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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지하매장에 화장품을 구입하러 갔다가 베게 코너에서 만난 아기양~(이름은 양아~)
눈으로만 보다가 만졌는데 엄청 보들보들하다. 가격도 뭐 그런대로 괜찮아서 덥썩 내가 안고 왔다.
아동용 베게라고 나왔는데 내가 베고 자도 좋을듯하다.
느낌자체가 포근해서 날이 추워지는 요즘 딱이다.
얼굴 없는 파란 곰은 온기가 금방 식는 제질이라... 그냥 내 등 뒤에 두고 자야겠다.
만족하고 있는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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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찌도 이리 순한 모습을 한 양일까? 내가 동생의 취향을 따라 가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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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냉장고 속 모습...사진의 왼쪽은 동생 것 오른쪽은 내것들.냉장고에 화장품을 넣어 두니 좋긴하다.

먹지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누구나 익숙히 들어 본 카피의 화장품 광고다.
처음에는 그냥 가격이 좀 싸서 별로인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다가 메니큐어를 하나씩 사다가
코팩을 사고 좋아서 또 매장에 들리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제품을 사게 된 계기는 어느 잡지에 실린 아이크림에 대해 보고나서다.
이제것 좋다고 여겨지는것 이것 저것 가격도 좀 하는 것들을 써 보았지만..
화학 제품이 많이 들어간 느낌이 많았다.
그런데 여기 스킨푸드는 정말 자연에 가까운 느낌이다.
일단 복분자 아이크림을 써보니 좋다.
나처럼 눈화장 많이 하는 지친 눈가를 생기있게 지켜준다.
그래서 오늘도 기초 화장품을 사기위해갔다.
원래는 상추오이 라인으로 사려고 했는데..
매장 직원이 나같은 피부는 상추오이라인은 여름에 쓰는것이 좋고
볼만 건성인고 다른 곳은 복합성이기 때문에 다른 라인을 추천해 주었다.
요즘 한참 나오는 캐비어 라인과 프래시 주스 라인, 복분자 라인을 소개해 주었다.
어차피 복분자 아이크림을 쓰고 있으니 같은 게열인복분자 라인을 쓰는 것이 좋을 듯하여
복분자 라인으로 토너와 세럼과 크림을 구입하였다.
난 얼굴에 뭐 많이 발라도 다 받아 들이지 못하는듯하여 에멀전은 사지 않았다.
요즘들어 피부에 뭐가 자주 나는데 좀 진정이 될듯하여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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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푸드에 있는 화장품은 정말 먹고싶을만큼 향이 좋다.
집에 있는 레몬스크럼부터 시작하여..갖가지들..
다음에는 목욕 제품을 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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