴뛰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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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하루 일정을 보내고 나니 허전하기도 하고 그렇다.
작년과 비슷하게 꾸미고 프로그램도 비슷하게 했지만 아이들은 마냥 좋단다.
고삐 풀린 망아지마냥 떠들어 데서 어찌나 힘들던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일 또 다시 빡신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밑에 동네를 내려가야한다.
근 10개월만에 내려가는 것 같다.
이번에는 결혼식 때문에 가는 것이라 그냥 Best Friend에게만 연락하여 얼굴을 보기로 했다.
아마도 대학때 친구들 몇 간단히 모여 먹으며 수다를 떨어야겠다.
친한 언니들에게는 연락 안하여 마음 한구석이 콕~하고 찔리지만 어쩔 수 없다.
담에봐야지..
일년만 젊었어도 내가 다 만나고 오는건데..
체력이 따라 주질 않으신다.
예전 같으면 후배도 몽땅 만나고 하루종일 사람 만나느라 바빴을텐데..
이젠 그런거 못하겠다.정말~ 늙었다는 증거 중 하나다.

내일 점심쯤 도착하면 내 B.F.랑 영주 아저씨를 만난다.
40넘으신 아저씨인데 참 좋으시다.
힘들때마다 힘이 되어 주셨던 분이다.
결혼도 아니하시고 그냥 홀로사시는데 참 멋지시다.
늘 아저씨를 보면서 나도 홀로 살며 하고싶은것 다하고 하고싶은대로 살고싶다는 생각을 많이했다.
늘 사회 정의를 위해 활동 하시는 모습 보기 좋다.
요즘도 양민학살과 관련 된 일때문에 바쁘신데..
내가 간다니까 그 일 다 제쳐두시고 오신단다.
아...감동의 눈물이 좔좔..
아저씨를 만나서 또 인생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듣고 와야겠다.
그리고 사진도 좀 많이 찍고 와야지..

이번주는 인간 적으로 사진 숙제를 한 번도 안했다.
솔직히 귀찮아지기 시작했다.
사진 찾는 것도 넘 힘들고 글쓰는 것도 고민하는 것도 버겁다.
일단 주말에 할 일들 하고 다시 올라와서 차분히 숙제를 해야지.

난 내일 내려가는데 부모님이 오신단다.
오랫동안 얼굴도 못봤는데...
그래도 뭐 어쩔 수 없지.
담에 뵈야지..

아이튠즈를 몇달만에 설치했으니 아이팟에 음악 넣고 어서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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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헬륨 가스가 가득 드 풍선을 들고 좋아라 하는 나~!!
                  저 풍선을 들고 있으니 하늘로 날아 갈 것 같다고 하니
                  쌤이 한 컷 찍어 주셨다.
                  얼굴이 부어서 스마일로 얼굴은 가렸다.
                  우리 사무실 너무 엉망이다.
Posted by 가슴뛰는삶

하루종일 할로윈 준비에 바빴다.
작년에 비해 일이 비교적 수월한 편이였지만
내일이 더 피곤할듯하다.
더 일찍나가 저녁에는 수업도 있으니...

그러다 보니 전화도 못받은게 참 많다.
평상시 거의 오지 않는 전화가 늘 바쁘때 올 것은 뭐람..
늘 전화가 거의 오지 않는 편이라 전화를 가방 넣으면 거의 꺼내질 않는다.
얼마전 mepay님께 사과를 한상자 보냈다.
내가 이제껏 해드린 것도 없는데 참 많은 것은 받았기 때문이다.
연말 결산 뭐 이런 것 아니지만..작은 것이지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아마 그 사과를 받고 전화를 하신 모양인데 못 받은 것이다.
이런...정말 미안하여 어찌할지 모르겠다.

내가 참 전화를 않하는 스타일이다.
친구에게 조차..
엄마에게 조차..
늘 엄마가 먼저 전화를 하신다.
오늘도 아까12시 넘어서 전화를 하셨는데..그때까지 가방에서 꺼내지 않은탓에
전화가 온지 몰랐다.
결국 엄마는 동생에게 전화를 하셨다.
이렇게 놓친 전화가 무지 많은 듯하다.

근데 지금은 전화를 어디다가 두었는지 모르게따.
찾아 봐야겠다.

핸드폰은 내 족쇄...
어데가서 나쁜짓 못하고 바람 못 필 것 같다.
핸드폰을 콱 없애 버리자니..
주위 원성 때문에 그냥 들고 있는다.
좀더 내가 사람들에게 다가가야 할까??
모르겠다. 나도 날 잘~

Posted by 가슴뛰는삶

2008. 10. 30. 02:10 음악

노래하나 - Quem Foi

Quem Foi
          -Marisa Monte-

Quem foi que me deixou
No limite do amor
Entre o lar e a morada
Eu estou entre o adeus
E a contrapartida

No meio do fio
Na corda bamba é o amor
Entre risos nervosos
Tenho os olhos meus
Sobre os sonhos teus

Deixa o coração
Ter a mania de insistir em ser feliz
Se o amor é o corte e a cicatriz
Pra que tanto medo
Se esse é o nosso jeito de culpar o desejo

Quem foi que me deixou
No limite do amor
Entre o lar e a morada
Eu estou entre o adeus
E a contrapartida

No meio do fio
Na corda bamba é o amor
Entre risos nervosos
Tenho os olhos meus
Sobre os sonhos teus

Deixa o coração
Ter a mania de insistir em ser feliz
Se o amor é o corte e a cicatriz
Pra que tanto medo
Se esse é o nosso jeito de culpar o desejo





이상한 나라말이 아니라 포르투갈어입니다.
브라질 가수가 부릅니다.
파두로 유명한 여인네더군요.
뜻은 저도 몇단어 밖에 몰라서 잘 모릅니다.
사랑에 관한 가사인듯...

앞부분 도입부가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Posted by 가슴뛰는삶
환율 급등으로 머나먼 남미로의 여행을 잠시 보류 해야할 것 같다.
비행기 가격과 맞먹는 TEX를 감당하기 힘들다.
숙식이 완벽하게 해결 된다해도.
좀 무리다.
고모에게 편지를 보내야겠다.
내년 여름이나 겨울에 가겠다고.
이런 경제 악화가 지금 시작이라면 지금 무리를 해서라도 가는 것이 옳은 것일까??
아~모르겠다.

오늘 선생님들 중 제일 높은 대장 선생님을 해 줄 것을 제의 받았다.
아이들이 그리 많은 학원은 아니지만 나름 선생님 관리부터 특히 중등부
관리가 필요하다는 이유때문이다.
그에 따른 월급이 오르는 것은 당연하지만..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느냐다.
대학 다닐때는 단대 부회장 하며 휘저을 정도로 리더쉽이 있었지만..
지금은 모르겠다.
나이 많은 선생님들까지 다독거려서 할 자신이 좀 없다.
다른 한편으로 생각하면 내가 좀더 도약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할이 더욱 많아지기는 하겠지만..
일단은 하기로 했다.
사교육계에 어~언10년..
시간 강사로 대학교 3학년때 부터 알바 삼아 한 일이
지금까지 이렇게 이어질 줄은 꿈에도 생각못했다.
그 결과 이런 관리직까지 맡게 되었으니 열심히는 해야겠다.
그리고 아이들 좀 더 사랑으로 감싸고 선생님하고 지금보다 더 다정한
사이로 지내야겠다. 울 수학 쌤은 벌써 부터 나의 라인으로 들어 서시겠다고
농담도 하신다. 아무쪼록 사고 없이 내가 잘 해낼 수 있기를..
이로인해 더욱 강력한 책임감과 사회력을 키워주시길..

그 많은 택배들이 도착했다.
비록 내돈으로 사들인것이지만..
나에게 오는 선물을 기다리는것 같아 좋았다.
동생과 내가 사들인게 참 많긴하다.
다 생활에 필요한 DHC오일과 선크림 헤어 에센스
그리고 최근 든 카페에서 추천한, 심심해서 산 목걸이
결혼식에 입고갈 샤랄라 원피스..
원피스는 정말 잘 산것 같다.
완소 아이템이다.
가슴부분이 너무 파져서 뭔가를 받쳐 입어야 하지만 참 맘에든다.

투모로우님 블로그에 올려져 있던 Marisa Monte의 노래에 필 받았다.
하루종이 귀에 꼽고산다.
그녀는 브라질 가수인데..
참 익숙한 목소리다.
그래서 검색 해봤더니 내가 브라질에 있었던
1987년에 활발한 활동을 한 가수인 것이다.
2006년인가?작년에 앨범도 냈던데 아주 좋다.

우울한 겨울이 다가오는데 점점 좋은 일들이생길 것 같다.
그냥 느낌이 그렇다.
제발 그렇기를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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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모든 사진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어요.

어제는 계속 아무것도 안하고 빈둥빈둥 지내다가
오늘은 느즈막에 일어나서 집도 치우고 빨래도 했다.
그리고 느즈막에 목욕을 하고 나오니 7시가 되었다.
사진 숙제 때문에음식 사진들을 찍어야 하기에 오늘은 말로만 듣던
레스토랑에 직접 가보기로했다.
소도시에 와서 가본 레스토랑은 시내에 있는곳 두곳을 가보았는데..
한곳은 맛도 분위기도 다 꽝이다.
그리고 한곳은 그냥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였는데..
사람이 바뀐 탓에 맛이 변했다.

최근 우리 원장님께 들은 정보로 귀가 솔깃하여 맘먹고 가 보기로 했다.
들은 바에 의하면 요리사가 외국인이고 그 부인이 서빙을 하는 곳이란다.
그리고 외국인들이 엄청 많이도 와서 먹고 가는 곳이라한다.

덜말린 머리하며 난 털모자까지 쓰고 꼬라지가 말이아니였지만 흠흠....
홈플러스 맞은편에 동사무소가 하나 있는데 그 왼편에 보면 검정 글자로
"RAVE"라고 써있다."Rave"였던가??
일단 길을 건너 간판이 있는 건물 2층으로 향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에 들어가니 인테리어도 깔끔하니 맘에 든다. 정갈히기도 했다.
모든 식기에서 빛이난다. 메뉴를 보니 파스타 종류도 많고...
돼지등심으로 만든 스테이크도 있다.
내가 애타게 몇년 찾던 메뉴다.
대부분은 소고기만 스테이크로 쓰는데 여긴 돼지고기도 닭도 있다.
파스타는 담에 먹기로 하고 난 돼지등심 스테이크
내 동생은 닭으로 요리한 스테이크 비슷한 것을 시켰다.
요리 제목이 생각이 안난다.
이와 먹는거 그냥 코스로 시켜 보기로햇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프가 나왔는데 제목이 고구마커리다 고구마로 만들었단다.
달콤하면서도 짭쪼름한 담백한 참 좋았다.
그리고 에피타이저가 나왔다.
작은 바게트에 토마토를 잘게 써은 것은 얹어서 나왔다.
토마토가 드레싱과 버무려져 있어서 상당히 새콤했다.
마치도 유럽 스페인 음식과도 맛이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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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샐러드가 나왔는데 동생이 말하기를 드레싱이 그리스식하고 비슷하단다.
양파와 방울 토마토 오이가 함께 버무려져 있는데 한국인 입맛에 딱이다.
분명 요리사는 유럽계임이 틀림 없다.
요리 하느내내 영어로 부인과 대화 하는 소리가 들렸다.
어떤 분일지 상당히 궁금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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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샐러드까지 비우니 메인 요리가 나왔다.
왼쪽이 돼지등심 스테이크 오른쪽이 닭요리다.
돼지숯불구워 양념한듯하다.
잡냄새도 없고 상당히 부드럽다.
내가 바라던 맛이였다. 아~!!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동생이 먹은 닭요리도 먹어 보았는데 양념이 우리 한국사람 입에도 잘맛을 것 같고
닭도 냄새가 하나도 없다.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진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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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요리 사진...또 먹고 싶어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식사를 다 마치고 나서 달콤한 후식도 먹었다.
계속 내가 사진을 찍어대니 요리사 분께서 잡지사에서 나왔냐고 하신다.
아니라고 했다.
뭔가더 대화를 나누었어야 하는데 당황하기만했다.
많은 영어 단어들이 머리속에서 맴돌기만한다.
나중에 나갈때 우리 자매랑 간단하게 대화를 했다.
매우 맛있었다고 하고..
내가 블로그을 쓰기 때문에 사진을 좀 찍었다고 이야기를 했다.
서로 상대의 말을 잘 파악하고 이야기 했는지 모르겠다.
으...난역시 실전에 약하다.
그리고 시내에 있는 파스타고의 파티션에 대해 두 부부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특유의 억양으로
"파 스 타 고~!!"를 크게 외치셨다.
동생이 그 모습이 재밌었는지 잠들기 전까지 흉내를 내다 잠이 들었다.
맛난것을 좋아하는 예민한 미각과 후각을 가진 동생이 덕분에
맛난 곳을 알게 되어 좋다며 사람들을 많이 데려 갈 것이라 한다.
나도 서양 음식 다운 서양 음식점은 이런 소도시에서 알게 되어 좋다.
그 두분과 친하게 지내도 좋을 듯..
부인이 한국분이고 이 도시 출신인데..아주 영어를 잘 하신다.
그러니 두분이 결혼을 했겠지만..

다음에는 파스타를 먹어야겠다.

지나간 옛 이야기..
파스타고란 곳이 문을 닫았던 작년 내 생일 할 수 없이
다른 레스토랑에 가게 되었다.
거기서 우리 일행중 한 사람이 햄스테이크를 시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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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햄스테이크 사진


김밥싸는 그 햄이 통짜로 접시에 있고 위에 느끼한 케첩 비슷한 소스를 뿌려서 나왔다. 충격이였다. 사진이 있었는데 찾기 힘들다.
절반도 못먹고 남겼다. 우리가 시킨 음식도 맛이 하나같이 이상했다.
하지만 여전히 거기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것...
아마도 양식다운 맛을 잘 모르기때문에 그곳이 맛있다고 생각하여 간다고 난 생각한다.
그래서 사람은 경험중요한것 같다.
내가 지금 하는 말은 사람들을 무시하는 발언이 아니다.
그만큼 다른 지역과의 문화적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이런 차이들이 없어 졌으면 좋겠다.
여긴 아직 시민 의식도 없고 좀 그렇다.
그런 이야기들은 다음에 하고...
그 햄스테이크 가게는 정말 음식 개발이라든지 공부 좀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사람들을 물로 보지말고..날로 장사하지 말지어다.
Posted by 가슴뛰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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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지하매장에 화장품을 구입하러 갔다가 베게 코너에서 만난 아기양~(이름은 양아~)
눈으로만 보다가 만졌는데 엄청 보들보들하다. 가격도 뭐 그런대로 괜찮아서 덥썩 내가 안고 왔다.
아동용 베게라고 나왔는데 내가 베고 자도 좋을듯하다.
느낌자체가 포근해서 날이 추워지는 요즘 딱이다.
얼굴 없는 파란 곰은 온기가 금방 식는 제질이라... 그냥 내 등 뒤에 두고 자야겠다.
만족하고 있는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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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찌도 이리 순한 모습을 한 양일까? 내가 동생의 취향을 따라 가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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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냉장고 속 모습...사진의 왼쪽은 동생 것 오른쪽은 내것들.냉장고에 화장품을 넣어 두니 좋긴하다.

먹지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누구나 익숙히 들어 본 카피의 화장품 광고다.
처음에는 그냥 가격이 좀 싸서 별로인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다가 메니큐어를 하나씩 사다가
코팩을 사고 좋아서 또 매장에 들리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제품을 사게 된 계기는 어느 잡지에 실린 아이크림에 대해 보고나서다.
이제것 좋다고 여겨지는것 이것 저것 가격도 좀 하는 것들을 써 보았지만..
화학 제품이 많이 들어간 느낌이 많았다.
그런데 여기 스킨푸드는 정말 자연에 가까운 느낌이다.
일단 복분자 아이크림을 써보니 좋다.
나처럼 눈화장 많이 하는 지친 눈가를 생기있게 지켜준다.
그래서 오늘도 기초 화장품을 사기위해갔다.
원래는 상추오이 라인으로 사려고 했는데..
매장 직원이 나같은 피부는 상추오이라인은 여름에 쓰는것이 좋고
볼만 건성인고 다른 곳은 복합성이기 때문에 다른 라인을 추천해 주었다.
요즘 한참 나오는 캐비어 라인과 프래시 주스 라인, 복분자 라인을 소개해 주었다.
어차피 복분자 아이크림을 쓰고 있으니 같은 게열인복분자 라인을 쓰는 것이 좋을 듯하여
복분자 라인으로 토너와 세럼과 크림을 구입하였다.
난 얼굴에 뭐 많이 발라도 다 받아 들이지 못하는듯하여 에멀전은 사지 않았다.
요즘들어 피부에 뭐가 자주 나는데 좀 진정이 될듯하여 기분이 좋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킨푸드에 있는 화장품은 정말 먹고싶을만큼 향이 좋다.
집에 있는 레몬스크럼부터 시작하여..갖가지들..
다음에는 목욕 제품을 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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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동생과 나 둘다 감기로 몸도 마음도 피곤하다.
둘다 마음도 피페한 상태다.
오죽하면 나는 맥주에 감기약을 드셨을까?
그게 맥주인지 모르고 계속 마셨다는 사실이 놀랍다.
오늘 정말 한 발자국도 집에서 나가지를 않았다.

12시쯤 일어나서 동생의 방으로 건너가 티비를 보다가 피자를 시켰다.
한 30분쯤 지나 피자가 왔다.
피자를 가져다 주신 분이 오케이 캐쉬백 보다는 SK VIP니까 30% 할인 된다고 그거로 하란다.
그래서 무선 카드기계에 긁었더니 집안에서 전파가 안잡히는지 않된다.
그 기계는 늘 우리집에서 그러니까 밖에 나가서 하자고 하니 밖에서 한참을 들고 있다.
그래도 안된다. 할수 없이 아저씨가 SK가맹점 인지 어딘지에 전화를 해서 30% 할인해주시고
잔돈을 주시려는데 잔돈이 모지란단다.
그래서 카드 결제를 하란다.
카드를 드렸다.
카드가 또 안된다.
내가 나가셔서 하세요.
아저씨 아파트 복도에서 5층 층계쪽으로 기계를 돌리는데 안된다.
내가 아래로 내려가서 하시라고 하니까 된다.
진작 그렇게 이야기 해주지 왜 말 안했냐고 그런다.
서비스 하는 사람이 누군데....
다른 알바생들은 그렇게 알아서들 잘더니..
사장인 그 아저씨는 전파가 어디서 잘 잡히는지도 모르는 모양이다.

어여튼 그런 과정을 근 10분에서 20분 보내고 피자를 맛나게 먹고..
또 엎드려서 동생과 인터넷을 보고 옷을 고르기 시작~!!
그러다 티비에 시선이 고정이 되어 노트북을 닫고 티비를 한참을 보았다.
그렇게 해서 영화를 두편 봤나보다.
올 설에 봤던 우주전쟁 앞부분을 못 봤는데 앞부분까지 봐서 완전한 이해가 되었다.
참 은근 많은 것을 시사하는 영화였다.

학부모와 어제 못한 상담 전화를 했다.
좀 답답하다.
그러고 어제 일하는 도중 받게 되어 다시 전화를 하겠다고 약속한 후배에게 전화를했다.
두학번 밑에 후배인데 가끔 안부를 물어주는 고마운 녀석이다.
수원에서 직장을 알아보는 모양이다.
근데 마음처럼 쉽지 않아 힘든 모양이다.
전화 통화 도중 내가 잘못 알아 들어 물류를 공부 한다는 말을 '물리'로 알아듣고
언어를 공부 한다는 것을 다른 이과 게통 말로 알아 들어서 문과 출신 아이가
갑자기 이과계통 공부를 왜 하냐고 엉뚱한 말을 하기도 했다가...
약기운에 취해 판단력이 이런 것도 흐린 모양이다.
우리 주변에 있었던 여러 사람들의 간접 안부를 물었고..서로를 참 많이도 걱정했다.
녀석..예전 학교에서 봤던 그런 물러터진 녀석이 아닙은 분명했다.
전화로도 자신이 참 많이도 이기적으로 변했다고 이야기를 했다.
난 모두가 그렇다라고 심심한 위로를 건냈다.

근데 이 녀석들은  오랫만에 전화를 하면 꼭 결혼 안하냐고 묻는다.
신경질을 버럭 냈더니 하하 웃는다.
남자친구 없냐고 해서 없다고 했더니..
시간이 없고 만날 사람이 많은 것은 아니냐고 한다.
그래서 한 번 더 버럭 소리를 질러줬다.
"니나 결혼하고 많이 사귀어라.."하고
그래도 앞으로 또 종종 전화할 모양이다.
먼 곳에 홀로 있어서 대화 상대가 필요하단다.
예전에는 새벽에도 전화를 자주 하더니...
다음에 집에 올라가면 한번 만나서 좀 괴롭혀 주고 심심한 위로들을 건네주어야겠다.

그리고 나서 간단한 저녁을 먹고
뉴스보며 비판좀 하다가..
쇼핑 삼매경에 빠져 다음주 예식장에 갈 원피스도 하나 사고
책도하나 사고 티도샀다.
그리고 다음주 할로윈때 입을 복장도 미리 입어 보고 의논도 해보았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뒹굴고 있으니 좋긴하다.
백수(아무것도 안하는사람)자매 오늘 참 거하게 뒹굴고 있다.
아마 내일은 아침에 일어나 목욕을 가고 다시 뒹굴지는 않을 것 같다.
가끔은 지친 심신을 위해 이러는것도 좋은듯..

그러나 마음속의 혼란은 잠재워지지 않는다.
난 모르겠다. 모르는것이 너무 많다.
사람 마음을 다 헤아리지 못한다.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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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아침에 일어나지 세상이 핑핑돈다.
몸을 추스리고 겨우 병원에 갔다.
접수를 하고 한참을 기다려서 진찰을 받았다.
목을 살펴보고 양쪽 귀밑에 열도 재어 보고
누워서 가래가 얼마큼 있는지 청진기 진단도 받았다.
이곳에 처음와서 심한 감기에 걸렸을때 가보고 세번째로 가본 곳이다.
근 몇년만에 가서 그런지 차트도 없었다.
의사 선생님이 혈관 주사를 맞고 가란다.
올때마다 혈관주사다.
혈관이 작고 얇아서 제대로  못 찾는 경우가 많다.
오늘도 좀 헤맨다.
난 혈관주사를 맞을때마다 절대 보지 않는다.
한번은 내 피가 주사 바늘 쪽으로 역류하는 것을 보고 나서는 잘 보지 않는다.
주사를 맞고 약국에 들러 약을 처방 받았다.
약이 굉장히 독하니까 꼭 밥먹고 바로 목으라고 신신당부를 하신다.
일하러 정말 가기 싫은데..억지로 아픈 몸을 끌고 갔다.
그리고 뭔 정신으로 수업을 했는지 모르겠다.
한시간 비는 시간이있어 내 책상에서 쭉 엎어져 있었다.
시간이 갈 수록 열은 더 나고 어질어질 골도 아프다.
보다 못한 원장님이 내가 안스러웠는지 집에 가란다.
난 기다렸다는듯이 가방을 들고 나왔다.
그리고 곧장 시내에 있는 죽집에 들려 죽 포장을 시켰다.
난 삼계죽을 주문했다.
죽집에 주문 받는 여고생..참 머리가 나쁜 것인지 정신이없는 것이지..
전화로 전복죽 퀵서비스로 배달 해달라고 왔고..
그 전화가 끝나고 소고기죽 포장 주문한 손님이 포장한 것을 가져 갔다.
그 뒤 전화로 주문 했다며 소고기 죽을 기다렸고..
또 한 남자가 들어 오더니 전복죽 포장 해달라고 했다.
이 남자 무슨 조폭도 아니고 검찰청과 연관 있는 사람인 것 같았다.
같이 온 일행고 검찰이 어쩌고 저쩌고 욕을 섞어가며 말한다.
근데 그 여학생은 전복죽 주문한 아저씨가 소고기 죽을 함께 주문한 것으로 착각을 했다.
그 조폭같이 생긴 놈 자기는 전복죽 시켰다고 승질을 낸다
주문 받는 입장에서는 사람이 자꾸 들어 오니까 그리고 일을 하면서 주문을 받으니 착각 할 수도 있고.
성질을 낸다. 그 학생은 죄송하다고 참 예의 바르게 하더니만...
근데..그 학생 또 2분 후에 소고기 죽 이야기를 또 한다.
그러니 그 아저씨들 욕하고 난리가 났다.
몸도 아픈 나에게 그런 시끄런 사람들까지 귀를 웽웽 울리게 하다니..
짜증이 나는데 전복죽이 되서 나왔다.
내가 먼저 주문했는데 저 자식들 것이 먼저 나온 것이다.
소리 안내고 입모양으로..18cm가 자연스레 나왔다.
그랬더니 그 자식들 좀 찔렸는지..
먼저 주문하신 전복중 아니냐고 묻는다.
난 그래서 전복죽 시킨적도 없다고 했다.
그저 시끄런 그 인간들이 제발 내 눈앞에서 사라져 버리길 바랄 뿐이였다.
그리고 나서 한 고등학생 남자 둘이 들어와 참치죽을 주문한다.
주문후 일하는 여학생을 가지고 평가를 한다.
얼굴은 별로인데 옷테가 참 예쁘다는둥...아이고 사내자식들이란...
그 여학생 좀 쑥스러운듯 내 죽 포장을 한다.
그리고 한마디...
"소고기죽 나왔습니다."
소고기 죽때문에 스트레스 좀 받았는가보다.
나는 화들짝 놀라
"네??"하니..
"아니..삼계죽 나왔어요."로 멘트를 바꾼다.

그렇게 힘들게 죽을 사고 집에 와서 죽을 먹고 약을 먹고
보일러를 돌리고 비몽사몽 잠을 잤다.
약기운에 잠을 자면 잠을 자는 것 같지않고 마약에 중독 된 것처럼 어떤 환타지세계가 열린다.
항상 이상한 이론들이 생각나고 이상한 꿈을 잠시 꾸기도 하고..
뭐 좀 신기한 경험들을 늘 한다.
오늘도 좀 그랬던거 같다.
그렇게 자다가는 정신이 혼미해질것 같아 억지로 일어나 베토벤 바이러스를 봤다.
그리고 동생이 사온 초콜릿을 야금야금 먹었다.
자다가 초콜릿이 어찌나 먹고싶던지 학교에 있는 동생에게 문자를 쳐서 집에 올때 사오라고
부탁을 한 것이다.
이제는 약기운이 좀 덜하니 편히 잠을 자야 하겠지만..
잠이 오질 않는다.
내일 일하러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Posted by 가슴뛰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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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 두알 사슴뿔(녹용)한약

아까 오전에 친구랑 통화 하면서 독감주사 맞으라는 말을 들었다.
근데..그때부터 목이 좀 근질근질 하더니..
감기님이 내 몸에 강림하셨다.
동생이 주말내내 감기 때문에 힘들어 했는데 드디어 내 차례가 온 것이다.
무슨 곗돈 타는 차례도 아니고...
이런건 차례무시하고 그냥 집 밖으로 훠이~나가도 좋으려만..
감기의 그 검은 그림자가 집안 구석에 숨어 있다가 나를 공격한 모양이다.

목이 바짝 마르고 따끔거린다.
콧에서 물이 흐른다.
얼마전까지는 혀가 말리는것 같고 턱도 아프더니..
엄마가 몸이 허하고 기가 빠져서 그렇다고..저번에 처방한 약 먹으라고
하셔서 집에 있는 사슴뿔을 넣고 달인 그 한약을 몇봉 먹었더니 좀 좋아지더라.

어쩔 수 없이 감기란 놈은 초반에 때려 잡아야 하여.
사슴뿔 한약과 양약 두알을 꿀꺽 삼켰다.
그리고 지금 약이 녹아 약에 취해 자려고 이렇게 글 쓰며 기다리고 있다.
내일은 병원에 달려가서 주사 한방을 맞아야겠다.
그래야 고생 안하고 내몸에 끈끈이 처럼 덕지덕지 달라붙은 이 감기를 떼어내지.

오늘 학원에서 할로윈 용품들이 몇개 있길래 착용을 했다.
그리고 주변 몇 사람들에게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었다.
다 난리다. 머리에 뭐하는 짓이냐고...
머리에 뚫어뻥이 달린 머리띤데..그거 하고 오늘 하루 종일 수업을 했다.
그랬더니 평상시 넘치던 카리스마가 사라져서 수업 완전 엉망이 되었다.
나름 할로윈 홍보차 쓰고 갔을 뿐인데...
다시는 그런짓 안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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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제 가면 골라 주신데 도움을 주신 이웃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 고민고민 하다가...(아래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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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추천이 많은 두번째와 세번째것을 참고 하여 고민을 하다가 결국에는 다른 곳에서 맘에 드는 것을 발견하고야 말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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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위에 사진에 있는 가면을 주문했어요.
검정 원피스랑 검정 깃털 부채랑 제일 잘 어울릴 것 같아서요.
왠지 스페인의 냄새가 나는듯 하기도 하네요.
다음주 할로윈때 사진을 꼭 찍어 올리도록 할게요.
애들 파티에 어른인 제가 더 난리를 피우는듯 합니다.
이 가면 아까워서 쓰고 어디 파티라도 다녀와야 할 것 같습니다.
파티 있음 초대를 좀...(굽신굽신~!!)

이번에는 뭔가 색다르고 재미난 이벤트를 해줘야 할텐데..
고민좀 해봐야겠어요.
서양 명절 챙기려니 아이디어가 하나도 생각안납니다.
그냥 저는 또 그림이나 그리고 인테리어나 하는 노가다를 하는게 편할듯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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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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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 없이 하기 싫지만 할로윈 준비를 해야한다.
작년에는 내가 페이스 페인팅을 준비해서 하루 종일 그림
그리느라 엉망이였다.
올해는 선생님 모두 복장 준비 하란다. ㅠ ㅠ
그래서 올해는 준비를 하려 하는데..마녀를 하려니..
평상시에도 마녀니 프란체스카니 뱀파이어니 별 별명이 다 붙는데..
할로윈까지 그럴 수 없다 생각하여..
좀 토가 쏠리겠지만...외국버전으로 나가려고 한다.
공주까진 아니더라도 공작부인 정도로 준비를 해보려한다.
집에 마침 검정색 긴 원피스가 있는데 이브닝 드레스 같은 느낌을 준다.
미국에 있는 언니께서 벗어놓고 간 것이다.
그것을 내가 입고..살이 쪄서 들어갈지 걱정이긴하지만...
가면을 하나 쓰려 하는데 맘에 드는 것은 죄다 품절이다.
더빨리 품절이 되기 전에 하나 골라야 하는데..
영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
혹여나 이 글을 보는 사람이 있다면 하나 골라 보시길..
참고를 해서 어서 주문을 하도록 해야겠다.

올해도 몇날 노가다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벌써 피로가 몰려온다.
우쒸~
Posted by 가슴뛰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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