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5.06 2011.05.05.목 (5)
  2. 2009.04.13 멋진 봄 풍경에 빠지다. (22)

2011. 5. 6. 02:02 소소한 일상

2011.05.05.목

1/2000sec | F/5.6 | -0.67 EV | 200.0mm | ISO-400 | 2011:05:05 16:23:05

사과 과수원

1/1000sec | F/5.6 | 0.00 EV | 200.0mm | ISO-200 | 2011:05:05 16:24:54

사과나무

1/1250sec | F/5.6 | 0.00 EV | 200.0mm | ISO-200 | 2011:05:05 16:25:16

사과꽃




머리를 자르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머리 감고 준비를 했건만 예약이 다 차서 오후 늦게 예약을 하게 되었다.

점심도 간단히 하고 외출 준비 자세 그대로 뒹굴뒹굴을 두어시간 하다 너무 갑갑해졌다.

사과꽃을 자세히 본 적이 없었다는 것을 생각해 내고 홀로 사과꽃을 찾아 돌아다녔다.

주차 할 곳이 마땅치 않아 뱅뱅돌다 느티나무가 서있는 곳에 넓은 공간을 발견하고 촬영 자세로 들어 갔다.

사과의 고장에서 살면서 이렇게 사과 꽃을 처음 보다니 감격스러웠다.

이런 작업을 할때는 정말 혼자 다니는게 편한 것 같다.

썩 만족스런 사진은 아니지만 좋다.

이곳에서 자세히 관찰해야하는 것을 관찰했으니 나중에 이곳을 떠나더라도 미련이 안남을듯하다.

나는 늘 그런거 같다 뭐든 시작하면 끝을 볼때까지 감정이 다할때까지 행동하기..훗날 남을 미련을 없애기 위해..

언제부터 그런 버릇이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사랑을해도 그렇고 일도 그렇고...

그렇게 행동하는게 딱히 좋을 것도 나쁜 것도 없겠지만 뭐 훗날을 위해서는 좋은 것 같다.






아까 늦은 저녁을 먹으며 반주를 했다.

잠자리에 들기 위해 세수를 하다 눈물이 났다.

아마 취중이라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면서 문득 예전 그가 생각났다.

내가 우는 모습을그렇게도 싫어 했다.

소리 없이 눈물만 흘리는 모습을 처음에는 여러번 받아 주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것을 진저리 치도록 싫어 했다.

내가 그의 앞에서 울었던 것은 그 사람을 괴롭히는 것이 아니였다.

내 마음이 이렇게 힘드니까 알아 주고 함께해주면 좋겠다는 것이였다.

울면 말이 쉽게 나오지 않는 나를 잘 모른 탓도 있었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나는 그 다음부터 결심을 했다.

정말 이 사람이 내 사람이라는 판단이 들때까지 절대 눈물을 보이지 말자.

눈물을 흘리는 것 우는 것은 나 나름의 감정 정화 작용이라는 것을 알아줄 사람은 참 드물겠지.

이제 가족들은 좀 아는 것 같은데...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 12. 3. 토  (11) 2011.12.03
스마트세계 입문 기념글  (18) 2011.05.17
2011.05.05.목  (5) 2011.05.06
2010년 12월 26일 일요일 한해를 보내며 안부인사  (8) 2010.12.26
재미있는 화장실 이미지  (11) 2010.11.08
요즘 근황  (15) 2010.09.14
Posted by 가슴뛰는삶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도플파란 2011.05.17 0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계시죠..ㅎㅎ 저도 사과꽃 본지 꽤 되었네요..ㅎㅎ

  2. 2011.08.26 1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가슴뛰는삶 2011.08.28 0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죽을때 까지 눈물은 마르지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살아 온 인생이 평탄치 않았고..앞으로도 그럴것 같아서요. 눈물을 참는 것 보다는 흘리는게 낫다고 판단 했어요. 그러지 않으면 미쳐버릴지도 모르니까요.

  3. 2011.08.29 15: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토요일이라 동생과 오붓하게 드라이브...
아침에 일어나 목욕을 가고 곧바로 안동에 있는 봉정사를 향해 갔다.
가다가 어느 언덕에 사과를 하는 과수원이 보였다.
사과 나무 뒤로 하얀꽃으로 뒤덮힌 과실 나무 들이 보여 잠시 차를 세우고 허겁지겁 올라 갔다.
온통 하얀 꽃이 하늘을 가리고 나무 밑둥에는 작은 풀꽃들로 뒤덮혀 마치 딴세상에 온듯했다.
잠시 감상하시길...사진으로 모든 것을 전해 드릴 수 없어 안타깝다.

사진클릭하면 더 크게 보이니 크게 보시길...

1/1000sec | F/5.6 | 0.00 EV | 18.0mm | ISO-200 | 2009:04:11 15:59:00

1/800sec | F/5.6 | 0.00 EV | 18.0mm | ISO-200 | 2009:04:11 15:59:37


1/1000sec | F/5.6 | 0.00 EV | 110.0mm | ISO-200 | 2009:04:11 16:00:30

1/800sec | F/5.6 | 0.00 EV | 50.0mm | ISO-200 | 2009:04:11 16:03:41
무슨 꽃인지 무척이나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다.
바로 이 꽃은 자두꽃이다. 지나가시던 과수원 주인 분께 여쭈어 보니 친절하게 가르쳐 주셨다.
밑에 사진은 꽃만 클로즈업 하여 찍은 사진...
1/640sec | F/5.6 | 0.00 EV | 200.0mm | ISO-200 | 2009:04:11 15:53:28

배가 고파 안동 시내로 향할때 동생은 나를 위하여 편한 길로 가지 않고 안동 댐이 있는 옛길로 돌아 갔다.
벚꽃이 다 져버리고 몇군데 남지 않아 좀 아쉬웠지만 참 좋았다.
그래도 역시 벚꽃이 아름다운 곳으로 진해를 따라 갈 곳이 없는듯...
1/320sec | F/5.6 | 0.00 EV | 40.0mm | ISO-200 | 2009:04:11 17:27:49

아래 사진은 현재 노트북 바탕 화면으로 사용중이다.
나른한 봄날을 표현한듯 좋다.
촛점이 맞지도 않았는데 지 맘대로 셔터가 눌러져서 얻게 된 사진..
1/2500sec | F/5.6 | 0.00 EV | 40.0mm | ISO-200 | 2009:04:11 15:59:52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점팔 렌즈로 찍은 사진들  (25) 2009.06.05
EF 50mm f/1.8 ll 구매  (18) 2009.05.21
멋진 봄 풍경에 빠지다.  (22) 2009.04.13
오늘 하늘의 모습  (18) 2009.03.23
EF-S18-200mm 렌즈를 사기로 결심하다.  (26) 2008.12.17
하나의 사물과 마주하기  (16) 2008.11.27
Posted by 가슴뛰는삶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산다는건 2009.04.13 1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이란 생각을 하는 순간 여름이 온 줄 알았습니다. 울 나라도 점점 열대화가 되어가는 듯한...

  2. BlogIcon olivee 2009.04.13 2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사진이 너무 근사해. 봄보다 더 봄처럼 느겨져. 너의 사진 멋지다.정말.

  3. BlogIcon zooooonation 2009.04.14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두번째 사진은 눈꽃같네요!

  4. BlogIcon 도플갱어와파란장미 2009.04.15 2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댐엔 벚꽃이 있네요.. 이젠 다 지고 없을꺼에요... ㅎㅎ

  5. BlogIcon 리틀우주 2009.04.16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아~ 진짜 멋있네요~~ 아주 좋은대요??
    잡고 싶은 봄이네요~ ^^

  6. BlogIcon juanshpark 2009.04.16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있는 사진이 즐겁게 하네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한국은 봄, 이곳은 이제 가을로 가는 길목입니다.
    가을이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낮에는 더운 날씨.... 그래도 거리의 나무들이 조금씩 낙엽을 떨어뜨리고 있어서
    가을 분위기가 나고 있지요. 가슴뛰는삶님, 요즘은 잘 지내고 계시는가요?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9.04.18 2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감기에 또 걸려 고생 중입니다. 어제는 몸살때문에 병원에 들려서 혈관 주사도 맞고 약도 먹고 있는 중입니다. 올해는 어찌 그리 감기도 자주 걸리는지....그곳의 가을 시원하며 좋았지요. 겨울도 그리 춥지 않고...
      남미의 봄은 어떤 꽃들이 피는지 궁금하네요. 너무 어린 시절이라 푸름 여름 한여름 날 쏟아지는 소나기 뭐 이런거 밖에 생각이 안나요.

  7. BlogIcon mepay 2009.04.17 0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좋은곳에 사십니다. ^^

    자두꽃이라.. 참 이쁘네요.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9.04.18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참 좋은 곳이죠. 벌써 여기와도 정이 많이 들었어요. 자두꽃 저도 처음 보았는데 참 맘에 들더군요. 님이 계시는 쪽에는 배꽃이 유명 하잖아요. 늘 배꽃은 멀리서만봐서 ...언젠가는 꼭 그곳에 화려한 배꽃이 피어있는 곳을 가 볼 것입니다. 꼭~!! 거기도 볼 곳이 참 많은 것 같아요.

  8. BlogIcon tmrw 2009.04.19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두꽃 너무 이쁘네요/

    첨엔 사진만 보고 벚꽃인가 하고 다시봤더니 자두꽃이네요.
    처음봐요. :)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9.04.22 0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두 처음 봤어요. 복숭아 꽃이나 사과꽃 요런 것은 자주 봤는데...지금은 사과꽃이 한창입니다. 바쁜 관계로 올해도 사진 한장 못찍고 그냥 넘어 가는 군요. ㅜ ㅜ

  9. BlogIcon 도깨비섬 2009.04.22 1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벗꽃..눈옷 입은 꽃이네요..잘..지내시지요..

  10. BlogIcon M'ya 2009.04.24 0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자두꽃 첨봐요!

    벚꽃 나무가 작아서 참 귀엽다~ 하고 한참 봤는데,,,ㅋㅋ

  11. BlogIcon 거선생 2009.05.08 1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위에서 세번째 사진 너무 좋은데요..^^
    가슴뛰는 삶님의 사진솜씨가 나날이 발전해가시는 거 같아서 부럽습니다~

이전버튼 1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인생은 짧다. 그러나 삶 속의 온갖 괴로움이 인생을 길게 만든다. - 양귀자의 모순 중 -
가슴뛰는삶

공지사항

Yesterday11
Today3
Total362,426

달력

 « |  » 2020.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