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한마디 하자. 웃기고 자빠졌다. 헐~헐~헐~
지금 계속 TV를 보고 있다가 하도 열이 차올라 한마디를 쓰려 한다.
이번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 설치 부터 서울 시청 광장 봉쇄 사건 왠만한 국민들이라면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여기 PD 수첩에서는 그 사건만 아니라 최근에 있었던 과잉 진압에 대한 여러가지를 이야기 하고 있었다.
5월1일 노동절 집회 5월2일 하이서울 페스티벌 그리고 인권단체 기자 회견 그리고 분향소 사건...
일단 무고한 시민들을 무차별 적으로 잡아가서 이틀 동안 유치장 안에 가두워 놓고 집회에 참가 하지 않았다는 증거를 보여 줘도 아랑곳 하지 않았다.
하다못해 명동에 구경 나온 일본인을 무참히 뒷편에서 발길질 하여 갈비뼈가 부러지고 일본말로 일본인이라고 소리를 쳤지만
" 허..이 새끼가 일본인인척 하네.." 하며 계속 무력을 가하고 경찰서로 연행이 되었다고 한다. 결국 일본인 면허증을 보여주고 다시 풀렸다지만 경찰 당국에서는 이분에서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자신에게 폭행을 했던 점을 은폐하려고 한다는 것에 화가 난다고 하였다. 참으로 쪽팔리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것만이 아니다. 페스티벌을 하던 날 한커플은 명동에서 데이트 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남자 친구가 여자친구를 만나러 명동에 온 순간 여자친구 앞에서 남자친구가 경찰에게 연행 되었다. 그리고 48시간 유치장 신세...여자친구에서 보낸 문자며 통화 내역과 이동시간을 비교해 보고 나서야 보내 주었다고 한다. 그런데 보내면서 한다는 말이 웃긴다. " 왜 명동에서 데이트 하세요?? 위험하게..만났으면 집에 가시지..." 만나자 마자 안녕 하며 가라는 말인가?? 아님 집에서 뭐하는 소리가?? 정말 보는 나도 어이가 없었다. 그뿐 아니다.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과 정신지체 장애우까지 연행을 했다고 한다.
더 웃긴 것은 그들은 시민들이 모이는 곳마다 나타나 지하철에서 지상으로 나오지 못하게 막으며 무자비 하게 때리고 거기다가 구호는 시민을 아주 적으로 생각하며 공격의 대상으로 몰고가는 구호들을 외치며 이동을 하는 것이다.
아까 연행 되었다던 여고생의 말이 참 이상적이였다. 나라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고...한명 한명의 시민이 모여 국가라는 것을 이루고 그 국민 하나가 국가인데 지금의 정부는 그것을 모르는 것 같다고 그래서 크게 실망했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참 면목이 없다. 초등학생 아이가 보는 곳에서 죄 없는 아빠가 연행 되어 가고...아빠의 무등에서 초를 밝혔다는 다섯살 난 꼬마는 자신의 촛불 때문에 경찰과 부모가 시비가 붙자 어찌 할 줄 모르다가 자신의 입으로 초를 후 불고 상황을 정리해 주지를 않나... 참 부끄러워 얼굴을 들 수가 없다.

내가 지금하는 말이 정치적 발언인지 모르겠지만...그로 인해 붙잡혀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허헛..^^:
하지만 권력을 두려워 하는 것이 진정 시민이 아니기에 바른 말..아니 내 나라에서 나라의 발전을 위해 세상을 바꾸고 싶어 한마디 한다.
현 정권은 헌법을 무시하고 자신들이 만든 법률로 시민을 가두어 두려고 한다.
지금 그냥 거리로 시청으로 나가면 누구나 한가지씩 법률을 어기게 되어 법의 테두리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다.
법은 국민을 위해 존재 하는 것이다. 그 국민을 속박하기 위해서가 아닌 내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무턱되고 시민들이 10명 이상만 모이면 혹시나 시위하지 않을까 두려워 하여 감시 하고 따라 다니고...
게다가 집시법도 무지하게 이상하게 만들어 놓아서 시위라는 것을 아예 생각도 못하게 만들어 놓은 것 같다. 시간이 되면 집시법에 대해 한 번 찾아 봐야겠다. 아무튼 현 정부는 강릉 꺼꾸로 거스르는 연어도 아닌 것들이 시대를 자꾸 꺼꾸로 거슬러 오르려고 안간힘을 쓴다. 무쟈게 용쓰고 자빠졌다.
그런 강을 거스르는 연어는 맛 없고 배탈만 날 뿐이다. 거기에 맞서 진정한 민주주의를 만들려는 현 권력을 거스르는 연어들이 맛나고 올바르다는 것이다. 니편 내편을 가르자는 말은 아니다. 사회 발전을 위해 한마디씩 하는 자유 발언마저 막으려하는 그들은 각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 웃긴 것은 초딩 같은 생각을 하는 어떤 한 분이다. 자신이 그 도시 대장으로 있던 당시 무지하게 애썼던 본전이 생각나서인지 아님 거기서 자빠져 자려고 하는 것인지 아님 퇴임후 거기 한가운데 집짓고 살려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늘 전경 버스로 가로 막고 시청 가로 막을때는 청계천도 함께 막는 모양이던데...에고 서울이 다 지 집 안마당즘 되는 줄 알고 있는 모양이다. 말로는 시민들을 위한 공간이라고 하나 지금 하는 행동으로 봐서는 그게 아닌 것 같다. 그리고 전경 버스로 분향소를 에워사서 포근하게 느껴진다고 망언 했던 분...그렇게 포근하면 집 주위 담 없애고 버스로 둘러싸서 편하고 안락하게 사세요. 아님 시청에 계속 버스로 둘러싸고 버스로 집짓고 사시던가...ㅋㅋㅋㅋㅋ

대한민국 헌법을 그대로 지켜 실현하는 참다운 대한민국이 되길 기대해본다.

   제1조
①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제2조②국가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재외국민을 보호할 의무를 진다.

제4조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

제5조①대한민국은 국제평화의 유지에 노력하고 침략적 전쟁을 부인한다.
        ②국군은 국가의 안전보장과 국토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수행함을 사명으로 하며, 그 정치적 중립성은 준수된다

제7조①공무원은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

제12조
①모든 국민은 신체의 자유를 가진다. 누구든지 법률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체포·구속·압수·수색 또는 심문을 받지 아니하며, 법률과 적법한 절차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처벌·보안처분 또는 강제노역을 받지 아니한다.
②모든 국민은 고문을 받지 아니하며, 형사상 자기에게 불리한 진술을 강요당하지 아니한다.
③체포·구속·압수 또는 수색을 할 때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검사의 신청에 의하여 법관이 발부한 영장을 제시하여야 한다. 다만, 현행범인인 경우와 장기 3년 이상의 형에 해당하는 죄를 범하고 도피 또는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을 때에는 사후에 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
④누구든지 체포 또는 구속을 당한 때에는 즉시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다만, 형사피고인이 스스로 변호인을 구할 수 없을 때에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가가 변호인을 붙인다.
⑤누구든지 체포 또는 구속의 이유와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음을 고지받지 아니하고는 체포 또는 구속을 당하지 아니한다. 체포 또는 구속을 당한 자의 가족등 법률이 정하는 자에게는 그 이유와 일시·장소가 지체없이 통지되어야 한다.
⑥누구든지 체포 또는 구속을 당한 때에는 적부의 심사를 법원에 청구할 권리를 가진다.
⑦피고인의 자백이 고문·폭행·협박·구속의 부당한 장기화 또는 기망 기타의 방법에 의하여 자의로 진술된 것이 아니라고 인정될 때 또는 정식재판에 있어서 피고인의 자백이 그에게 불리한 유일한 증거일 때에는 이를 유죄의 증거로 삼거나 이를 이유로 처벌할 수 없다.

제18조모든 국민은 통신의 비밀을 침해받지 아니한다.
제20조②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
제21조①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등 등.....이하 생략...- 출처 로앤비 http://www.lawnb.com/ -

내가 헌법을 찾아서 글에 올린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그냥 요것만이라도 좀 지켜주길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이것 말고도 요구하고싶은 것이 많지만...잘 모를 뿐더라 너무 길다. 그래도 기본적인 것은 지켜줄 필요가 있지 않는가??
국민전체에게 나중에 "지못미~!!" 라고 이야기 하지 말고 그런말 나올때는 콱 물어 버릴테니...

아까 선덕 여왕을 보며 인상깊게 남은 한마디가 있다.
" 백성의 말을 들을 시간이 없는 자는 황제가 될 시간도 없다."
현 정부와 대통령에게 어떻게 딱 맞는 대사가 나오는지...
지켜주길 바람...민초가 무섭다는 것을 나중에 후회말고...

시한편 소개 하고 마칠까한다. 두서 없이 감정적으로 까발려서  글을 읽으신 분들께 죄송하다.
정말 글을 못쓰기에 부끄럽지만 할말은 하고 살아야 하기에..넓은 아량으로 이해하시길..

격동의 1960년대 1970년대를 대표하는 시이다. 문학장르에서는 참여시 민중시라 불리는 시다.
김수영의 풀이다. 김수영 시인은 1968년 고인이 되셨지만 지금까지 사랑받는 시인 중 한 분이 아닐까한다.
0123



풀이 눕는다

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은 눕고

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

다시 누웠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날이 흐리고 풀이 눕는다

발목까지

발밑까지 눕는다

바람보다 늦게 누워도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고

바람보다 늦게 울어도

바람보다 먼저 웃는다

날이 흐리고 풀뿌리가 눕는다

- 출처 네이버 카페 고등국어 수능언어 논술구술 에서 -



사진은 제가 촬영한것을 연속 연결 한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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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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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비운 2009.06.03 0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데이트하러 남자친구가 여자친구를 기다리다가 48시간 유치장에 있었다니.. 이건정말 아닌거 같네요, 그 일본인도 병원에까지 실려갔었다고 들었는데.. 아직 4년남았나요?...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9.06.03 0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제가 글을 자세히 안썼군요. 죄송합니다. 남자친구가 연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일본인은 일본에서 계속 치료 중이구요. 아직 그정도 남았군요. 기다리다가 폭삭 늙거나 제가 먼저 세상을 등질지도 모르겠네요. ^^

  2. BlogIcon 걸리버 2009.06.03 0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정도 수위의 글을 쓰면서도 잡혀갈까 걱정해야 하는 현실..지금 2009년도 맞는거죠? ㅠㅠ

  3. tinace 2009.06.03 0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까 보는데 기가 막혀가지고...
    미친세상에 살고 있다는게 억울할 뿐이에요.
    일제시대로 돌아갔나... 이렇게 댓글다는것도 누군가 지켜보고 있을것만 같음..
    이러다 이승만 대통령처럼 쫓겨나지... 그랬음 좋겠다만..
    대체 블루하우스에 사는 생물체는 모양내려고 귀를 붙인건지 가죽이 모자라서 눈을 뚫은건지... 도통 알수가 없네요..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9.06.04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양내려고 귀달고 눈구녕 뚫은듯합니다. ^^
      대학 교수들이 시국성언을 한 모양입니다.
      예전에 이승만은 그래서 하야를 선택했다고 하더군요.
      이번에는 어떻게 할 것인지 좀 지켜 봅시다.

  4. BlogIcon 후리지아 2009.06.03 1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pd수첩을 보고 너무나 가슴이 답답하고 분했습니다.
    정말이지 총칼을 앞세우고 국민들을 감시하던 일제 식민지하가 아닌가 할 정도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 닮아가고 있지 않나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그들이 갖고 있고 무차별하게 행사하는 공권력 이렇게 써도 되는 겁니까?
    광우병 파동 때 촛불시위 한 번도 참석하지 않은 제가 정말이지 글을 쓰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 끄적여봅니다.
    평범한 시민을 빨갱이로 몰아가고 적으로 보는 현정부와 경찰의 만행에 소름이 돋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라 21C가 맞는지요.
    남미 어느 나라의 독재정권에 항거하는 이런 무지몽매한 나라가 혹 우리나라라고 단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뭘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9.06.04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렵게 일으켜 세워나가고 있는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많은 분들의 뒤를 따르느냐 아님 그 자식 명령 대로 사느냐 아님 소극적인 자세로 애만 태우느냐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요. 저는 늘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분들처럼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렇게 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고마워 할 것 같진 않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명박이 뽑고 한나라당 뽑은 몰지각한 시민들 스스로 일어설때 까지 지켜 보려고 생각중입니다. 그들이 봅았으니 그들이 칼을 뽑아 쳐단해야지요. 그 효과가 더 크게 작용하리라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

  5. nomadic 2009.06.03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草上之風 草必偃 誰知風中 草復立... 반드시 다시 일어나리라...

  6. BlogIcon sidedot 2009.06.03 1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거를 '배'로만 하면 어떻게 되는지에 관한 실례를 아주 잘 보여주고 있군.

    머슴이 일 잘하겠다 해서 채용해놨더니, 상전 노릇을 한다? 쫓아내야지.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9.06.04 1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학에서 시국선언을 하고 이제 슬슬 일어날 기미가 보여...흠...뽑아 논 인간들이 다시 끌어 내리기 전까지 시민도 정부도 믿을 수 없어. 그 시커먼 속셈을 어떻게 알고...인간들 정신 차릴때까지 더 힘들어 봐야되..

  7. BlogIcon 산다는건 2009.06.03 1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티비를 보면 마봉춘은 야당편 케이비는 여당편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너무 극명하게 갈린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왠지 좀 중립적인 언론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티비나 신문이나 모두요....

  8. BlogIcon zooooonation 2009.06.03 2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어제 정말,,,이거 보다가 죄없는 리모컨이 박살날 뻔 했어요.

  9. BlogIcon mepay 2009.06.04 0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들 세금으로 방패도 사고, 곤봉도 사고, 월급도 주고, 먹여주고, 재워 줄 텐데..
    그런 국민들에게 악을 쓰면서 무자비하게 때리고, 잡아다 구속시키고,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9.06.04 1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단체로 세금은 안내는 방법을 강구하거나 새로운 행정부를 만드는 방법이 있지만 둘다 힘들 것 같네요. 군 생활하는 전의경들만 불쌍하네요. 괜히 시민들한테 욕얻어 먹고 맞고 ...그렇게 하지않으면 군에서 맞을꺼고...에고에고 아이러니한 세상입니다.

  10. BlogIcon ennpitu 2009.06.04 1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그냥.. 기가 막히고 말문이 막힐 뿐 입니다.

  11. BlogIcon olivee 2009.06.04 2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봤냐?
    오프라인에서 만나면 불법집회고.
    온라인에다 일기쓰면 명예훼손이고.

    한숨도 아깝다.

    이제 남은 건
    외계인과의 교신 뿐인가?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9.06.05 0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들도 이게 민주주의 맞냐고 이야기 한다. 애들까지 그렇다고 생각한다는 것은 정말 갈때까지 간 것 같다.
      이 사람들과 숨쉬기 조차 싫다. 외계인과 교신 할 수 있다면 나좀 그곳으로 데려가 달라고 하고싶다.
      이런 긴장 넘치고 스릴만점인 곳에 머무르고싶지 않아~!!

  12. BlogIcon 장대비 2009.06.06 0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나라가 어찌되려고 그러는지..
    일단 차기 대통령이 친일파먼저 다 잡아다 죽여야 좀 정의가 바로서지 않을까요?
    일본사람인척 한다고 때리고 그냥 때리고 잡아다 가두고....
    처음부터 절대 되선 안될 사람이 대통령이 되서..ㅠㅠ

요즘 나의 지루한 삶을 즐겁게 만들어 주는 재미난 사건이다. 여러분도 보시고 시원하게 웃어 주시길.. 닌텐도를 아시는 분들은 더욱 재미날 것 같네요. ^^
청와대 , '명텐도 MB' 게임기 패러디에 당혹?
(서프라이즈 / 아름다운 청년 (moonk76) / 2009-2-5 15:24)



“닌텐도 대신 명텐도?” 누리꾼들, 패러디로 MB발언 비판 
 - “좌회전 버튼 제거한 뉴라이트 장착 게임기” 재치 번득

(데일리서프 / 하승주 / 2009-02-05)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4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현장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우리도 일본 닌텐도처럼 크리에이티브한 제품을 개발할 수 없느냐”고 물은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바로 패러디물 ‘명텐도’를 창조해 냈다.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DS의 광고물을 패러디한 ‘명텐도’는 “위대하신 민족의 영도자 MB가카(각하)께서 순시중에 말씀하신 주옥같은 말씀을 받들어 새롭게 출시한 초딩용 게임기”로 소개되고 있다.


‘명텐도’는 현재의 정치를 풍자하는 몇 가지 특별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먼저 “왼쪽으로 가는 것과 빨간색을 싫어하시니 좌회전 버튼과 빨간색을 완전히 제거”했으며, “일본산 조명 시스템인 ‘뉴라이트’를 기본 장착해 어두운 지하벙커에서도 가카가 게임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여기에 기본 메모리는 2MB가 제공되며, 확장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본제공 타이틀은 ‘가카를 지켜라’와 ‘방송국 점령작전’ 두 편이 제공됐다.


‘가카를 지켜라’ 게임은 “5년 동안 촛불이 끊임없이 몰려드는데, 가카의 개가 되어 가카를 지켜야”하는 게임이라고 하며, ‘방송국 점령작전’ 게임은 “방송을 점령하여 가카를 찬양하면 덤으로 막대한 부가 따라온다”는 게임이다.


이 누리꾼은 기본제공 타이틀 외에도 “<대운하를 파자>, <독도가 우리땅?>, <역사를 뒤집어라>, <주식해서 부자되세요> 등의 많은 게임 타이틀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 하승주 기자
(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97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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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에서 굉장히 웃긴 것을 발견하고 어제부터 뒤집어지게 웃고 있다. 하여간 사람들은 참 똑똑한 것 같다. 현재의 모습을 이렇게 잘 표현을 해 내다니.. 이 사실을 아는 대통령이 뭔가 깨달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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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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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ch__ 2009.02.07 1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헤헤헤헤헤
    명텐도....대박인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다음에서 인터넷 신문 볼때..
    대통령 관련 기사 보면... 본문보단 덧글로 먼저 내려가게 되는건 뭔지....ㅎㅎ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9.02.10 0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처음에 이거 보고 엄청 웃었지요.
      이 사실에 대해 안좋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던데..
      페러디를 그렇게 안좋게까지 볼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2. BlogIcon 산다는건 2009.02.10 1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볼 때마다 참....패러디 잘 했군요.

몇날을 앓고 어제 겨우 정신차려 기분 전환겸 텔레비전을 켰다.
그리고 무한도전을 보려 채널을 돌렸다.
헌데....하하의 모습이 보여 넘 놀라서 의아해 했다.
자세히 보니 재방송이였다.
2007년에 방송 된 무인도에서 있었던 이야기로 본방 시간에 재방송이라니...
텔레비젼을 끄고 인테넷을 접속 했다.
다음에 뜬 여러가지 뉴스 기사를 봤다.
2주 이상 세상 돌아가는 것을 잘모르고 살았다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헌데...뜨악 할 일이 일어나고 있었던 것이다.
딴나라당과 박복한 명박이가 이상한 법안을 만들어 놓고 지들 멋대로 통과를 시키려고 한다고 한다.
거기에 야당은 대치 중이고 MBC는 파업 중이고 거기에 이제 KBS까지 가세했단다.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도 너무 힘차게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들이시다.
연어를 그딴대 비유를 한 것이 참으로 미안하지만...
말도 안되는 법안이다.
유일하게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매체를 그런식으로 매도 하다니..
분명 구린 것이 있으니 저런 법안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국민들은 알아야한다.
대선이 얼마나 잘못된 그대들의 선택이였는지를...
갈 수록 그들은 있는 자들을 위한 법안을 만들어 놓고 뒤에서 우리를 바보라고 놀리며 킬킬거리며 침을 흘리고 있을 것인가??
이 글을 읽고 나를 잡아가도 좋다.
나도 이 나라의 국민으로서 할말은 하고 살아야겠다.
지금의 어느 시대인데 구닥다리 법안을 가지고 유세를 떨며 우리 세금을 축내고 있는지 모르겠다.

너무 아파서 재야의 종소리 보는 것을 마다했는데...
재야의 종이 울이는 그 현장에서는 대규모 시위가 있었다는 사실도 뒤늦게 알았다.
그리고 발견한 동영상..

참 가관이였다.
국민을 우롱해도 너무 우롱하는 것 아닌가??
우리가 무슨 우롱차도 아니고...에잇~!! 퉤퉤~!!

또 하나의 동영상...
어느 분이 만드셨는지 몰라도 참 잘 만드셨습니다.
2008년 12월24일 부터 2009년 1월 1일까지의 MBC뉴스데스크의 클로징 멘트들이다.
우리는 이 앵커들의 마지막 말들에 담긴 뼈있는 이야기를 잘 받아 들여야 한다.


나의 주관적인 입장에서 보았을때는 자기 밥그릇 챙기는 그런 것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약 한시간 정도 떡볶이를 먹고 개콘을 보고 웃고 떠드는 바람에 무엇을 쓰려 했는지 핵심을
잃고 왔다. 에휴....)
정부의 권력 독점을 막아야 할때이다. 그래서 난 이들의 파업에 힘을 실어 주고 싶어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아픈데도 불구하고..
민주주의라는 것은 어느 누구의 혼자의 힘으로 이루어 질 수 없는 것이다.
우리의, 시민의 개개인의 힘이 뭉쳐서 힘을 보여줘야 할때이다.
멀리 있는 관계로 그들과 함께 동참 하진 못하지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싶다.
이번에는 정말 함부러 그들의 힘을 남용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바이다.

* 동영상 출처는 다음 미디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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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okto 2009.01.05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놀라운 실시간 사운드 편집기술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곤 한다는 소리가 새해맞이 쇼 프로그램이었다고 하는데 정말 웃기는 소리죠. 진중권씨는 중계방송이 판타지물이 되었다고 말하더군요. 필리핀 친구 하나가 신기해 하더군요. 부끄러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2. BlogIcon 도플갱어와파란장미 2009.01.05 2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뒤로 가고 있는 거 같아요.. ㅠㅠ 이러다가 정말.. 에휴...

  3. BlogIcon 에우리알레 2009.01.06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 카메라멘이랑 음양기사는 승진했을겁니다...

  4. BlogIcon 특파원 2009.01.06 1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로 무서운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손으로 뽑아논 정당과 대통령이 군사독재자나 할수 있는 일을 답습하고 있습니다.
    民心은 天心이라 했는데 결국 우리 스스로 운이 다 했는지 자문 자답해 봅니다.

    학식있고 피끓는 젊은 대학생들은 몸사리기에 급급하고...

    • BlogIcon 멜로요우 2009.01.06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몸사기리에 급급하다고 해서 지금 대학생들을 욕하는건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현실을 무시할 순 없는거니까요
      학식이 있고 피끓는 대학생은 아니지만 조금 듣기엔 그렇네욤 -0-;
      당장 학비조차 내지 못해서 쩔쩔매는 학생들이 한둘이 아닌데 그런 소리를 하시는건지;
      대학생이란 현 위치를 유지하기위해 쉴 틈없이 학비 버는 학생들이 한둘 아니랍니다
      그런 학생들에게도 몸 사린다고 뭐라고 하실 건가요?

    • 특파원 2009.01.06 1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몸 사린다는 단어가 잘못 되었네요.
      사과 드립니다.

      그러나 저희 학창 시절에도 지금처럼 공부하면서 학비의 어려움 그리고 졸업후 취업의 어려움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는 형편이였지만 나름 알건 다 안다는 지식인으로서 그냥 입다물고 있진 않았었죠..!

      저도 제 자식들이 나서서 잘난척 하기를 바라진 않습니다. 결국 제 손해니까요.
      답답해서 적어본 글중에 몸사린다는 글은 취소입니다.
      그러나 이글의 흐름을 위하여 삭제는 하지 않겠습니다.
      삭제를 한다면 읽는 분들이 뭣때문에 이글이 올랐는지 모르니까요.
      오해는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9.01.08 0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두분의 말씀 다 맞다고 생각합니다.
      힘든 요즘 학비를 구한다고 공부와 아르바이트를 병행 해야하는 일들이 많죠. 저도 해봐서 잘 압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와중에도 사회에 관한 여러 문제를 신경을 쓰는 편이였고 집회 참석도 했었답니다. 하지만 요즘 대학생들 중에서는 대학 내에서 등록금 투쟁 같은 것도 잘 안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자신의 이권들을 위해 그리 싸울줄 모른다는 것이죠. 안타까울 따릅니다. 아마도 특파원님은 모든 학생을 다 싸잡아 말씀하신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예전에 비해 그런 것들이 많이 줄었다는 표현 일 것 입니다. 시국이 힘든만큼 최고의 지성인이라는 대학생들도 예전에 있었던 민주항쟁을 위해 힘썼던 학생들처럼은 아니더라도 사회를 변화 시키는데 신경 써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두분 모두 기분 별로 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괜한 글로 분쟁을 만든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5. BlogIcon 거선생 2009.01.06 1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날 집에 갈 때 지하철에도 사람들이 거의 없더라구요..
    근데 이상한게 밤에 티비중계를 보다보니 사람이 많은걸 보고..
    "아.. 많이 갔네.."라고 무심코 생각만 했었는데...

    더 이상한 건 거기 있던 사람들이 죄다 빨간종이를 들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이상한 느낌이었는데.. 저도 다음날 그 사건을 알았습니다.

    이렇게 되면 안되는 데 말이에요...정말 참... 할 말이 없어집니다...

  6. BlogIcon 산다는건 2009.01.06 1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지지하는 쪽입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법을 만들려는지 이해를 못 하겠더군요. 이런 와중에도 몇몇 어르신들은 파업하는 방송인들을 밀어버려야 한다고 외치고 있으니..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9.01.08 0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어르신들은 지금의 현정부를 지지하시는 분들이 아닐까요?? 전 정말 그런 어르신들때문에 힘이 빠지고 우울하기 짝이 없습니다. 무엇이 진정 우리나라를 위한 일인지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새로운 방향으로 나가는 것응ㄹ 해보지도 않고 옛 사고 방식만 고집하시니..

  7. BlogIcon juanshpark 2009.01.07 0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좀 다른 얘긴데요.... 에스떼시에 역사학자라는 한국분 하나가 있는데, 최근의 교과서 개정에 대해서 의견을 물었더니 "아주 잘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럼 선생님은 백범을 테러리스트로 만드는데 대해서 동의하시는 거냐고 그랬더니, "무슨 소리냐?"고 물으시면서, "노무현이하고 김대중이가 그렇게 만들어 놓은것을 지금 이명박대통령께서 바로 잡는 거 아니냐?"고 하세요. 그래서, 그게 아니라 그 반대입니다. 그랬더니 나보고, 뭘 좀 잘 알고 다녀라, 그 반대다 라면서 엄청 우기는 겁니다. 그래서, 그냥 왔거든요... 내 생각에... 이명박씨를 지지하는 사람들 눈에는 그 반대에 선 사람들이 주장하는 내용까지 이명박씨가 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 모양입니다.

    사람들은, 믿고 싶은것을 믿습니다. 지금의 정부 관계자들도 그런거 아닌가 싶습니다.

    • 유령 2009.01.07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중동에 감염되신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9.01.08 0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우 그분 뉘신지...지금 저를 광분하게 합니다. 사람들은 참 어리석은 것 같아요. 나약한 인간끼리 이렇게 싸우고...뭐...주제가 빗나가는 말이 자꾸 세어 나오고 있지만요. ^^ 아무튼 그런 어른들(어르신들....)답답하기만 합니다. 정말...다 갈아 엎고 새나라를 제가 만들고 싶어집니다. ^^

  8. BlogIcon ennpitu 2009.01.07 1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언론파업 지지 합니다.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일어나고 있음에 기가 막힐 뿐 입니다.

2008. 12. 22. 00:26 단상

홍시를 먹으며..

1/25sec | F/5.6 | 0.00 EV | 37.0mm | ISO-1600 | 2008:11:16 18:39:54

붉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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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은 홍시

11월 어느날 친구가 가져다 준 선물...
직접 나무에서 따온 홍시...
처음에 받았을때 딱딱한 그냥 감이였는데...
시간이 갈 수록 물렁물렁 해지며 홍시로 변하였다.
지금은 몇개 안남았다.

홍시를 맛있다고 너무 많이 먹으면 변을 보기 힘들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래서 설사를 멎게 할때 특효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하루에 한개씩 이렇게 먹고 있다.
홍시는 숙취해소에도 좋고 감기 예방에도 좋은 과일이라 한다.
심장과 폐를 좋게도 하고 고혈압에도 좋다하니 꾸준히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도 좋을듯하다.

홍시를 열리게 하는 나무는 따로 가꾸지 않고 저렇게 탐스럽게 열리는 과일로 알고있다.
마당 넓은 집은 꼭 한그루씩 심어져 있어서 가을이면 아이들의 간식이 되기도 하고
겨울이면 지나가는 새들의 좋은 양식이 되니 자연이 내린 큰 선물이라 할 수 있다.
요즘은 저렇게 감이 열리는 나무를 가지고 있는 집이 얼마나 될런지...

아직도 가끔 지나가다 마당 안에 있는 감나무 꼭대기에 남겨 놓은 감을 보면
늘 자연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남아 있다는 생각에 흐뭇해진다.
사람만이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죄다 따다가 먹는 것이 아니라 한겨울 양식 구하기 힘든
새들을 위해 남겨 놓은 그 모습을 보니 조상들 때부터 내려온 미덕이 아직도 존재 한다는 것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든다.
자연환경이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파괴 되어가고 있는 요즘 우리가 다시 생각해 봐야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불현듯 감을 먹으며 친구의 집에 있을 감나무를 떠올리며 든 생각이다.
자연이 있기에 인간이 존재 할 수 있으니 언제나 우리 인간은 자연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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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uanshpark 2008.12.22 0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십니까?
    하하하, 한때는 저두 감을 무척 많이 먹었답니다. 장인어른이 감밭을 가지고 계셨거든요. (지금은 팔아버렸지만....) 그래서 홍시나 단감뿐 아니라, 곶감과 감식초.... 심지어는 직접 만들어서 감잎차까지 마셔보았었죠. 그땐 엄청 질려서, 더 먹기가 싫었었는데, 지금은 없어서 그런지 가끔 생각이 납니다. 하하하, 사람이 이렇게 간사하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12.23 0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브라질에는 사과라든가 우리나라에서 나는 배 감들이 참 비쌀 것 같아요. 열대지방이라 신기한 과일도 종류도 많지만 그런데 가면 평소에 먹지 않았던 사과 같은 것이 막 먹고싶어질 것 같아요. 그런 간사함을 가진게 님 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2. BlogIcon mepay 2008.12.22 0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접 나무에서 따온 홍시라고 하니
    왠지 더 맛있을것 같군요.

    이름 한번 잘 지었습니다.

    홍.시..

  3. BlogIcon 린다만 2008.12.22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게 남겨두는 홍시를 까치밥.이라고 하나요? 살짝 얼려먹으면 마치 아이스크림 같더군요.

    한주 잘 보내세요.~

  4. 모색 2008.12.22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피소드

    야 아들, 감 먹어라.

    엄니, 나 20년 동안 감 먹었은 적 없어여. 어릴 때 감 많이 먹어서 5일 동안 똥 못누고 똥구멍이 터질 것 같아서 관장약 사러갔던 거. 관장약을 기다리다 똥구멍도 폭발하는 소리를 낼 수 있구나 알게 된 거.

  5. BlogIcon 산다는건 2008.12.22 1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시라...저희 아버지가 너무 좋아하셔서 1년 내내 먹고 있는...쿨럭. 이상하게도 변비는 없습니다

  6. BlogIcon 거선생 2008.12.23 1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집 냉장고에도 얼린 홍시가 있습니다.
    녹여먹으면 그 어떤 아이스크림보다도 맛있더라구요..^^
    가끔 시간날 때 꺼내놓고 식사대용으로 먹기도 한다죠..^^

  7. BlogIcon ennpitu 2008.12.23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동안 홍시 잘 먹었다가 요즘 뜸했거든요.
    오늘은 하나 꺼내먹어야겠습니다.^^

  8. BlogIcon 마기 2008.12.24 0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변에 원체 노인분들이 맛있게 드셔서..
    제가 먹으면 어쩐지 예절에 어긋나는것 같기도 하고, 왠지 저 역시 노인인것 같기도..
    음..야근하다가 블러그를 하니까 마냥 삐뚤어지는데요..^^;;

  9. 2008.12.25 0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BlogIcon Deborah 2008.12.25 04: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사진의 색상 자체가 환상입니다. 하하..저는 꿈에도 못 꿀 사진들이네요. 멋집니다.
    항상 연장탓을 많이해요. ㅎㅎㅎ 나중에 돈이 모이면 카메라 좋은 걸로 바꿀까 생각 중이에요. ㅡ.ㅜ
    그날이 언제가 될지 모르겠네요. 지금은 그냥 뚝딱이로 마구 찍어대는 중이라 하하하.. 사진이라고 하기엔 민망하죠. 이런 사진들 보면 참 부러워요.

  11. BlogIcon M'ya 2009.01.05 0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제 남친분도 홍시를 대따 좋아하는데....(그래서 저렇게 건장한 것인가...흙!!)

    올 한해는 내 몸 잘 챙기기 운동이라도 해야할까봐요.
    생각해보니, 하루 한끼는 인스턴트를 꼭 챙겨먹게 되는 것 같아서 움찔. 놀라곤 합니다..

    2009년은 건강해지기 프로젝트.
    좋은 음식 먹고 튼튼해지자구요!! (더...튼튼해지면 큰일이다...ㄷㄷ)

    왠지, 내용이 옆길로 새는듯한...ㅋㅋ

1/160sec | F/5.6 | +0.33 EV | 43.0mm | ISO-1600 | 2008:12:14 17:37:14

주말에 영화를 보러 갔다가 한시간 이상의 시간이 남아 돌아 시작한 당구~!!
4구는 정말 하나도 못하는데 그냥 무작정 쳤다.
두 공을 한꺼번에 룰에 맞추는 일은 나에게 너무 어려운 일이였다.
오죽하면 대학때 동기들이가르치다가 포기 했을까...
좀 잘 쳐봤으면 좋겠는데..
운동 신경의 문제는 아닌듯하고 감각이 없는 것 같기도 하다.
당구는 운동신경도 중요하지만 머리도 제법 굴려야 하는 건강한 스포츠이다.
당구를 더 잘칠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 보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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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고딩 때부터 쳐 봐서 익숙한 포켓볼...
한때 고딩때 공부 엄청 잘하고 날라리였던 남친 덕에 배웠던 포켓볼이다.
그때는 참 그래도 잘 쳤는데...이 뭐 나이가 들어서인지..영 공이 안맞는다.
이제 좀 잘 쳐진다 할때쯤은 영화를 보러 가야 할 시간이 임박하여 올라 갔다.
좀 아쉬운 감이 있다.
다음에는 그때 맞붙은 상대를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한때 예전 옛날 옛날에는 당구 치는 사람들은 질 않좋은 사람으로 보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내가 그런 곳을 종종 드나들며 보니 질 나쁜 사람은 몇 없었다.
경험해 보지도 않고 가지게 된 편견은 참 나쁜 것이다.
당구장에 있는 사람들은 그저 그런 평범한 사람들에 지나지 않는것을...
소소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스트레스를 떨치기 위해 친교를 위해 드나드는곳..
내가 대학 다닐때만 하여도 많은 친구들이 후배가 선배가 있었던 곳..
한때는 그곳에서 게임하는 남자친구를 멍때리며 기다리던 곳.
하지만 지금은 게임방이판치며 서서히 자취를 감추어 가고있다.
앞으로 더 없어질지도 모르겠다.
내가 경험 하던 장소들이 하나둘씩 사라져 가는 것을 보니 가슴 한구석이 허해져 온다.

나는 이제 어디로 가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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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거선생 2008.12.19 0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당구장 정말 오래간만에 보네요..
    저도 대학교 다닐때 친구가 4구 가르쳐주겠다고 하다가 포기하더라구요..ㅋㅋ
    전 포켓볼도 못쳐요..

    예전에 잘 가던 곳이 없어지는 건 서운하지만..
    그만큼 새롭게 갈 수 있는 곳도 늘지 않을까 하는 제 작은 생각입니다..^^

  2. BlogIcon okto 2008.12.19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흐... 당구 강좌라도 올려드려야겠습니다ㅎ

    당구를 잘 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나는 죽돌이다... 나는 죽돌이다..." 자기 암시를 걸고,
    복장은 최대한 편하게. 츄리닝에 슬리퍼 조합이면 절반은 이겨있는거죠. 날씨가 춥다고 양말에 운동화를 신으면 이미 기싸움에서 지는겁니다.
    입에 무언가를 물고 있다면 승률은 더욱 높아집니다. 담배를 안태우신다면 오징어나 사탕이라도 입에 물고, 상대방이 칠때 자꾸 말을 걸어주는 배려도 잊지 않으셔야 합니다. 기왕이면 답변을 생각하게끔 질문을 던지세요. 그리하면...

    같이 당구칠 상대가 없어지니 이러지는 마시라는 거죠^_^;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12.20 0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크하하하하...그림이 머리에 쏘~옥 들어 옵니다.
      예전에 앞교앞 당구장에서 그런 사람 많이 봤는데...
      근데 진짜 집중해서 칠려고 할때 누가 말 걸면 좀 혼란스러워서 잘 못치긴 하겠더라구요. ^^
      앞으로 저도 큣대를 잡을 때 뭔가를 입에 물도록 하겠어요. ㅋㅋㅋ

  3. 모색 2008.12.20 0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켓볼 연습 서비스: http://www.miniclip.com/games/quick-fire-pool/kr/

  4. BlogIcon 베쯔니 2008.12.20 14: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당구장은 수도 없이 갔는데
    관심이 없는지 안늘더라고요~

  5. BlogIcon M'ya 2008.12.20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구~는 못치고, 예전에 포켓볼 배운답시고 열씸히 치러 다녔었는데,,ㅋ

    요새도 회사에서 포켓볼동아리가 있어서 유혹을 당하고 있지만,
    여..여전히 바쁜척을 하느라..ㅋㅋㅋ

    그래도 언제 한번 가봐야 겠어요!
    사진을 보니 큐..큣대를 한번 돌리고 싶은 마음이....:)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12.21 2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포켓볼 동아리 괜찮은 것 같은데요??
      심신이 건강해지겠어요.
      동아리 들어갈 시간이 여의치 않다면 그냐 한 번 친구들과 손잡고 치러 가도 좋을 것 같아요.

  6. BlogIcon 디노 2008.12.21 2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구(사구;)를 못쳐서 친구들이 치고 있는 동안은 정말 심심합니다 ㅎㅎ
    배우고는 싶긴한데...ㅎ

  7. BlogIcon juanshpark 2008.12.22 0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구 당구 잘치면 정말 재밌어요. 저두 처음에 맨날 져서 밥값만 물었는데, 언젠가 동서가 알려준 비법... 그날 이후로는 동기들에게 밥을 얻어 먹을 수 있었답니다. 이론이 좋으면 금방 느는거 같습니다. 아, 무슨 이론이냐구요? 동그라미 두개로 배우는 이론입니다. 종이하고 연필하고 종이에 그려놓은 두개의 동그라미면 이론이 끝납니다. 그리고는 실기인데, 실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더군요. 대신 생각을 좀 해야 하니까, 그게 머리가 좀 아프기는 하더군요. ㅎㅎㅎ, 언제, 브라질에 오시면, 제가 동그라미 두개를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한창 예민한 아이들...
종종 나와도 트러블이 일어나지만 특히나 수학 선생님과의 트러블이 많다.
유독 감정의 급 변화를 보이는 소녀 두명이 있다.
이 녀석들은 남자친구까지 생겨 그 풋풋한 사랑에 빠져서 당장 내일이 시험인데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금방  웃었다가 금방 토라지고...농익은 사춘기에 접어든 것이다.

아까도 시험에 나올만한 것을 이야기 하고 돌아 서서 질문을 받는 그 순간에
두 녀석들은 자기 자리도 이탈한채 조용히 뭔가를 글로 주고 받는다.
매번 넘어가 주었지만 오늘만큼은 용서 하지 못하겠다.
글을 쓴 것같은 시험지를 들고 나오라고 했다.
둘이 요점 정리를 해주고 있단다.
내가 고런 거짓말에 속을 것인가?? 아니다. ^^
그래서 어떤 시험지부터 보는지 보자고 들고 나오라고 했다.
그리고 글로 주고 받은 대화 부분을 냅다 찾아서 정신이 있냐고 한마디 했다.
당장 내일이 시험이고 한학기도 아닌 일년치 분량을 언제 다 볼 것이냐고 난리를 쳤다.
그리고 공부가 문제가 아닌 것 같다고 일장 연설을 늘어 놓기 시작 했다.
버럭~화는 냈지만 화만 낸다고 해결 될 문제는 아닌것 같았다.
공부 하기 싫냐고 물어 본 물음에는 아니라고 말한다.
내가 볼때는 공부는 하려고 하는데 자꾸만 다른 마음이 생기는 것 같다.
시험지에도 지들 남자친구들 언제 만나서 뭐 할것인지 그런거나 작어 놓았으니..
남자친구를 사귀는 것은 좋다.
적극 추천이다. 나이에 맞는 사랑을 경험은 살아가는데 무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엇이 더 중요하고 지금 이 순간에 무엇을 해야하는지 잘 판단하지 못하는 것이다.
감정을 조절하는 것도 미숙하다. 하고싶은 것만 한다.
그래 아직은 경험 없는 아이들이니까 그렇다.
그래서 난 화를 누르고 온화하게 말투를 고쳤다.
그리고...
" 너희들은 내가 평상시 말한대로 사춘기를 겪는 모양이야.
  그냥 몸만 크는게 아니라 제일 중요한 정신이 크는 중인거 같아.
  특히나 여기 있는 친구들 중에 너희 둘이 제일 그 성장의 속도가 빠른 듯하다.
  아마도 너희 둘이 제일 빨리 어른이 될 것 같구나.
  근데 너희 요즘 내 스스로가 왜 이렇게 행동하는지 내 스스로가 이해 안가지??"
" 네....(그러면서 깜짝 놀란다.)"
" 화 내고 내가 왜그랬을까 후회하고...어제 수학 선생님하고의 사건도 분명 너희가 후회 했을 꺼야."
" 네 그런 마음이 있었어요. (웃음..)"
" 나도 그랬어. 그게 바로 감정의 격동기가 시작 된거야.
  이제까지 겪어 보지 못한 감정을 배우는 시기야.
  그리고 그 감정을 어떻게 스스로 조절하는지 터득하는 시기지.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어떤 어른이 될지 달렸어.
  이때 감정 조절 하는 것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면 형편 없는 어른이 될 수도 있어.
  사람은 하고 싶은 것만 다하고는 못살잖아. 안타깝게...
  그래서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서는 하기 싫은  것도 참고 견뎌 내야 하기도 해
  그래야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되거든..."
" 나도 어릴때 속은 어찌나 내성 적이였는지...
  괜히 어른들한테 짜증내고 화내 놓고 미안한적이 많았어.
  내가 그때 미쳤구나 라는생각이 들 정도로...
  그리고 나서 그들이 그때 내 마음이 진심이아니라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했어.
  그런데 이거 쑥스러워서 말은 못하겠는거야.
  그래서 편지를 썼어. 그래서 내 마음을 전해드리기도 했단다.
  너희도 부모님이나 선생님들 한테 안그러고 시은데 그런 말들이 올라 올때가 있을거야
  그때 바로 죄송합니다. 말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진심을 정말 전하고 싶다면 편지를쓰는 것도 좋겠어.
  서로 오해 하지않게 말이야.
  언제나 고민이 있음 속이 답답할때 선생님 찾아와.
  다 들어줄게. 난 너희가 정말 힘들게 보내지 않기를 바라고 있어.
  너희끼리 속내를 털어 놓는 것도 좋지만 때론 그래도 몇년 더 산 내가
  뭔가 해결 책을 내어 줄 수도 있을 꺼야 아님 정말 속마음만 털어 놓아도 시원할꺼구.
  중요한것은 감정을 조절하고 지금은 내가 먼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판단하는거야.
  그렇게 할 꺼라는 거 난 믿어 ~!!"

그렇게이야기를 하고 난 다른 반으로 떠났다.
다른 아이들에 의하면 그 아이들 내가 나가고 울었단다.
감동했다고 무엇에 감동을 했는지는 알 수 없다.
내가 아이들에게 모범이 될만한 인생을 살지도 않았다.
그리고 도덕적이지도 못하다.
삶에 대해 충고는 더 힘들다.
단지 내가 보냈던 어린시절을 난 어떻게 보냈는지 말하고싶었다.
그게 그들에게 더 도움이 되리라.
이래라 저래라는 그저 잔소리만 될 뿐이다.
누구나 어른이 되기 전에 겪어 봤던 그 시절을 늘 간직했다가
힘들어 하고 방황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아이에게 큰 도뭉이 될 것이다.
어떻게 해야할지 방향을 잃은 아이들에게 길잡이는 필요한 법이니..
어떤 다른 색깔을 심는것은 절대 금하고 순수한 그 모습 그대로 자신만의 색을 찾아 가도록
인도하는 것이 부모가 그리고 교사가 어른이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

문득...아이들과 이야기를 한 것을 떠올리니 나의 사춘기 시절이 떠오른다.
나도 그리 순탄하게 보냈던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가출을 하거나 그런일은 없었다.
공부도 그럭저럭 하고 예의 바르고 착한 아이였다.
하지만 그 감정을 제대로 주체하지 못하여 늘 주위를 난감하게 만들었다.
중학교 시절 어느날 난 내 대모 대부의 집(가톨릭 세례 부모)에 커다란 감나무 밭에서 크게 소리를 지르고
엉엉 울다 지쳐 과수원 앞쪽에 있는 방죽에 핀 연꽃을 보고 울음을 그친적이 생각난다.
무엇때문에 그리 서럽게 울었는지 모르겠지만...한번씩 그곳에서 울었던 거 같다.
내 안에 열정과 분노가 가득차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하지 못하여 참 그랬던거 같다.
그 분노는 때론 광기처럼 움직여 물건이박살 나기도 했고 표독스런 얼굴을 만들기도 했다.
그리고 그 열정은 그때 배운 그림이나 무용 노래 이런대로 다 쏟아 냈던거 같다.
그러고 보면 나도 무지하게 예민했다.
고등학교때는 좀 탈선비스무리하게 갈라다가 스스로 맘도 잡고 했으니..
그때 쓴 일기들 좀 뒤져서 하나씩 올려 보는 것도 퍽 재밌겠다.
유치하겠지만...

나의 사랑하는 아이들...
예쁘고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늘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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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햄쏘세지 2008.12.03 0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만에 왔는데 뭉클~_~
    저도 삶님같은 멘토가 있다면
    이쁘고 멋지게 자랐을텐데_!!
    앞으로라도 좋은 영양분좀 저에게 나눠주세요.굽신굽신ㅋ^^;;

  2. BlogIcon 거선생 2008.12.03 1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아이들은 가슴뛰는삶님의 말을 잊지 못할 듯 해요.
    저도 사춘기에 이렇게 멋진말을 해주신 분을 만났다면..
    지금 이런 모습이 아닌 더 나은모습이 되지않을까 생각돼요.

    님...
    너무 멋져요~!!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12.04 0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
      저도 그런분들을 만났었기에 그렇게 배웠기에 아는대로 행동했지요. 언젠가 그 아이들이 자라고 어른이 되면 아이들 눈높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어른으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3. BlogIcon 디노 2008.12.03 1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세요.
    지금까지 살면서 저에게 이런 말을 해주는 사람이 없었는데
    뭔가 응어리 진걸 풀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한게 얼굴에 쌓이는거 같아요.
    제 얼굴을 보면 외적으로만 아니더라도 폭삭 늙은거 같아요.
    웃음기 쪽 뺀 얼굴이라고 해야하나...ㅎㅎ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12.04 0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이라도 응어리 진것을 풀어 내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인생이 한결 가벼워 질 것 같아요.
      글을 보아도 아직은 덜 폭발하신것 같아요.
      어여 더 쏟아 내시길..화이팅~!!

  4. BlogIcon 모색 2008.12.03 1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결책 제시보다 공감. 공감이 중요하지.

    근데 애들한테 그건 얘기해주지 않았구나.
    사춘기 지나면 평생 오춘기라는 거.

  5. 2008.12.03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BlogIcon 장대비 2008.12.04 1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삶님은 정말 좋은 선생님이신 듯!
    저도 삶님 같은 선생님들만 만났더라면 이렇게 성격이 모나지 않았을 텐데^^
    저는 아직도 사춘기인가 봅니다.
    전 올해 이후로 나이를 먹지 않을 것임!

  7. BlogIcon 도플갱어와파란장미 2008.12.04 1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에게 삶의 충고를 해준다는 것 그것만큼 힘든 것은 없죠...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삶을 조언 해주는 사람을 만난다는것 그것만큼 중요한 사건도 없구요.. 저 아이들이 감동 받은 것은 어른들이 생각할때엔 그저 작은 한마디.. 고민있을때 찾아오란 말 하나에 감동받은 것인지도 몰라요.. 왜냐하면... 아마... 그 아이들은 자신의 속이야기를 꺼내놓을 수 있는 공간이 적을뿐더러.. 아직 믿음이 가는 사람이 친구말고는 없으니까요... 아마 그 아이들은.. 이제 선생님을 좋아할 것 같네요... 전... 중고등학교때 속으로 삮이는 법만 배워서 좀 고생하고 있죠..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12.05 1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른이 된 지금도 뭔가를 속으로 삭히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좀 더 좋은 해결 방법을 찾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친구를 가지는게 무엇보다 중요한지도 모른죠. 저 아이들..저렁 오랜 기간 보아온 아이들이라 서로들 애정이 많은 편입니다. 이쁘게 자라주길 바랄뿐이죠. ^^

  8. BlogIcon 멜로요우 2008.12.04 1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그러고보면...학창시절에 귀찮아하면서 일기를 쓰지 않았던 게 너무 후회가 되요 .ㅠㅠ
    맨날 다이어리 사놓기만 하고 낙서만 했으니 ;;;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12.05 1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고등 학교때 일기를 쓴것을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습관을 들이도록 해주신 초등학교때 선생님들과 중학교때 국어 선생님께 감사를 드리고싶어요. 항상 자신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었으니까요. 지금부터라도 일기를 적어 보시는 것은 어떠실런지요.^^

  9. BlogIcon 산다는건 2008.12.05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춘기라....뭐 누구나 겪는 일이지만 왠지 또 자연스럽게 하늘에 구름 흘러가듯 흘러가기도 하더군요...

  10. BlogIcon okto 2008.12.05 0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선생님이시군요. 저는 이런 선생님을 만나지 못해서 뒤늦게 아쉽긴 하지만 다행히도 그럭저럭 자라준 것 같아 부모로서 마음이 놓이네요. 이게 무슨 소리죠?
    암튼...
    (음악을 눌러봤는데 소리가 늘어집니다. 티스토리의 쥬크박스가 48KHz 파일을 지원못하기 때문인듯 한데 44.1KHz로 한번 변환해서 올려보세요)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12.05 1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하....어떤 선생을 만나느냐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과 가정 환경 같아요. 님이 잘 자란 것도 아마 그 집의 영향이 가장 크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리고 일단 음악 치웠어요.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1. BlogIcon 마기 2008.12.05 1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선생님이란 상당히 어려운 직업이군요.
    상대편에 대한 생각과 마음 씀씀이가..감동입니다.

  12. BlogIcon Deborah 2008.12.06 1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슴님 같은 선생님들이 계신다면야 우리 애들 안심하고 학교에다 맡겨도 되겠어요.
    참 멋진 직업이자 힘든 직업인 선생이란 직업을 하시는 가슴뛰는삶님이 존경스러워요.
    남들은 쉽게 이야기 할런지 몰라도 그 자리에 앉아 보고 그 일을 해 보면 잘 알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이 힘들고 어려우실때 지난날의 기억을 되살려 자제들에게 들려주는 센스 또한 감동 하고도 남습니다.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12.09 0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그렇게 생각해 주시다니...
      최대한 제가 하는 일 언제까지 할진 모르겠지만 늘 아이들 위해 최선다려 노력합니다.
      저도 인간이기에 때때로 무섭게 화도 내지만...
      님과 같은 분들의 좋은 말씀덕에 힘이 더 나서 더 열심히 일하려구요. ^^


사진 숙제때문에 사진을 추리다가 내가 구독하는 글들 중 올라온 새글을 읽어내려갔다.

내가 몰래 구독하는 누군가의 블로그가 있다.

한때는 잘 알던 사람인데 이제는 아무런 사이도 아니지만

그냥 궁금했다.

나와 관련이 있는 사람도 아니다.

그냥 내 주변에 있는 지인의 연인이여서 한때는 잘 알았지만

지금은 남남이 되어버린 사이다.

그런식으로 엮인 인간 관계는 참 내가 바라지도 않지만

그냥 끊어 버려야 한다는 것이 서글펐다.

지인과 계속 그 사람이 만남을 가졌다면
아마도 그 사람과 나도 종종 자주 봤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서로 취미가 비슷하여 할 이야기도 많았을 것이고..
내가 그 사람의 블로그를 몰래 보는 것은 그냥 사진 때문이다.
서로 카메라를 장만하던 그때 이후로 연락 한 적이 없기에...
초창기 보다 제법 사진 실력이 많이 늘은듯했다.
내가 언제까지 그렇게 몰래 지켜 볼지 모르겠지만...
이제껏 못본 사진을 보고 왔더니 좀 피곤하다.

그것 때문에 그냥 끊어져 버린나의 지인들이 기억이 났다.
남자친구와 헤어져서 일방적으로 연락이끊어진 그쪽 친구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나도 그사람 못지 않게 친하게 지냈는데..
이렇게 한해가 가고 새해가 올 때 쯤이면 항상 그 사람 친구들이 생각이 난다.
연말연시를 매번 그들과 보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해뜨는거 보러 가겠다며 해운대로 설치며 가던 무리하며..
영화 취향대로 편 나눠서 영화 본 것 하며...
그런 와중 술먹고 놀때는 한마음이 되서 열심히 놀기도 했고.
여름,겨울이면 무리지어 엠티마냥 여행가고
그들과 함께 한 것이 참으로 많다.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 이젠 나를 잊었겠지.

그러니 이젠 나도 그들까지 잊어야 할듯하다.
가끔 재밌게 놀던 때가 생각나게지만..

그런 경험으로 난 인간 관계가 다소 적어질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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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산다는건 2008.11.18 1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관계라는 것이 사람 한명 건너서 만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보니 그 다리 역할을 하는 사람이 없어지면 자연히 다른 관계들도 없어지겠죠....저는 뭐.....애초에 그런 관계가 많지 않다보니...쿨럭

  2. BlogIcon 호박 2008.11.18 1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게 끊어지기 아쉬운 관계들이 있는데...
    가교 역할을 하는 사람과 관계되어 있기에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많지요.
    이번에 저두 큰일(?) 치루면서 너무 좋은 분들을 소개받아서 기뻤는데...좋은 분들과 함께 관계가 이어지길 기대하는 수 밖에요.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11.19 0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좋은 관계들 잘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
      저도 앞으로는 그런 관계들이 생긴다면 더욱 잘 하려구요.
      헤어져도 아쉬움이 따르지 않게 말이죠.
      그래도 지나간 인연들이 그리워지네요.

  3. BlogIcon ch__ 2008.11.18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의 아니게 끊어지는 관계들..
    참 많이 안타까운거같아요...ㅠ

    그런 조건 없이 만날수 있는 친구들이 정말 좋긴 좋은거같아요 :D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11.19 0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때는 그쪽도 친구라 생각했는데 저만의 착각이였던 것 같아요.
      맞아요. 뭐니뭐니 해도 지금 내곁을 한 없이 지켜주는 친구가 최고인것 같아요. ^^

  4. BlogIcon mepay 2008.11.18 1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운 관계가 이 곳 블로그에 있지 않습니까^^

  5. BlogIcon okto 2008.11.18 2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기억나는 사람들을 생각하다보면, 그사람들은 나를 기억하고 있을까...라는 의문이 생기곤 합니다. 관계가 끊어진다는건 참 슬픈 일이네요.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11.19 0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그들은 저를 기억할까요??
      궁금하긴하네요. 한사람으로 인해 잃어버린 인간관계가 참 많다고 생각하니슬프기도 하지만 억울하기도 해요.

  6. BlogIcon 장대비 2008.11.21 2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결하는 것 만큼이나 끊는 것도 어려운 일 같아요..
    저도 오늘 방 청소를 하다가 예전 회사에서 입사 동기들 간에 적었던 롤링페이퍼를 찾았는데 사람들의 글과 이름을 보니 얼굴이 하나씩 떠오르더라고요.
    그 사람들도 저를 기억하고 있을지..그 사람들에게 저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문득 '친구라도 될걸 그랬어'라는 노래가 생각나네요^^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11.23 0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가끔 롤링페이퍼를보곤 해요.
      그리고 그들을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그들의 행복을 빌어 보기도 합니다.
      그게 지금 내가 최선으로 할 수 있는 일인거 같아요.

2008. 10. 1. 02:03 단상

나에게 많은 사진의 폴더가 있다.
주제별로 대강 정리를 해 놓은 것을 보고 올릴 사진을 찾아서 올리는 편이다.
사진 숙제 중 주제가 자화상이 있는데, 생각보다 나 스스로 찍은 사진이 꽤나 많이도 있었다.
아마도 내 동아리  동기 녀석 만나기 전까지는 내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없을듯하다.
주변에 아는 이가 없으니 가끔 내동생이 나를 찍기도 하고..나랑 놀아주는 뭐씨가 가끔 찍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스스로 샐카를 찍는 경우가 많다.
솔직히 하루하루 오늘 나의 모습을 담고 싶은 욕심이 있으나..(이쁘든 못났든..)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다.
아무튼 자화상을 올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며 본인의 사진을 뒤적거리다가
27살때 내 동생이 찍은 사진이 있었다.
얼마 안남은 20대의 모습을 나름 남긴 것이다.
그 모습을 보니 변한 것이 별로 없지만 사건은 참으로 많았던 것 같다.

그때는 이렇게 나이를 먹을지 몰랐다.
마음은 마냥 18세 인데..몸이 자꾸만 늙어간다.
엄마는 내가 동안이라 괜찮다고 위로 하시지만..
난 그래도 늙어 가는게 싫기만 하다.
누구나 그렇지만...

완전한 나의 앞모습은 아니지만 내 모습을 올리는 연습겸 사진을 올려 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름 20대를 멋지게 마무리 하고 싶었으나 무리였다.
세상은 마음대로 안된다.

젠장 방금 들은 이야기인데...
2010년에 3차 대전이 일아난다고 어떤 할머니가 예언했단다.
그것도 이제것 예언한게 다 맞았다는 유명한 할머니란다.
좀 정신차리고 살려고 했으나..
그냥 내 멋대로 살아 버려야 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확든다.

세상 돌아가는 꼴이 2차 세계대전 일어날때랑 비슷하게 돌아간다 싶다.
뭐가 어찌 되든...그건 그때 되야 아는 일..
미리 걱정하진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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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모색 2008.10.01 0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니까 안 나오네. 그리 유명인은 아닌 모양이군. 그렇담 접선이 가능하겠군. 우선에 내 생년월시를 알려줄테니까 사주에 맞는 로또 번호 좀 어떻게...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10.01 1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할머니 죽었어.죽으면서 3차대전 예언했데. 인도의 북부 지방 때문에 세 네 나라가 싸우는데 그것 때문에 3차 대전 일어난데..그리고 마야 문명에서 만든 미래 달력이 2012년 12월 25(?)까지 밖에 없어. 분명 우린 불바다가 나서 죽을꺼야. 그러니 로또에 대한 열망은 버리길...

  2. BlogIcon 거선생 2008.10.01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은 언제나 10대죠 머..ㅋㅋ

    저도 제 사진 잘 찍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제 사진을 맘에 들게 찍어줄 사람이..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10.01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남도 이쁘게 못찍어요. 인물 연습이 좀 필요한데 뭐 이건 사람들이 쑥스러워 하고 찍는 나도 쑥스럽고..그나마 동생이 최고의 모델입니다. 가장 이쁘게 나오기도 하구요. 인물 사진은 역시 순간 포착인데..나의 그런 모습을 담으려면 사진을 좋아하고 잘 찍는 사람이 찍는게 좋긴하겠죠??

    • BlogIcon 거선생 2008.10.01 1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래요...
      제 동생이나 저나 서로의 사진은 참 잘찍어요..^^
      (쓰고보니 자랑같은데요....ㅋㅋ)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10.02 0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랑 아닌거 알고 있습니다. ㅋㅋㅋ
      님도 여동생이 있나요??
      남동생 하고는 그렇게 잘 안하잖아요??

    • BlogIcon 거선생 2008.10.02 1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 저도 여동생이요~

  3. BlogIcon 펀펀데이 2008.10.01 14: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999년 12월!!! 전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 제발 맞기를 간절히 빌었었습니다.
    - 훈련소에서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10.02 0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하....
      근데 그게 빗나갔네요.
      노스트라다무스는 맞는게 별로 없었던거 같아요.
      근데 이 할머니 예언은 무섭게 맞아 들어가니 좀 께름직하네요. ^^

  4. BlogIcon 장대비 2008.10.01 1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래도 나이보다는 생각이 젊으면 될 것 같아요.
    저는 보통 여행을 가거나 등산을 갈 때 혼자 가다보니 제 사진은 많지 않아요..;;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10.02 0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둘이 다니는게 심심하지 않아서 좋긴한데..왠지 장대비님은 홀로 다니시는 것을 더 좋아하실듯합니다.
      혼자 다니면 자신의 흔적을 남길 수 없는게 좀 섭섭하죠.

  5. BlogIcon zooooonation 2008.10.01 2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이사진은 무척 분위기 있으세요!

  6. BlogIcon tmrw 2008.10.01 2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헤어스타일 - 웨이브가 자연스레 이쁘네요.
    전 얼마전에 충동적으로 파마하려다 겨우겨우 참았다능.ㅋㅋ 파마머리 자연스레 어울리시는분 부러워요.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10.02 0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퍼머 잘 어울리실것 같은데요??
      저두현재 머리를 또 손질할 때라 고민이 많아요.
      저 사진하고 길이도 비슷하고 분위기도 비슷한데..
      퍼머 머리가 나름 관리가 편해서 또 퍼머를 해야할 것 같아요.

  7. BlogIcon SmileMAX 2008.10.02 0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가끔 저를 멋지게 담아줄 사람과 사진을 가졌으면 하는...
    상대방은 이쁘게 멋지게 담으려고 하는데...
    정작 제 사진은 없더군요.. ^^;
    사진 잘 보고 가요~

    그리고 ..
    3차대전.... 사실이라면 ㅡㅡa 2년 밖에?? ㅜㅠ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10.02 0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와 동일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매일 찍기만 하니 본인을 찍는 것을 잊지요.
      다음에 서로들 다 모여서 인물 사진이나 서로 찍어주기 해야겠네요. ^^
      3차대전 전에 하고 싶은 것 다 하세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1/80sec | F/5.6 | 0.00 EV | 30.0mm | ISO-1600 | 2008:04:06 16:32:44

사용자 삽입 이미지1/80sec | F/5.6 | 0.00 EV | 25.0mm | ISO-1600 | 2008:04:06 16:33:12

모습이 남자들 상투 두름 모습 같다 하여 상투 쿠키..올 초 친구와 만난 어느 찻집에서 시킨 쿠키의 모습들..


몇칠전 동생의 직장 동료가 고마움의 표시로 손수 쿠키와 양갱을 만들어 주었다.
우리 자매는 그날 그 간식들을 아주 맛나게 먹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나 홀로 양갱 하나와 과자를 몇개 또 집어 먹었다.
쿠키를 먹어 보니 모양은 계란과자인데 맛은 상투쿠키의 맛이 났다.
얼마 후 동생이 집에 오고 나서 함께 그 음식들을 먹는데 동생이 별안간..
계란 과자 같이 구워진 쿠키를 보이며
"언니..이거 원래 뭐 만들려고 했는지 알아?"
"응...상투과자~!!"
"어..어떻게 알았지??"
"음..예전에 언니 남자친구가 이거 잘 만들어 줬었어?"
"그 오빠가 이걸?? 몰랐다. 그런면이 있는 줄은..."

그랬다.
방황의 나날을 보내던 그가 빵을 만들겠다며 어느 빵집에 들어갔던 겨울 날이였다.
몇달은 힘겹게 일만 하더니..
그 후에는 빵 만드는 법을 배워 손수 빵을 구워 팔기도 한다는 것이였다.

처음에는 바게트를 하나 불쑥 내민다.
경상도 남자답게 미운 대사 한마디와 함께...
한입 먹은 후 나도 얄밉게 한마디 뱉었다.
"야..빵이 쫌 짜다. 이거 나 같음 돈 주고 안사 먹는다."

디게 기분이 나빴을지도 모르겠다.
"어머...자기가 이런걸 만들 줄 알아?? 고마워 감동이야..."
이런 말을 기다렸을지도 모르겠지만..
난 왠지 모르게 그랬다.
못된 말만 골라했다. 받은 만큼 돌려 주고 싶었던게다.
짭짜름한 바게트를 씹으며 그의 바게트 만드는 강의를 들었다.
지금은 하나도 기억에 없는 그 말들을.
그 긴 설명을 듣고도 미운말 한마디 했다.
"야..이론은 빠싹한데..왜이래? 손재주가 영 없나보다. 넌.."
완전 때려주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 얼마뒤에는 저 사진의 상투쿠키를 구워왔다.
판매하는 그 봉지 그대로..
그래서 내가
"이거 사장님이 만들었구나."
하며 한입 먹었다.
나름 맛이 있었다.
"맛있네," 하며 계속 먹었다.
그렇게 먹고 있는 날 향해서.
그건 본인이 만들었다고 한다.
머리를 긁적거리며 약간 타서 좀 그렇다고 한다.
배우며 온도 조절 못해서 혼이 많이 났단다.

괜찮다고 이 정도면 맛있고 보기도 좋고 색상도 좋다고 했다.



그냥 몇날 전에 먹었던 그 과자를 먹으며 문득 그가 떠올랐다.
저 사진을 찍던 날도 과자를 보니 그가 떠올랐다.
아마도 난 상투 과자를 보면 그가 생각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별 동요 없는 내가 분명 커다란 상처에 치유가 된것이 분명하고 확인이 되는 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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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린다만 2008.09.02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물들 중에 그런 게 꽤 있는 거 같애요. 먼가 각인 비슷한 것들. 전 뜨꺼운 라면 급하게 먹을 때면 늘 생각이 나더라구요. ㅋㅋ 몸에 해롭다고 잔소리를 많이 하던 친구가 있었거든요.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9.03 0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각인이 되는 그런 사물과 장소들이 있지요.
      다 소중하게 여겨지는 것도 증오하게 만드는 것도 있지요.
      저에겐 어떤 감정으로 다가오든 다 소중하게 생각이 됩니다.

  2. BlogIcon 거선생 2008.09.02 1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저걸 상투쿠키라 하는군요...
    전 구리볼이 떠오르는데...

    저도 같이있던 날들이 많았던 그 친구 때문에
    생각나는 것들이 참 많았던 때가 있었었어요...
    지금은 많이 없어졌지만....
    전 회를 보면 그 친구가 생각나요..
    일식을 공부하던 친구였어서 회를 참 많이도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9.03 0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구리볼이라 어감이 참 재밌네요.
      일식 공부를 하던 분이라니..멋진데요??
      정갈한 주방장 복장이 떠올라요.
      그리고 정교한 칼솜씨...
      회 많이 드셔서 좋았겠어요.
      저 회 너무 좋아요. ^^


낮에 우연히 티비를 켰는데 한때 유명했던 아이돌 그룹이 나온 것이다.
내 나이 또래라면 다 아는
HOT, SES, 핑클, 젝키, GOD,신화..
그 중 한명씩 대표로 나와 이 얘기저얘기 하는
시간인거 같았다.
'놀러와'라는 쇼프로였다.
한때 유명했던 음악과 춤을 보여 주는데 옛 생각이 났다.





고등학교때는 춤 잘추는 남학생들이 춤 동아리를 만들어
서태지와 아이들부터 시작해서 그때 유명했던 그룹
흉내를 내었고...
나처럼 철 없는 여학생들은 쫓아 다니기
 바빴다.
어찌나 인기가 좋은지..
내가 몸 담고 있던 봉사 동아리에서
이 동아리 남학생들의 춤공연을
올려서 자선 사업도 했었다.
도시 안에 있던 청소년 회관을 빌려서 공연을 올렸는데
자리 대부분이 자 찼고
거의가 여학생이였다는 점이다.
나는 그때 동아리 간부라는 이유로
그 남학생들과 참 가까이 지냈는데..
매일 춤 연습 할때마다 가서
매니저겸 도우미를 자처해서
간식도 챙겨주고
그들의 춤도 구경 하곤 했었다.
그 친구들은 무얼하며 지내는지..

그리고 대학교 새내기 시절
아직 고딩티를 못 벗긴 우리들이였기에
아이들끼리 모여다니는 것이 습관화 되었던 1학기였다.
거의 공통으로 듣는 수업이 많았기 때문에
동기끼리 밥도 같이 먹고 자연스럽게
방과후도 같이 지내는 일이 많았다.
그때 낮에 공강 시간에
집이 빈 친한 여자 동기 집에 우르르 몰려가서
밥도 같이 먹고
피아노를 뚱땅 거리다가
티비를 켜니
SES의 뮤비가 나오는 것이였다.
한때는 가수 이장우가 부르던
"Oh my love"를 다시 그녀들이 리메이크하여
그녀들의 색깔에 맞게 깜찍한
율동을 선보인 그 뮤비였던 것이다.
그때 남자 동기가 무려 6명
나까지 여자가 4명에서 6명 정도 있었는데..
모두가 티비를 보여 그 동작을 따라 하고 있는 것이였다.
그때는 어찌나 그 율동을 잘하고 싶어했는지
나랑 그 집주인인 친구는 계속 비디오로 녹화 되어있는
테잎을 반복해서 보며 연습을 한 적이 있었다.
결국 다 따라해 보지도 못햇지만..

그렇게 어설프게 연습하는
남자 동기 하나가 춤을 꽤 잘추었는데..
우리가 답답해 보였는지
자신이 시범을 보이며
가르쳐 주기까지 했는데
몸치인 우리가 제대로 따라하지 못하자
포기하기까지 했다.

오늘 그 아이돌 그룹들을 보니 10년전 풋풋했던
그리고 순수했던 나와 우리들의
모습이 눈앞에 아른 거렸다.
그때의 우리들은 대체
어디로 갔는지...
이제는 그때로 돌아가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씁쓸했다.

하지만 잠시나마
추억에 잠겨
그때의 기분을 돌이킬 수 있어
행복하기도 했다.
그런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난
행복했던 사람이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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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장대비 2008.08.30 2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 프로그램을 보았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다닐 때 인기있는 가수의 노래를 따라하고 춤도 따라서 추고..소풍이나 어디 수련회같은 곳엘 가면 꼭 빠짐없이 있는 장기자랑 시간이면 춤추기 좋아하는 친구들이 그룹을 무대위에 오르던게 생각나네요.
    그리고 보면 요즘 TV에 나오는 어린 가수들이나 또 그네들에 열광하는 청소년들을 보면 '내가 저랬었나?'싶습니다.

    그런데 삶님께서도 그런 춤을 따라서 추셨다니 조금 의외입니다^^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8.31 0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때나 지금이나 가수를 좋아하고 따라하는 분위기는 똑같은거 같습니다.
      저도 그런 춤 많이도 따라 했지요.
      ses랑 룰라를 젤 많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여자가 따라 추기에 가장 좋았었으니까요.

      전 참고로 고전 무용을 배워서 저런 춤은 영 감각이 별로에요. 틀에 맞춰서 배우면 왠만큼 모양새가 나오는데..감각적으로 추는 춤은 영 어설퍼요.ㅋㅋ

  2. BlogIcon SmileMAX 2008.08.31 1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거 봤어요.. ㅋㅋ 제부도 여행길에 쫌 지루해서
    핸펀으로 봤었죠..
    정말 옛날 기억이 떠오르더라구요..
    저도 막 춤 따라 추고 그랬는데.. ㅎㅎㅎ
    SES의 슈를 무지 좋아 했었는데 ㅎ
    옛날 영상을 보니 정말 촌스럽기한 패션이지만..
    그당시 그것도 예쁘다며 쫓아다녔던.... ㅎㅎㅎ
    SES노래 찾아서 한번 들어봐야겠어요 ㅋㅋㅋ

    ps. g.o.d.의 첫방인 태우의.. 모습은.. 풋~~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8.31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월이많이지나서 좀 촌스럽게 보이지만 여전히 노래는 좋지 않나요?? 태우도 많은 발전이 있었지요.
      방송 물을 먹으면 그렇게 되나봐요.

  3. BlogIcon 멜로요우 2008.08.31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들어 SES 와 Hot 노래들을 다시 들어보고 있는데...ㅋ
    마침 제 심정을 대변하는 듯한 글을 보네요 ㅋ
    저도 사실 서태지와 아이들부터 시작했다죠 ^^
    그런고로 지금의 서태지를 보면 참 갖가지 회한이 떠오른곤 한답니다 ㅋ
    오랜만인데 잘 지내셨나요? ㅎㅎ

  4. BlogIcon 투모로우 2008.09.02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그때 이 프로 보고 오랜만에 뒤집어졌다능..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ㅋㅋㅋㅋ

  5. BlogIcon 거선생 2008.09.02 1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간만에 보는 그들 덕분에 동생과 참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때 당시에는 철없이 공부도 안하고 연애인 좋아하던 학생이었는데..
    이젠 그때가 부러울 뿐입니다~

2008. 8. 23. 02:07 단상

색안경을 낀 우리

사람을 판단 할때는 겉 모습만 보고 나의 오만한 행동에 취해 판단 하는 것이 아니다.
오늘은... 그것을 배웠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내 삶의 기준으로만 사람을 판단 하는 일은 큰 오산인 것이다.

람쥐왈
사람은 누구나 각자의 안경을 갖고 있는 것 같아
그리고 그 도수에 그리고 그 색에 맞춰서 세상을 바라보려고 하지...
그렇다 보니 사람들마다 세상보는 눈이 사람보는 눈이 다른가봐!
나도 오늘 그렇게 생각했어!
나의 색안경이 참으로 부끄럽다고...
그 안경을 맹신하고 있었던 나의 마음이 참 부끄럽다고...

우리 친하게 지내자~~~ㅎㅎㅎ^^


내가 잠시 다른 일을 하고 있을때 내 의견에 잠시 자신의 의견을 덧붙인 동생(색이다른 글)
우리 두자매는 그렇게 우리 서로를 반성했다.
그리고 겸손한 자세로 살기로 했다.
나 또한 누군가의 잣대에 평가 되고 있을지 모르니....

있는 그대로 상대를 받아 들이는 능력을 갖추어야겠어~!!
내가 아직도 진정한 성인군자가 되려면 멀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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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에코♡ 2008.08.23 1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경의 색이 점점 더 두꺼워지고 둔탁해지는것 같아 속상합니다.

  2. BlogIcon 더오픈 2008.08.23 1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군가를 판단하는 기준이 다 다른 눈금의 자를 가지고 있다죠.
    넌 몇센치짜리,, 난 몇센치짜리..
    그냥 그모습 그대로 봐주고 인정해주는 ~~그런 삶으로 고고씽~~

  3. BlogIcon joeykim 2008.08.23 1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편견으로...가치판단 제일 무서운건데 말이에요
    사람을 제대로 파악하기란 어려운데..
    그런실수를 살면서 종종 범하네요.
    마치 고질병처럼.;;

  4. BlogIcon okto 2008.08.24 1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생각하다가도 어느새 잊고 또 반성하고 또 잊고...
    그러다 반성조차 안하는 경지(?)가 올까봐 두렵습니다.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8.24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우~ 그쪽에 들려 댓글 달고 왔는데..옥토님의 댓글이 이곳에 있는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이런거 보고 텔레파시라고 하는건가요?? ㅋㅋㅋ

      반성 안하는 경지에 이를까봐 저도 두려워져요.
      그것까지는 생각도 못했는데...

  5. BlogIcon 리쥬 2008.08.24 1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혼자 무한대로 부끄러워지고 있어요.. 저는 이미 반성도 안하는 경지가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 있지요 (..);;; 으음.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언제나 느껴져서, 글들을 보고 있으면 평화롭고 따스한 기분에 젖어들게 돼요..

  6. BlogIcon 산다는건 2008.08.25 0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에는 렌즈를 꼈다라고도 하더군요. 뭐든지 간에 나이가 들 수록 그 놈의 색안경이 점점 두꺼워서 벗기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마치 실제 안경처럼 말이죠.

  7. BlogIcon tmrw 2008.08.25 1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가슴님 글 읽고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평범한 중생들은 늘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그런 상황이 오면 자기도 모르게 다시 편견의 안경을 쓰고 있게 되는거 같아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1/4000sec | F/4.0 | -0.67 EV | 24.0mm | ISO-200 | 2007:11:11 14:49:09

다대포 모래 2007년 어느 가을

오늘따라 마음이 부서져 내려버린 것만 같다.
낮에는 마음이 짜르르한게 눈물이 왈칵 쏟아지려는 것을 꾹 참았다.

더운 날씨에 마음에는 벌써 가을 찬 바람이 불어 들어 오는양 저릿하다.
돌덩이가 부서져서 모래가 되어 서걱거리는 것 같다.
그 잘잘한 모래들이 내 몸을 흐르는 피와 뒤엉켜 더 이상 어찌 처리 할 수 없어 아프다.

무슨 잡념은 그리도 많은지
홀로 점심을 먹으면서 잠시 본 우주 전쟁을 떠오렸다.
그리고 부성애에 대해 생각하고 가족이란 존재를 떠올렸다.
부모가 자식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사랑하는 그 모든 행위는 본능적인 것인지
아니면 오랜 학습의 결과인지가 궁금해졌다.
아직 자식을 낳아 기러 본 경험이 없어서일까?
아무튼 본능인지 오랜 역사의 학습의 결과인지 궁금해 홀로 머리속에서 연구를 시작했다.
그리고 설문지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무심결 하게 되었고.
과학적 근거가 필요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개를 이용한 부모 자식에 대한 통계를 내야겠다는 쓸데 없는 상상까지 하게 되었다. 그리고 비교군이 필요하기에 극단적인 비교 집단인 인간을 떠올렸다.
그리곤 식사가 끝났다.
그 뒤에는 스티븐 스필버그라는 감독에 대해 생각했다.
그는 유난히도 SF라는 장르의 영화를 많이 만든것 같은데..
ET도 결국 가족애가 중심이였던 것 같다.
뭐 우정이라는 중심 주제가 있지만 내 나름에 판단에는...
그리고 A.I.에서는 로봇이 가진게 된 부모 자식간의 애정..
우주전쟁에서는 부성애...
그는 이런 류의 영화를 통해 무얼 말하고자 했던 것인지 새삼 궁금했다.
탐크루즈 때문에 내가 부모가 자식에 대한 무조건적 사랑을 무모한 사랑이라 여기고 있고
의심을 하고 있다니 번뜩 놀라 정신을 차리고 일터로 향했다.

그리고 나서 엄습 해오는 야릇한 슬픈 그 감정들이 하루 종일 유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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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11 0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BlogIcon joeykim 2008.07.11 14: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힘내세요.....아마 본능이 아닐지..부모의 마음은..자기보다 자식을
    향한 마음이 깊죠.하지만 살아가면서 부모도 인간이기에
    욕심이 생겨서...변하게되는거같아요.
    우리가 아기였을때는 한없이 아낌없이.옥이야 금이야 하면서
    키워주시잔하요.....아마 저희도 부모가 되면..
    그렇게 되지않을까요.......
    우울한 기분 떨치시길 바래요.

  3. BlogIcon 호박 2008.07.11 1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같은 날씨에 저 모래위를 걷는다면 아마.. 뷁!일꺼에요~
    하지만 꼭 걸어가야 할 모래위라면 마음단단히 먹고 걸어가야겠지요~
    분명 밝을 내일을 위해서 말예요^^
    그냥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날씨가 뽁짝뽁짝 무더워여~
    이런날엔 1시간만 걸어도 몸이 그냥 익어버린다는(ㅜㅜ)
    모쪼록 몸과맘이 션션한 해피금욜 저녁 맞으시길 바랍니닷!
    아뵹~☆

  4. BlogIcon 액션늘보 2008.07.11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주전쟁을 보면서 그냥 외계인들에게 학살당하는 지구인들이 참 불쌍하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부성애에 관해서는 생각도 못했어요.
    전 아직 덜자랐나봐요..ㅡ.ㅜ
    글이랑 사진이 잘어울리네요.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7.12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주전쟁 결론이 참 어이 없었죠??
      우주 전쟁을 보면 참 많은 생각이 들어요.
      그냥 저는 항상 분석하고 또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쓸데 없는 생각이 많아서 그런 거죠.
      자신이 덜 자란게 아닙니다. 그거랑 상관 없어요. ^^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5. 2008.07.12 1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BlogIcon 장대비 2008.07.12 2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오늘 이문세씨가 나온 무릎팍 도사 재방송을 보고 종일 우울했습니다. 옛사랑이라는 노래를 처음 들을 땐 몰랐는데 한살 두살 나이를 먹어가면서 노래의 참맛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아마 서른 즈음이 되어 서름 즈음에를 듣는다면 울어버릴 것임ㅠ_ㅠ
    아, 달콤한 음식을 한번 드셔보세요!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7.13 1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른즘에는 서른 돠기 전에 들어야 우울합니다.
      서른 되고 나서 들어도 그냥 그렇네요.

      그런 노래들이 많은 것 같아요.
      가사를 곱씹을수록 노래의 참 맛이 느껴지는 그런 노래 말이죠.

  7. 2008.07.13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친구들과 모임중 나. 블루사파이어를 앞에서 별짓을 다하고 사진을 찍었다.


문득 집으로 돌아 오는 차안에서 칵테일 한잔이 간절이 그리웠다.

이곳에 올라오기 전에는 동네 Bar가 내 놀이터였을 정도로 자주 들락날락 했었다.
술을 잘 못하는 나라서 한잔 시켜놓고 수많은 이야기를 뱉어내고 한모금 또 수많은 이야기 후 한모금...
친구들과 그 재미로 다니지 않았나 한다.
칵테일이 먹기 싫을때는 코로나나 보드카 크루저 블루베리를 시켜서 한 병 마시고 혼자 알딸딸하게 되어 크게 웃고 다녔던 그때가 문득 떠오르는것이 아닌가??
특히나 여름이면 많이도 그랬으니 더 기억이 나는지도 모르겠다.
여기서는 Bar가 있긴 하지만 혼자 뭔 청승으로 가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만 맘을 접었다.
여름이면 늘 하던 심야 영화보기와 집 주변 산책, 저렇게 간단히 술마시면서 바텐더와 친구들과 노가리 까며 밤새는 일이 하고 싶어진다. 아마도 내가 여름이 시작 되는 이 시점에 불면증이 오는 것은 그 때문이 아닌가 생가한다.
이제는 나이도 있으니 놀생각그만 해야겠지만 또 몇년째 안해본 터라 문득 하고싶다.

사진은 대학 친구들 모임때다. 오랫만에 시내에 있는Bar에 들려 저러고 놀았다.
한때 롯데리아 라이스버거 광고를 하두 흉내를 내고 다녀서 저 사진을 찍을때 나도 모르게 저런 포즈를 잡아줘 버렸다. 싸이월드 안에 있던 저 사진을 조심스레 올려 보았다.
분명 저 칵테일만 찍은 것이 있는데...못찾겠다. 그렇다고 친구들의 낯짝이나 내 낯짝을 그대로 올릴 수 없어 그냥 나름 감추어진 나의 4년전 옛모습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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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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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니힐 2008.06.24 0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에 잠시 쇼크를 받았다는. rainbow의 어떤 곡 가사 중에 she had rainbows eyes... 라는 가사가 생각난다. 니는 she had hite eyes 구나. 그나저나 스타일이 지대로인데? 실크인가.

    ---

    퇴폐적이라 바람직한 곡, hite eyes로 개사해서 부르세염.
    https://www.youtube.com/watch?v=t25jqbT2Kss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6.24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놀라기는...만나면 한번 보여줄게..똑같이..ㅋㅋ
      나도 왜 저러고 사진을 찍었는지 이해는 안간다.
      스타일...저때 아이들이 '럭셔리 문'이라 부르더군.
      아직 저옷이 있지. 감촉이 끝내줘요~!!
      그리고 음악 퇴폐적 느낌은 없다. 단조롭고 가사도 그리 복잡하지 않고 가사는 영어라 들리는것만 들려서 그런가?? ㅋㅋㅋ

  2. BlogIcon SmileMAX 2008.06.24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댓글타고 왔어요 ^^
    첫 사진이 이거라서.. 놀랬어요 ^^;
    잘 보고 가요~

  3. BlogIcon mepay 2008.06.24 0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뎌 가슴뛰는 삶님의 얼굴을 보게 되는군요..ㅎㅎ
    눈매가 의외로 맥주병뚜껑처럼 생기셨네요.^^
    성형 하신건가요..-_-a

  4. BlogIcon SmileMAX 2008.06.24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배움이 많이 필요한 사진인데..
    잘봐주고 계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열심히 찍을께요~~ ^-^
    블로그 링크 걸고 갑니다~!!

  5. BlogIcon 거선생 2008.06.24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얼굴 공개시군요..^^
    여름에 잠이 잘 안오신다구요...

    전 요새 너무 잘자서...큰일이에요
    눈감으면 자고 눈 뜨면 아침이고... 그렇답니다~

  6. BlogIcon FunPick 2008.06.24 14: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빛이 상당히 초롱초롱하시군요. ^^

  7. BlogIcon Mr.번뜩맨 2008.06.24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그거 멋진 아이디어인데요?ㅎㅎㅎ

  8. BlogIcon zooooonation 2008.06.24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나! 감질 나 죽겠어요~ ㅋㅋㅋㅋ

  9. BlogIcon 산다는건 2008.06.24 1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칵테일이라....저는 25년을 살아오면서 마셔본 술이라고는 맥주,소주,청주,정종,막걸리가 전부인데.....;;;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6.25 0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술은 못마시지만 종류는 무지 많이 먹어 봤어요.
      중국에 마오타이부터 시작하여 뭐 갖가지...
      칵테일은 정말 간단히 대화하며 마시기는 딱인거 같아요.

  10. BlogIcon 장대비 2008.06.24 2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그랗고 예쁜 눈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예전에 바텐더에게 빠져 상당히 큰돈은 술값으로 날린일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바텐더가 고등학생이었었죠..여름이면 그 시절 늘 바에서 죽치고 있던 기억이 생각납니다.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6.25 0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늘 가던 바에 바텐더가 저희 고등학교 선배셨어요.
      그래서 나보고 알바로 들어오라고 하더군요.
      성격상 참 잘할것 같다구요.
      여러가지 기술이며 칵테일 만드는거 가르쳐 주시겠다고 했는데...그냥 거절했어요.
      거기서 노는게 좋은거지 일한다고 생각하니 급 우울하더라구요.
      근데 지금은 후회가 됩니다. 그것도 큰 경험일텐데..
      한번 해볼껄하고 말이죠.

  11. BlogIcon tasha♡ 2008.06.25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우연히 왔는데 사진이 참 인상적이라
    댓글까지 남깁니다. ^^

  12. BlogIcon 바이비비안 2008.06.25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에 글남기신거보구 찾아왔어요~^^
    사진이 너무 재밌어요~
    분명히 성격이 굉장히 좋으신 분일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자주 놀러올께요^^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6.25 14: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우~반갑습니다.
      부끄럽습니다. ㅋㅋㅋ
      성격이요. 그리 좋진 못합니다.
      둥글게 살려고 노력하죠 그냥...
      저도 자주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활동 기대할게요.

  13. BlogIcon 리틀우주 2008.06.25 16: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엄청 졸렸거든효??
    ㅋㅋ
    감솨감솨, 정신 번쩍! ㅋㅋㅋ

  14. BlogIcon 마기 2008.06.25 2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자이크보단 고급스러운데요.

  15. BlogIcon 티아 2008.06.25 2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자이크보다 한수위시네요;
    전 거의 모자이크를 해도 모자랄 지경인지라.

  16. BlogIcon 호갱 2008.06.26 0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병뚜껑의 글자를 똑바르게 들어주시는 센스.../--/

  17. BlogIcon okto 2008.06.27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파이어때문에 갑자기 생각난건데..
    저는 얼마전까지 다이아몬드가 제일 비싼 보석인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1등이 에메랄드, 2등이 무려 사파이어더라고요. 양이 적어서 비싸다나??
    저는 예나 지금이나 화이트러시안이 좋습니다. 혼자 만들어먹기도 편하고 맛도 부드럽고ㅋㅋ 블루 사파이어는 어떤 맛인가요?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6.28 0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 저두 다이아몬드가 가장 비싼것일줄 알았어요.
      근데 아니군요. 덕분에 하나를 또 알게 되었군요.
      혼자 칵테일을 만들어 드신다니 솜씨가 보통이 아니십니다. 블루사파이어는 약간의 상큼함과 달콤함이 있어요.
      저거 마시고 앉았다가 일어나면 갑자기 취하더라구요.

짧은 글 솜씨지만 전문 용어도 아는 거 없지만 어제 아빠와 나눈 이야기들을 써 보려한다.
저녁으로 한우를 와그작와그작 씹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조용한 찻집에서 다시 집으로 들어와 잠들기 전까지 계속된 이야기...

우리나라 사람들은 진정한 선진국을 무엇이라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맛나는 한우를 입속에 가득 넣고 난 엄마와 아빠 앞에서 투정을 부렸다.
" 아~ 짜증나...나  얘들 못가르치겠어. 가는 도시마다 얘들이 수준 차이나~"
두분 아무 말도 없으시다. 정말 어제 짜증이 극도에 달했다. 사실 난 시골 아이들을 더 좋아한다.
대도시 아이들이 얼마나 약삭빠른데...순진한 그들이 난 더 좋다.
하지만 지방과 대도시의 차이는 어마어마 하다. 그만큼 문명의 혜택을 못 받게한 우리 어른들의 잘못이 더 큰 것이다. 처음 이도시에 와서 국어 수업 도중 예들들어 설명해야 하는것이 있어 멀티플렉스 극장을 예로 들었다.
하지만 이 아이들이 멀티플렛스 극장을 입체 영사관으로 알고 있는 것이였다.
하하하하...그럴 수도 있지 뭐~ 그것도 설명해 준다..
하지만 세월이 지날 수록 더 고차원적인 문화를 설명하지 못한다.
그들과 우리의 세계는 너무도 다른 것 같았다.

내가 사랑 하는 내 학생들을 예로든 것은 다름 아닌 선진국의 정의에 대해 길게 이야기 하기 위해서다.
내가 알기론 어른들의 대부분은 선진국하면 무조건 경제 대국이라 생각하는거 같다.
아마 이 글을 타이틀을 그냥 읽고 지나간 사람들도 그리 생각할 것이다.
'전부 잘 먹고 잘살고 경제가 세계 순위에 드는 것이 선진국이지 뭐~'
아닌 분들도 계시겠지만...뭐 아무튼..어험~

돈 그래 중요하다 경제 강대국 대열에 어깨를 나란히 하고 힘주는 것도 중요한 조건 중에 하나일 뿐이다.
돈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의 문화적인 측면도 성장해야하는 것이다.
특히 인문학 분야 말이다.
역사와 철학 문학을 자연스럽게 서로가 논할 줄 아는 사람있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아니다.
너도 나도 영어하니까 영어 공부마 왁자왁자~
책은 잘 읽지도 안는다. 게다가 철학이나 역사 논술과 관련된 분야는 더욱 기피한다.
유럽을 살펴 보자.
유럽중에 경제적인 측면이 강한 나라도 있지만 아닌 그냥 그런 나라도 많다.
하지만 우리 누에는 좀 뭔가가 다르게 보인다.
그들이 하는 대화를 들어 보면 문학에 대한 이야기 어떤 음악에 대한 이야기 자들의 역사에대해 자유롭게 토론을 많이 하곤 한다. 경제적으로 그냥 그저그렇게 살아도 마음이 풍요롭고 저절로 공부가 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린 아직 멀었다. 나보다 지적 수준이 밑이다 여겨지면 밟기 바쁘고 지식 자랑에 여념이 없다.
그야말로 허파에 바람이 든 것이다.  
우리가 그 수준까지 가기 위한 고통은 분명히 있기 마련이다.
지금이 그 시기라 생각한다고 어제 결론을 내렸다.
아이들에게 모른다고 짜증을 내기 보단 내가 더 많이 책도 탐독하고 공부하여 그들을 가르치고 길러 내야 하는것이다. 미래의 선진국 주인이 되게 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선진국은 무식한 어떤 아저씨가 갑자기 땅팔아 몇백억대 부자가 되어 온갖 명품을 두르는 행위가 아닌 것이다.
실제 그런 사람 봐서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돈만 있지 참 없어 보이지 않던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민족성과 마음을 살찌게 하는 것이 뒷받침 되어야 진정한 선진국이라 할 것이다.
지금의 정부는 과연 선진국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더 앞으로 향하고 있는 것인가, 아님 더 뒷걸음질 치고 있는가 우리모두 깊이 생각해 보야할 것이다.
Posted by 가슴뛰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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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니힐 2008.04.21 0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이런 생각도 해볼 수 있는 것 같다. 가진 자들이 가진 문화적 자본, 인문학이라던데 클래식이던지 고전미술이라던지 자본의 혜택에 관한 지식이라던지... 세상은 자본을 가진 자들이 문화를 소유하고 교육 또한 이들 문화를 가르치는 상황에서 자본이 없는 자들은 문화적 열패감에서 벗어날 수 없는 구조인 것 같다. 나만해도 어릴 적 집에 굴러다닌 책이라곤 몇권 없었고 도서관도 없어서 땅만 파고 문화실조를 겪었으니까. 물론 지배 문화에 반기를 들고 바닥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가진 사람들도 있지만 소수인 것 같다. 결국 소수의 문화는 빈약할 수 밖에 없고 지배당할 수 밖에 없다는. 그래서 말인데 과연 무엇이 정답인지 모르겠다. 내 자식이 있다면 소위 저급(질에 대한 평가 또한 자본의 산물이겠지만)문화를 섭취하고 사는 것을 그냥 방치하느냐 고급문화를 공급해줄 건가.


    단 한가지 알겠는 것은 소위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 무력해지는 것은 지식 그 자체에 있지 않고 정보를 섭취해야할 필요성을 모른다는 것, 어디서, 어떻게 섭취해야하는지를 모르고 결국 패배자가 된다. 누가 그를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포자기 자기비하하게 만드는 시스템이니까.


    지식 자랑에 여념이 없다 허파에 바람이 들었다... 글쎄 내가 그런 것이 아닌가 반성해본다. intp는 원래 머리에 있는 것 다 끄집어내는 스타일이니까. 그래서 재수없다는 말을 듣는다고 하던데. 하지만 밟기 위해 모두 꺼내놓는 것이 아니라 지식 자체를 사랑해서 일 것 같다. 이쁜 애기 남들에게 더 보여주고 싶은 어머니 맘 같이 남들이보면 별 것 아닌 것 같은 지적 매혹도 주체할 수가 없는 것 같다.


    내 짧은 생각에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려면 대중이 손가락 하나로 리모컨 버튼이나 누르면서 차려준 밥상대로 정보를 섭취할 것이 아니라 뷔폐식으로 정보를 섭취할 필요성을 느껴야 할 것 같다. 이전에는 책과 신문이었고 이제는 인터넷까지 가세했지만, 아직도 인생의 연륜을 가졌다고 거들먹거리는 소위 어르신들은 고등학생보다 더 못한 정보 섭취의 자주권을 가지고 있다랄까. 그들이 기득권을 잃게 될 때 선진국 진입이 가속화되지 않을까 하는...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4.22 0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 돈 잘 번다고 하루에 소 한마리를 다 먹을 수 없는 것처럼 우리도 지금 살만큼 살고 있는거야. 다만 욕심이 많아서 더 잘살고 싶은 욕망들이 생기는거지.. 그러니까 교육적인 면에서는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해. 중요한것은 기초 학문 부터 일으켜 새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자는거야. 신문이라도 제대로 읽을 줄 아는 아이들이 많아진다면 세상은 좀 더 달라지지 않을까?? 지식을 이제는 ㄴ자랑이 아닌 배푸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해 가르쳐 줘야지 모르니까 당연 가르쳐 줘야 하는거야. 그게 지금 우리가 할 몫이라고 생각해~ 뭐든 돈이 있어야 배운다는것은 말인 안된다. 꼭 그릴 줄 알고 연주 할줄 알아야 한다는게 아니야. 그런 세계에 대한 기본은 알아야 한다는거야. 그 음악은 들으면 느낌이 어떻더라 그리고 뭐시기가 그린 그림을 미술시간에 봤는데 무슨 책에 어떤 주인공이 생각나더라 이런 식으로 자연 스럽게ㅔ 생각을 확장해 나가고 덩달아 서로가 몰랐던 정보를 주고 받고 절 로 공부가 된다는거야. 문화의 질적 수준을 좀 높히자는거야. 당연 역사와 철학은 두말 할 것도 없고....이대로 모두가 넋놓고 있다가는 기득권자들이 그 힘을 잃게 될대 그의 독같이 배워처먹은 자식들이 전처를 밟게 된다는거지...

  2. BlogIcon 장대비 2008.04.21 1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에는 확실히 지금 정부나 전체적인 사회분위기는 '뒷걸음질' 같습니다. 말씀처럼 고도의 과학이 발달할수록 '철학'이 중요한데 이 철학이 없어지는게 걱정이네요.
    사회가 전반적으로 생각을 하지않는 수동적인 기계화 되는 것 같아 좀 걱정도 되고 그렇습니다. 그런면에서 '교육'이 참 중요한것 같아요 미디어나 언론도 그렇구요.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4.22 0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매스미디어가 발전 할 수록 자연스럽게 토론을 하는 수업이 많이 생기리라 기대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공부를 하던 시절이나 지금은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때보다 더 후퇴 되었으면 되었지 더 발전한 모습은 없는것 같아요.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 철학이라는 것을 배웠는데 참 재밌었어요. 작게나마 토론이란 것도 하고 자기 생각도 많이 써보고...나름 그 공부들이 지금은 얼마나 맣은 도움이 되고 있는지...교육 바뀌어야 합니다.

  3. BlogIcon 브리드 2008.04.21 2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역시 시골에서 문화자본이 전혀없이 자라나서
    대학와서 엄청 적응하느라 힘들었어요 ㅎㅎ
    게다가 들은이야기지만 유럽등에서는 상위권애들은
    당연히 철학전공한다는데 그렇게 순수학문을해도
    기본적인 의식주가 해결이 되니까 그럴 수 있는것같아요.
    우리나라는 자기가 안하면 아무런 기반을 제공받을 수 없기때문에
    실용학문을 하지 않을 수 없는것 같구요 ㅠ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4.22 0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점말 슬픈 현실입니다. 제가 마지막 과 출신인데요. 제 밑에 학번부터 국어국문학과 사학과 철학과 합해서 인문학부란 것을 만들었어요. 그때 얼마나 반대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결국은 그 제도로 운영이 되더군요. 그리고 나서 몇년 후...각 과마다 2학년이 되면 자신이 가고 싶은 과로 전공을 정하는데요. 과반수 이상이 국문학으로 갔어요. 철학은 달랑 6명? 3명? 이렇게 지원하더군요. 그러면서 철학과의 존폐위기를 논하더군요. 얼마전 학교에 다녀왔는데 철학과가 있었는지 없었는지...철학 수업도 얼마나 재미난데...사회 분위기가 그러다 보니 모두 안되겠다 싶은 과에는 지원조차 안하더군요. 결국 학교는 서바이벌에서 살아남은 과들만 키우겠다는 것이구요. 결국 우리학교에는 기초 학문이 거의 위태위태해요. 어떤 무엇이든 기본을 바로 알아야 응용학문이나 실용학문도 존재 할 수 있다는 것을 사람은 왜 망각하고 살고 있을까요??

  4. BlogIcon mepay 2008.04.21 2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멀티플랙스가 입체영사관 아니었나요..-_-a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4.22 0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엣날에는 그랬지만 지금은 그 의미로 쓰이지 않고 있지 않나요?? 복합 상영관을 영어로 그리 부르던데...저번 영어 공부 할때 보니...원어민도 그리 이야기 해주고요.~ㅋ

  5. BlogIcon mepay 2008.04.22 0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가 고딩때, 중딩때, 초딩때 배우는것은 공부입니다..
    그래, 오로지 공부다.!
    남보다 잘해야하고, 1등 해야하고, 남보다 성적이 좋아야 대접받습니다.

    무조건 외우고, 풀고 또 풀고, 남보다 잠 덜 자가며 코피터지게 공부하고,
    그렇지 않은 학생은 공부 못하고
    도태되고, 관심에서 멀어져버립니다..


    부모도 그렇습니다.. 누구네 누구는 자기네 반에서 1등 했다더라
    누구는 내신이 이정도 라더라
    너는 왜 그 모양이냐 공부해라 이놈아.
    남보다 잘해야지 못하면 어떡하냐.
    이런 식입니다..


    우리는 가치관이 형성되는 시기에 남들과 치열한 경쟁과 무정한 승부의
    세계에 길들여져 있다고나 할까요.
    우리는 경쟁을 강요당합니다.. 우리는 남보다 잘나야 합니다..
    남을 밟고 올라서야 잘하는걸로 칭찬받았습니다.



    그럼 나이 먹어서 그게 어디 갈까요.?
    무조건 자기 맘에 안 드는게있으면 찍어 눌러야하고,
    밟고 올라서야하고, 상처를 주어야 즐거워합니다.



    그렇다고
    외국이라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꼭 우리가 따라야할 잣대도 아닙니다.. 우린 우리 방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배워야할건 배워야합니다..



    예전 어느 책에서 미국 학생들의 학교 상황이
    상세히 나옵니다.

    외국은 학생들에게 토론하는 법을 가르칩니다..
    교사가 사회자가 되어 학생들의 토론을 보조합니다..
    격한 표현이 나오면 짜르고, 필요이상 오래 대화를 해도 짜릅니다..



    토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몇가지 기본 사항을 알려줍니다.


    1. 먼저 남의 말을 짜르지말고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라.
    2. 자신의 주장을 준비해서 요점을 종이에 적고, 예상되는 반박에 대한
    대비주장도 같이 써 놔라.
    3. 절대 화내지 마라.
    4. 상대방 말을 메모하라.



    이런 기본 방침을 주고 극단적인 주제를 학생들에게 던집니다..

    예를 들면...뭐 진짜 그런 주제를 냈다는건 아니고, 민감한 사안,
    개고기를 먹는 건 나쁜 것이다. 뭐 이런거죠..


    그럼 당연히 찬성과 반대파가 생기게 마련입니다..
    그럼 교사는 찬성과 반대파를 뒤집어 놓습니다.
    찬성파는 반대파로 가고, 반대파는 찬성파로 가서 각자 자신의 신념과는
    상반된 주장이 옳다고 외치는 것입니다..



    가령 내가 개고기 먹는게 옳다고 외치면, 나는 개고기 먹는건 나쁘다고
    주장을 해야하는것입니다..


    우리가 학교교육을 받으며 언제 이런 교육 받은적이 있었습니까?
    없었습니다..

    무조건 수학공식 외우고 영어단어 외웠지 언제 이런거 배웠습니까?

    프로젝트도 비슷합니다.
    학생들끼리 팀을 짜서 공동의 주제를 놓고 도서관에서 머리를 싸안고
    공부를 합니다.
    서로 머리를 맞대고 프로젝트 결과물을 위해 토론을 합니다..

    서로 힘을 합치지 않으면 프로젝트가 완성될수 없습니다.
    서로 협력을 해야하는것이다.


    이런거 한국에서 안합니다..
    이런거 안 가르칩니다. 그럼 나이먹어서 그런게 어디 가지 않습니다.
    이런 능력을 자기 스스로 보완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예 생각을 안하던가...
    청소년기에 이런 능력을 길러주고 받쳐주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


    니힐님 글을 보고, 세대가 바뀌면 과연 선진국이 될수 있을까 하는 의문에 댓글이 왕창 길어져버렸네요..-_-; ㅈㅅ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4.22 0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뭔가 말하고 싶었으나 두분이 대화를 보고 다시 잊었어요. 암튼 우리나라는 토론식 교육은 논술학원만 가능합니다. 제가 그것을 가르치고 있기도 하구요. ㅋㅋㅋ 그리고 그리 교육할라면 제도부터 바꾸어야 하구요. 그럼 그 제도 바꾸려면 뜯어 고쳐야 할 것이 산더미 같이 쌓여있겠죠?? 우린 언제나 그리 될까요? 그러니 저 같은 사교육 자들이 날뛰는 것입니다. 제가 돈 못 벌어도 좋으니 제말 교육 만큼은 제대로 시켰으면 좋겠어요. 기성세대를 위한 재사회화 교육도 마찬가지구요.

    • 니힐 2008.04.22 0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는 지리적으로 섬이며 외국과의 교류가 활발해진 것도 역사가 짧고 인종, 문화 또한 단일화되어있고 규모에서도 다양성은 부족합니다. 우리와 어떤 사람이 다르다는 것을 쉽게 틀리다로 몰아 공공의 적을 만들고 사디즘을 충족시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다양한 종교가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벽창호가 무엇인지를 절감하고 생까는 법을 배웠지만 mepay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토론이라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모든 문제의 발단을 교육으로 치부하고 교육이라 함을 제도권 교육으로 보는 시각(mepay님의 글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일반적으로)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멍청이가 아니기 때문에 윤리교과서는 시험용으로, 그 외에 잠재적인 교육 요소들은 스스로 받아들입니다. 제 때만 해도 초딩 3학년쯤에 친구들을 통해 황색잡지를 읽고 포르노를 감상했으니까요. (뭐 이런 조기 교육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나라의 지도자는 부패했고 국민들도 부패해서 부패한 지도자를 뽑았다는 것은 이전의 무지로 인한 선거보다 더 암울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뭔가 바꿀 시초를 교육으로 잡기 이전에 기득권 잡고 있는 기성세대들이 반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없는 자들이 얼마나 바보같이 그들에게 당하고 있는지 자각하려면 기득권의 카르텔로서의 언론들을 까부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교육은 언제나 권력의 시녀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교육 내부에서 어떤 개혁을 통해 사회변화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 BlogIcon 파란토마토 2008.04.30 0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epay님 오랜만이네요. 블로그에 안가고 여기서 인사드리네요. ㅋ 죄송해요~ 근데 너무 좋은 댓글이라서 인사드리고 싶어서요. 잘 읽었습니다. 정말 고개가 끄덕여지는 글이었씁니다.

  6. BlogIcon 파란토마토 2008.04.29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습니다. 우리나라 문화지체 심하죠.. 정신문화의 성장 속도가 너무 늦어요.ㅠㅠ 그래도 전 도시 아이들도 좋던데요. 시골 아이들이 물론 더 착하고 순박하겠지만 도시 애들도 착한 애들 많잖아요. 가끔 애들 보면 기분이 좋아져서 이불 속에서 미소지으며 잠들 때도 많아요. :)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4.30 0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도시 아이들이 연약한 편이 많은것 같아요. 말도 잘통하고 요즘은 이 말안듣는 아이들때문에 힘들지경입니다. 조금만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면 좋을텐데...힘드네요.

  7. BlogIcon 파란토마토 2008.04.30 0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많이 힘드시군요.
    가슴뛰는 삶님은 언제나 좋은 선생님일 것 같아요.
    저는 가치관이 똑바른 사람을 좋아하는데 블로그 세계에서 가끔 그런 분을 몇 분 찾아낼 때 기쁘답니다.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아이들에게 정신교육을 시켜보시는 건 어떤가요? 가슴뛰는삶님 경험에 적당히 양념 좀 쳐서 한 번 시켜주면 효과 좋을 거 같은데요? ^^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4.30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신교육 듣는 아이들은 듣고 다른 아이들은 그때뿐입니다. 되돌아서면 잊어요. 스스로 깨우칠 날이 올때까지는 기다려 주는 것이 가장 좋은 일인것 같아요. 혹 또 좋은 방법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2008. 4. 13. 01:51 단상

시시콜콜한 잡념

에드가 앨런 포우의 단편집을 샀다. 포우라는 작가를 그냥 스쳐지나 이름만 들었을 뿐 작품을 한 편도 읽어 본적은 없기 때문이다. 일단 책 크기가 작아 여행 갈때 읽기가 좋을 것 같았다. 포우는 듣던대로 기묘한 이야기의 대가인듯하다. 아직 책 한장을 펼쳐서 읽지는 않았지만 단편의 제목에서 풍겨져 오는 공포와 극도의 우울이 스멀스멀 나오는거 같다. 글을쓰다 생각해 보니 검은 고양이라는 작품은 예전에 고등학교때 읽어 본 기억이  나긴한다. 단지 기억이 희미하긴 하지만...요즘같이 바쁜날 읽을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그래도 들고는 다녀야지...

영화를 한 편 봤지만 보고나서 내용이 하나도 기억 나지 않는다. 허무함이 크기도 했지만 중간중간 짜증나는 타임들이 있었기에 그런지도 모르겠다. 보고나서 결론은 사랑은 영원하지 않다. 몇년씩 이어진 연애에 또는 결혼 생활에 가슴이 뛰는 일이 사라지고 또다시 나의심장을 움직여 주는 사랑을 만나게 되면 익숙해진 사랑을 버리고 떠나가 버리는 뭐 진부한 그런 이야기였다. 그런 사랑을 또 만나도 뭐 나중에는 또 그 사랑에 안주하게 되어 또 심장은 안정을 되찾고 죽어 버릴 수도 있는 것을 왜 모를까??  예전에 누군가가 나에게 보낸 편지에 그런 내용이 있었다. 자신의 사랑을 감정을 지극히 냉소적인 태도로 이야기 하는 그런 희안한 내용의 편지였다. 그 편지를 받았던 시절만 하더라도 나는 사랑에 대한 감정은 냉소적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도 오랜 연애 끝에 오는 큰 상실감과 내 자신과의 괴리감 뭐 여러 복잡한 감정들로 인해 그리고 주책없이 시시때때로 변하는 내 얌체같은 감정에 지쳤을때 나는 사랑에 대한 감정의 기대가 없다는 것이다. 이제는 사람때문에 두근거리기 보단 어떤 환경에 의해 어떤 상황에 의해 생각에 의해 두근거리기만 한다. 결론을 어떻게 내야할지 모를만큼 흘러 나오는대로 지껄이고 있는 지금은 그냥 편하게 감정을 유지할 수만 있는 것을 바라고 있다. 얼마전 누군가가 "내 몸 하나도 주체하기 힘든데 결혼이 뭐고 연애가 뭐냐"고...공감 백배의 말씀이였다. 나이가 들수록 현실에 안주 하려는 내 자신이 불쌍해 보일때도 있지만 나도 당장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Posted by 가슴뛰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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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장대비 2008.04.16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가 들수록 점점 현실에 안주하려는 제 모습에 저도 점점 당황스럽더군요. 군대를 기점으로 뭐랄까 좀 변화나 도전이 꺼려집니다..
    추리소설을 좋아해서 꼬마때 참 많이 읽었는데..추리소설의 아버지 앨런 포우의 검은 고양이도 분명 읽었는데 내용은 누가 지운것처럼 기억이 하나도 안나네요;;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4.16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실 안주에대해 우리 모두가 생각해 봐야하는 고민이지요. 혹 좋은 방법있음 알려 주세요. 그리고 저도 어릴때 셔록홈즈에 빠져 시리즈를 다 읽었는데 기억 나는 내용이 없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1/640sec | F/5.0 | 0.00 EV | 200.0mm | ISO-100 | 2007:03:28 13:28:51

출처~진해시청 홈페이지 진해뉴스

돌아오는 주말 나는 남도로 떠날 것이다. 친구를 본다는 것은 궁색한 변명이고
진해의 벚꽃을 보러 가겠다는 것이다.
그곳에 살때는 그저 동네에 피거나 교정에 피는 꽃들로 만족하고 살았으나
다른 도시에 있다보니 그 꽃마저 너무나 그리운 존재가 되어 버렸다.
진해에서 살지는 않았어도 추억이 많은 곳...
가을이면 김달진 문학제로 유난히도 바빴던 우리과...
인근 4년제 대학의 국문학과는 죄다 모여 행사 준비에 분주하고
하기 싫어도 참여해야했던 강연이나 백일장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백일장에 참여하는 그 순간에는 모두 진지하게 글을 쓰는라 여념이 없었고.
백일장을 통해 등단하는 이들은 왜그리도 부럽던지...
봄이면 어김없이 하는 군항제 어린시절 부산에 살때는 차막히는 것도 감수 하며 아빠 손을 잡고
마냥 신이 났었다.
그리고 대학생이 되어 동기와 선배들과 해마다 들리던 그 봄날은 마냥 신나기만 했었는데..
한 번은 진해가 집인 여자동기와 한동안 미묘한 감정으로 어색해진 남자 동기 그리고 나 선배 한명과 진해에 우연치 않게 놀러를 갔다.
그냥 학교에 있다가 선배의 제안으로 가게 된 것이다.
먼저 진해 공설운동장에 들렸다.
거기에는 먹거리 장터에 기념품 게임장 뭐 온갖 잡다한 상인들도 북적였다.
우리도 한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동동주에다 파전 도토리묵 한잔 거하게 걸쳤다.
배도 부르고 취기도 올라왔다.
선배가 진해에 있는 놀이동산까지 걸어서 가자고 제안을 한다.
술이 약한 나는 싫었으나 이 친구란 것들이 좋다한다.
그래서 그냥 끌려 갔다. 헉헉 거리며 장복산 입구인 놀이동산까지 가는 길은 왜이리도 먼지...
요즘 로망스 다리라 불리우는 벚꽃 명소에서 번갈아 가며 사진도 찍고
나무에서도 찍고 아주 네명이서 요란을 떨었다.
빨리 걸은 탓에 취기가 점점 올라 화장을 한 내 얼굴이 점점 붉어져 오기 시작 했다.
정말 지쳐 갈때쯤 우린 놀이 동산에 도착 했고 분수대에서 온갖 포즈를 잡아가며 사진을 찍었다.
깜짝 제안하에 이루어진 일정이라 카메라도 일회용 이었던 것으로 기억 된다.
요즘도 그 사진을 보고 있음 너무 웃긴다.
나랑 그 남자 동기 왜 그런 개폼을 잡고 찍었는지 모르겠다.
덕분에 어색했던 모든 상황이 종료 되서 너무 좋았지만...
그렇게 사진을 찍고 옆에 있는 바이킹으로 향했다.
사람이 거의 없어서 가자마자 바로 탑승을 할 수 있었다.
신나게 바이킹을 타고 내릴려고 하는데
선배가 " 한번 더, 한 번 더~ "를 외친다.
같이 탔던 다른 사람들도 외친다.
맨 뒤에 있었던 여자 동기랑 나랑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냥 앉아만 있었다.
바이킹을 운행하는 아저씨는 기다리는 손님 탑승 시키고 한 번 더 좋다고 하셨다.
그리고 또 출발...
우리 앞쪽에는 다른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서서히 바이킹이 진자 운동을 시작 한다.
점점 높아지며 아래로 내리 꽂힐때는 내 속이 울렁 거렸다.
취기가 확 오르며 토하고 싶은 욕망이 간절했다.
옆에 있는 나의 친구에게 "나 토하고 싶어. "
선배를 보고 "선배 나 속 이상해~어떻게요?"
했지만 선배는 "쫌 참아...인제 재밌는데 어떻게 멈춰~"
그리고 계속 "우후~만세~"를 외친다.
계속 난 내 친구와 토하고 싶다 속이 이상하다 울렁 거린다를 계속하니
앞에 있던 어느 아저씨가
"아가씨 여기서 하면 큰일나요. 내 머리에 하면 안되는데.."
하셨다. 맞다 내가 바로 내 뿜어 버리면 바로 이 아저씨 머리에 직격타로 날아간다.
이놈의 진자운동 덕에 그럴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아저씨는 진짜 그러면 어쩌나 싶어서..
"아저씨~아저씨~ 내 뒤에 학생이 속이 않좋데요. 내려주세요."
아주 강렬하고도 크게 외쳤다.
온 시선이 나에게 쏠리며..
바이킹은 내 앞의 아저씨의 몇번의 외침으로 멈추었고 나느 ㄴ나를 향한 시선은 뒤로 하고
화장실로 달렸다. 뒤에는 내 여자 동기도 뒤따랐다.
"나도 토하고싶어'"를 외치며...
그리고 그 친구와 난 여자 화장실에서 변기 하나씩을 부여 잡고
먹은 것을 확인 했다.
그리고 밖으로 나오니 선배와 남자 동기가 우리를 걱정하며 바라 보았다.
그 다음 정신을 차리고 미친듯이 뛰놀고 조용히 집으로 귀가한 기억이 난다.
나랑 함께 화장실로 달렸던 진해 처자는 이제는 어였한 새색시가 된지 일년이 넘었고.
같이 간 선배는 뭐하시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남자 동기는 얼마전까지 연락은 했는데 요즘은 연기처런 사라 져서 뭐하고 사는지 통 모르겠다. 진해만 생각하면 나의 그 대학교 2학년 시절이 떠오른다.
이번주에 다시 그곳을 돌아 보고 봄을 만끽하고 와야겠다.
 

Posted by 가슴뛰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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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장대비 2008.03.31 2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진해와 바이킹에 대한 추억이 있으셨군요^^
    저는 놀이기구를 잘타는 편이라 그런 경험은 없었지만 자동차 멀미가 심해서 늘 고생을 합니다..ㅠ_ㅠ
    전에도 한번 말씀 드린 것 같은데 '가슴뛰는 삶'님의 글은 교과서에서 보던 수필 느낌이 나서 좋습니다. 이 글은 피천득 선생님글 느낌이 들어요~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4.01 0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두 놀이 기구는 잘타고 좋아합니다. 하지만 술먹고 타서 저런 경헌을 하게 되었어요. 그 뒤로 다른 놀이기구는 상관 없지만 바이킹을 타면 가끔 그때처럼 속이 미식 거립니다. 미천한 저의 글 피천득님의 글에 비유해 주시다니 더 없는 영광입니다.^^

  2. BlogIcon 에코♡ 2008.04.01 1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이사진을 보니
    당장 벚꽃구경 가고 싶은데 ㅠㅠ
    같이 갈 사람이 없..ㅠ

  3. BlogIcon 멜로요우 2008.04.02 0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어릴 때 가본 기억이 있네요 ㅎㅎ
    윗지방으로 이사를 가고선...
    요즘엔 군항제가 옜날 만큼은 아니라던데 ;;
    올해 군항제는 기회가 되면 한번 가보고 싶네요 ^^

  4. BlogIcon tmrw 2008.04.03 0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사진보고 순간 할말을 잃..ㅋㅋㅋ
    진짜 너무 좋아보여요.
    벚꽃향기가 상상될 정도네요.^^

  5. BlogIcon mepay 2008.04.03 0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이 정말 멋지네요. 바이킹이 울렁거리긴 합니다.^^

  6. BlogIcon 기차니스트 2008.04.03 2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 걸께요^^ 좋은 구경 다녀오시고, 트랙백도 걸어주세요^^
    구경 또 올께요^^

  7. BlogIcon 브리드 2008.04.05 1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영화에서 나오던 장면을 몸소실행하실뻔했네요^^
    맞은편으로 날아가기도하고 세워달라고 몸짓하면
    좋아서 그러는줄알고 한번더 간다는 그 공포의바이킹^^

    사진은 정말 숨이멎을듯 예쁘네요^^
    새내기때 로망스를 보면서 설레였었는데
    바로 거긴가봐요^^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4.07 1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에 로망스 다리는 가지도 못했어요. 내년에는 홀로 떠나려구요. 사공을 많이 몰고 다니면 안되겠더라구요. 아직 그 공포의 바이킹은 잘 돌아가고 있는지 확인 하고 왔습니다.

  8. BlogIcon 거선생 2008.04.10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재미있는 추억인데요..?
    그나저나 정말 진해에 가면 저렇게 벚꽃이 많은거에요?
    정말 사진같이 저렇게 예쁘다면 꼭 가보고 싶은데...
    올해에는 늦은 거겠죠?

    내년에는 꼭 옆에 누군가를 데리고 같이 저 밑을 걷고 싶은걸요^^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4.10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제가 알기로는 수년 된 나무들이 많기에 아름답습니다. 또 한곳 추천 하자면 하동에 십리 밪꽃길이 있습니다. 벚꽃 터널을 이루지요. 저도 그곳은 봄에는 가본 일이 없어 가 보고싶은 곳이지요. 내년 봄에는 어디든 꼭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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