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을 다녀온지 언 반년 이상이 되었는데 아직도 나는 일본 여행 다녀온 사진을 다 올리지 못하고 있다.
그리하여 오늘은 다음 코스인 금각사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우리는 쿄토 역에서 편히 여행을 할 수 있는 관광버스를 타고 코스대로 이동 중이다.
아마도 시간이 많다면 그냥 발품을 팔아서 걸어 다니길 추천 한다.
그래야 자세히 보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처럼 시간이 많지 않은 여행객이라면 원하는 코스를 정하고 관광버스를 타는 것도 나쁘진 않다.

절의 입구에 딱 하니 들어서니 연못위에 금으로 칠해진 누각이 있다.
우리가 간 날은 시끌벅적한 중국 관광객들 때문에 금각을 바로 앞에서 조용히 관람하지도 못했고
모두 독사진 찍는 것도 매우 힘이 들었다.
그때 찍은 사진들을 보면 모두가 지친 표정이 역력하다.

금각사의 설명을 덧붙이자면 이 곳은 저 금각밖에 볼 것이 없다. 여기가 유명해진 이유는 일본의 대표적 극우작가 미시마유키오 때문이라고 한다. 금각사의 본래 이름은 로쿠온지였지만 사리전인 3층에 금이 칠해져서 얻게 된 별칭이라고 여행 책자에 자세히 안내가 되어있다. 본래의 모습도오닌의 난 때문에 소실이 많이 되었고 지금의 모습은 모모야마 시대에 만들어 진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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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의 입구 여기에서는 사람이 많은 것이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들어가면 바로 금각의 화려한 자태가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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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금각...난 이 한장면을 얻기 위해 무던히도 많은 중국인들을 헤쳐야했고 아임쏘리를 외쳐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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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을 따라 오니 더 자세한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금각을 보면서 건물 전체를 저렇게 금으로 바를려면 얼마나 많은 금이 필요하고 얼마나 많은 돈이 필요한지 궁금했다. 그리고 저 금칠을 벗겨서 들고 가고싶은 충동이 생기기 시작했지만 국제적 망신을 할 수 없기에 꾹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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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는 길인지 모르겠으나 계단이 참 깔끔하다. 우리는 그냥 흙만 파던지 나무로 계단을 만들어 놓는데..우리도 이렇게 새심하게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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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비는 곳

길을 따라 올라가니 작은 부처님 석상들이 보이고 밥그릇도 보인다. 그리고 주위에 수 많은 동전들..우리나랑 마찬가지로 소원을 빌기위해 동전을 던진듯하다. 고모 말쓴에 의하면 저 그릇에 들어가야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셨다. 우리도 한번씩 던졌지만 너무 세게 던져서 들어갔닥 튕겨 나오기도 하고 아예 안들어가기도 하고...섭섭함을 뒤로 하고 그냥 올 수 밖에 없었다. 소원도 빌지 않았지만..뒤끝이 좀 구린 듯한 느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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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이나 정원들이내 정서랑 잘 맞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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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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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뭔지 모르겠다. 책자도 설명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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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의 생김새가 특이하다.

우리가 초가로 지붕을 얹는 것과 마찬가지인듯하다. 이것도 일본의 지연환경에 잘 적응한 가옥의 형태인듯하다. 굉장히 촘촘하고 폭신해 보인다. 이런 허름한 건물이 아닌 중요 건물도 이런 것이 많던데 왜그런지는 알 수가 없다. 그쪽에 영 문외한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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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쁜 담장이다.

하나 뽑아서 회초리로 쓰면 딱 알맞겠다는 생각이 언듯 머리로 스쳐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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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절 준비중

여기도 내일 있을 춘분절을 준비한다고 분주하다. 오색 천으로 가려놓고 뭐를 준비하는지 좀 궁금했지만 예의가 아닌듯하여 그냥 지나쳐 왔다. 비단천이 상당히 맘에 든다.

다음편은 키요미즈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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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알루스토리 2008.08.25 0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일본을 못 가봐서...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이네요

  2. BlogIcon tmrw 2008.08.25 1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암튼 일본은 어딜가나 죄다 깨끗해요. 우리나라도 좀 많이 깨끗해졌으면.
    그거 하나는 정말 배울점인 것 같아요.
    여행기 사진 제깍제깍 올리는거 의외로 되게 힘들어요. ㅎㅎ 전 몇년전꺼를 아직도 ^^;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8.26 0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행 사진은 다짐을 해도 참 올리기 힘든거 같아요. 기억이 희미해지기 전에 다 올려야하는데...일본 여행 사진도 거의 막바지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3. BlogIcon ch__ 2008.08.25 1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각사... 저거
    관광책자나 엽서에서는 많이봤는데
    역시나 멋져요 +_+

    근데 저거. 예전부터 궁금했지만
    금색으로 그냥 칠한건가요 아니면 진짜 금벽인가요? +_+;;;

  4. BlogIcon 장대비 2008.08.25 1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여행을 하면서 여기저기 둘러보고 찍은 사진은 많은데 의외로 올리려면 손이 가서 귀찮아지더라고요^^
    서울에도 법당 전체를 금으로 칠한 곳이 있습니다. 단청은 색이 바래고 벗겨져서 주기적으로 다시 칠해줘야하지만 금으로 칠하면 내구도가 좋아 관리만 잘하면 반영구적이라 좋고 무엇보다 장기적으로 보면 단청 보다 경제적이라는 주지스님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요즘은 금값이 올랐다고 해서 또 모르겠네요.

  5. BlogIcon zooooonation 2008.08.25 2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이지 교토는 꼭 다녀와야겠어요.

  6. BlogIcon M'ya 2008.08.26 0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우리나라의 절과는 비슷하면서도...더 엄숙해지는 그런 느낌이네요-
    조만간의 일본여행을 위해(아마 시간이 없어서 저런곳은 못가볼지도 모르지만)열씸히 읽어봐야 겠어요..:)

모든 사진클릭 하면 크게 볼 수 있다.

텐류지를 나와 다시 거리로...
거리로 나왔는데 길가에 작은 불상들이 있다.
옆에 있는 일본인 관광객 할머니들이 "카와이~"를 연발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1/1000sec | F/5.6 | 0.00 EV | 55.0mm | ISO-1600 | 2008:02:02 12:51:20사용자 삽입 이미지1/400sec | F/5.6 | 0.00 EV | 55.0mm | ISO-1600 | 2008:02:02 12:51:29

더 앞으로 걸으며 보니 집들이 있고 깔끔하게 주차해놓은 모습도 보인다.
우리도 이렇게 정돈 된 모습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보행자를 생각하는 거리가 되길 희망하며..
사용자 삽입 이미지1/2000sec | F/5.6 | 0.00 EV | 38.0mm | ISO-1600 | 2008:02:02 12:51:53사용자 삽입 이미지1/4000sec | F/5.6 | 0.00 EV | 37.0mm | ISO-1600 | 2008:02:02 12:52:06

예쁘고 아기자기한 건물도 나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이런 작은 공간에서 차를 팔고 오고가는 손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는 주인이 되는 상상을 잠시 해본다.
나의 노년기의 작은 소망이기도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1/800sec | F/5.6 | 0.00 EV | 21.0mm | ISO-1600 | 2008:02:02 12:52:28사용자 삽입 이미지1/2500sec | F/5.6 | 0.00 EV | 28.0mm | ISO-1600 | 2008:02:02 12:53:17

배가 고파 먹어본 두부 요리 너무 맛있었다. 깔끔하고 담백하고 지금 또 먹고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1/2000sec | F/5.6 | 0.00 EV | 25.0mm | ISO-1600 | 2008:02:02 12:55:35사용자 삽입 이미지1/3200sec | F/5.6 | 0.00 EV | 25.0mm | ISO-1600 | 2008:02:02 12:56:46

뭘 파는지 사람들이 가득하다가 겨우 한산해져서 한컷...
진짜 일본식 집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1/1000sec | F/5.6 | 0.00 EV | 18.0mm | ISO-1600 | 2008:02:02 13:04:31

그림이 이뻐서 멀리서 한컷 가까이에서 한컷~
사용자 삽입 이미지1/1000sec | F/5.6 | 0.00 EV | 18.0mm | ISO-1600 | 2008:02:02 13:06:21사용자 삽입 이미지1/200sec | F/5.6 | 0.00 EV | 43.0mm | ISO-1600 | 2008:02:02 13:06:31

구슬이 너무 이쁘다. 난 왜이리 쓸모 없는 이런 물건에 마음이 가는지 모르겠다.
투명한 유리컵에 저 구슬을 가득 담아 놓고 보고 있음 기분이 좋아질것만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1/1250sec | F/5.6 | 0.00 EV | 18.0mm | ISO-1600 | 2008:02:02 13:05:31

연속 보이는 기념품들..완전 이쁘다.
다 가지고 싶지만 비싸기도 하지만 어디다 써야할지를 몰라 구경하는것으로 맘을 접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1/2000sec | F/5.6 | 0.00 EV | 22.0mm | ISO-1600 | 2008:02:02 1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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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상하게 부엉이가 좋다. 그래서 이거 너무 사고 싶었는데 참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1/800sec | F/5.6 | 0.00 EV | 22.0mm | ISO-1600 | 2008:02:02 13: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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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거선생 2008.06.18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여운 기념품들이 참 많네요...
    근데 가격이.. 크기에 비해 만만치 않아요~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6.18 1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은 역시 비싸요.
      게다가 다녀와서 사람들에게 선물을 사다주기에도 마땅치 않고요.
      결국에는 모든 선물을 공항에서 해결했어요.
      이런 아기자기한 물건 좋아라 하시는 분들은 그 관광지에서 구매하기를 권하고싶네요. 이쁜게 제일 많은거 같아요. 현지는...

  2. BlogIcon 리틀우주 2008.06.19 0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거 부엉이 확 질러버리시지 그랬어효?
    지나고 나믄 언제 제가 그 자리에 설지 아무도 모릅니다...
    저도 부엉이 완전 땡기는대효??

    전 짐 일본 도쿄입니다.
    1박 2일 출장,,, 전 저런 기념품이 어디서 파는지도 모릅니당!
    전시회장만 왔다갔다가 하니까... ㅜㅜ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6.19 0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이세요??
      우왕~!!
      그래도 일하러 가는거라 그리 신나시진 않으시겠죠??
      도쿄는 더욱 저런 물건 파는데 없을껏으로 알고 있어요.
      님의 말씀대로 제가 언제 또 저기 있을지 모르는데 실컷 즐기고 올것을...땅치고 후회하고 있는 중입니다.

  3. BlogIcon 산다는건 2008.06.19 1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은 항상 볼 때마다 고유의 전통적 모습이 남아있는 듯 싶습니다. 그 점이 좋더군요.

  4. BlogIcon 장대비 2008.06.19 2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일본은 캐릭터 천국이네요.
    날씨가 좀 흐려보이는데 그래서 사진들이 더 분위기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유리 부엉이 가격이 상당하네요..;;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6.20 0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 여행의 첫날을 제외하고는 내내흐려서 사진들이 다 저렇게 나왔어요. ㅠ ㅠ
      이거 말고 또 기념품 촬영한 사진이 있는데 거기도 훌륭합니다. 사고싶은 기념품천지였어요.
      부엉이가 눈앞에서 아른거리네요.

  5. BlogIcon 액션늘보 2008.06.19 2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념품 무지 귀엽네요.
    전 개구리가 끌려요.ㅎㅎㅎ

  6. BlogIcon 투모로우 2008.06.22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일본에서 파는 작은 기념품들은 그냥 스치기 어렵다능..
    앙증맞구 귀여운게 넘 많아요.
    근데 부엉이가 무슨 뜻이 있을까요..? 저두 부엉이 귀이개 사가지고 왔는데.
    ㅋㅋㅋ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6.22 1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아기자기하고 이쁜게 어찌나 많은지..
      부엉이가 무엇을 뜻하는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서양에서는 공부를 잘하는 사람 천재 뭐 이런 류로 분류하던데...일본은 뭘까요??
      그리고 부엉이 귀이개 진짜 이쁠것 같네요. ^^

2008. 5. 30. 00:46 여행

쿄토 - 텐류지 1

천황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만들어진 절이다. 이곳은 원래 천황의 별궁이 있던 자리라 한다.
카메야마덴세키에 절을 짓고 이름을 텐류지라 지었다.
산몬을 지나 쭉 들어가면 정면에 법당 왼쪽에는 정원 입구가 있다.
정원만 입장하면 500엔 법당까지 들어가면 100엔을 더 내야한다.
법당으로 들어가면 호죠와 다보탑까지 모두 긴 복도로 연결되어 있고 입구에서신을 벗고 실내화로 갈아신고 돌아다니면 된다. 실내화도 잘 정리되어 있어서 어려움 없이 신을 수 있다.
관람이 끝나면 원래대로 실내화를 정리하면 다음 관람객도 편하겠죠??
사람들이 모두 그렇게 행동하니 정말 까끔하던데...
우리나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질서 정연함이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1/4000sec | F/5.6 | 0.00 EV | 21.0mm | ISO-1600 | 2008:02:02 12:14:00

사용자 삽입 이미지1/500sec | F/5.6 | 0.00 EV | 34.0mm | ISO-1600 | 2008:02:02 12:17:17
복도끝까지 오면 앞에 정원이 보이고 건물에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다.
다다미에 들어 갈때는 실내화를 벗어 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1/8sec | F/5.6 | 0.00 EV | 48.0mm | ISO-1600 | 2008:02:02 12:22:21사용자 삽입 이미지1/2500sec | F/5.6 | 0.00 EV | 25.0mm | ISO-1600 | 2008:02:02 12:22:48

천황을 모신 곳 옆에 뭐라 적혀 있는데...고모가 다 설명을 해주셨는데 까먹었다.
앞에 내가 써놓은 이야기라 생각이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1/50sec | F/5.6 | 0.00 EV | 31.0mm | ISO-1600 | 2008:02:02 12:28:58
끝까지 이어진 다다미...옆 벽에는 굉장한 그림들이 많다. 이 다다미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다가 관리인 아저씨가 실내화를 벗고 방으로 들어가라 하신다. 앗...이런 실수를...얼릉 신을 벗어 가지런히 놔둔 후 방으로 들어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1/25sec | F/5.6 | 0.00 EV | 30.0mm | ISO-1600 | 2008:02:02 12:31:03
맨 끝방에 가니 이런 그림이 있다. 굉장히 무섭게 생겼다. 무슨 장군인거 같은데...그림이 사람보단 귀신에 가깝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1/50sec | F/5.6 | 0.00 EV | 18.0mm | ISO-1600 | 2008:02:02 12:29:35
그 유명한 운룡도다. 유리가 있어 반사 되어 그림이 영 안나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1/800sec | F/5.6 | 0.00 EV | 28.0mm | ISO-1600 | 2008:02:02 12:31:33

다다미 안에서 바라본 정원...벚꽃 피는 봄이면 끝내주게 멋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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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티아 2008.05.30 1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언제 가볼까요?..ㅋ
    사진이 이뻐서 제가 가서 꼭 사진을. 찍구싶군요.ㅎㅎ

    문화 탐방도 될겸..^^

  2. 니힐 2008.05.30 2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 소설에 다다미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저런 거였구나. 옛날에는 방도 흙바닥인데 별달리 깔 것도 없었으니 돗자리같은 걸 깔았나보다.

    어머니 말씀에 예전에 방에 멍석깔고 살 때에는 애기들이 멍석에 똥을 싸면 멍석 사이에 껴서 처리가 힘들었다고 하시더라고. 물도 멀리서 길어와야 하니까 물에 씻는 것은 엄두도 못내고 그냥 그렇게 살았대.

    다이어트되는 이야기 써주니까 고맙지? ㅋㅋ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5.30 2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와...재밌다.
      어머니 이야기를 나는 녹취했으면 좋겠어.
      옛날 이야기 같기도 하고 옛 생활에 대해 연구할 가치가 많은 이야기들을 하시니까.
      그리고 다이어트 되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근데 너는 이런 얘기에 내가 고마울 꺼라는 생각을 하네..흠.
      니 나한테 장난이 많이 늘었다.
      담에 만나면 죽었어,
      니 쫌 있음 생일이지. 니 생일날 생일 빵좀 하자~!!

  3. BlogIcon M'ya 2008.05.31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다미방!
    저도 몇달뒤면 일본을 갈 예정이예요-
    일본가서 해보고 싶은 일 중 하나가 다다미 방에서 자보는건데..헤헤
    (너..너무 소박한가요?)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6.03 0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숙박 업소는 침대가 있는 곳 제외 하고는 다 다다미 일것입니다. 소원 성취 하시리라 믿습니다. 언제 가시나요?? 어디로 가시는지도 궁금합니다.

    • BlogIcon M'ya 2008.06.05 0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도쿄로 갈 것 같네요.
      아시는 분이 거기 살고있어서..(사실은 남친분 뵈러..ㅋ)
      회사에 월차내고 가는거라 오래 있지는 못하지만,
      갔다와서 꼭 사진 올릴께요!!

      (언제가 되려나....흠흠)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6.05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친이 일본에?? 오호~좋겠어요.
      월차를 내고서라도 얼굴보러 가야죠.
      나 같아도 만사 제끼고 갑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얼굴을 보는게 힘이 나겠죠??
      다녀오신 사진 기다리고 있을게요~!!

  4. BlogIcon Ezina 2008.06.01 0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말로만 들어봤던 교토, 그 전통적인 분위기가 사진에 잘 묻어나는거 같아요~
    거 참 일본도 가보고 싶은데 이상하게 기회가 안되네요ㅜㅜㅋ

  5. BlogIcon 에코♡ 2008.06.01 1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다다미방 좋던데^^

    여름에 누워있으면 시원할꺼 같애염 ㅋ

  6. BlogIcon 독스(doks) 2008.06.02 0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랄까 .. 일본사진은 정말 그 야릇함(??) 이 ,, 가만있어도 로모느낌나는 그런 간지가 있는것같아요 .. 가슴뛰는삶 님의 사진역시 간지 ~~ ㅎ

2008. 5. 22. 00:52 여행

쿄토의 아라시야마

일본에 다녀 온지 몇개월이 지나도 끝나지 않는 여행 사진 이번 달에는  전력을 다해 올리려한다.
게으름이 나를 무너뜨려도 나는 다시 일어나고야 말것이다.

쿄토일대를 돌아 본 곳중 가장 좋았던 곳이 바로 이곳이다.
아라시야마~
이곳은 산책하기도 좋고 볼 곳도 많은 곳이였으나 체류시간이 너무 짧아 핵심만 둘러보고 왔다.
케이후쿠 아라시야마역과 대나무 숲, 텐류지...
원숭이를 볼 수 있는 사원(?) 그리고 강과 작은 배, 너무 조용하고 아늑했다.
지금 그곳을 간다면 더 없이 좋으련만 다음에는 쿄토만 몇날 묵다가 와야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1/1600sec | F/5.6 | 0.00 EV | 55.0mm | ISO-1600 | 2008:02:02 11:45:59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인력거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타고 관광을 즐긴다는 것이다. 인력거 아저씨들의 쫄바지가 어찌나 눈에 들어 오던지...우리 보고도 타라고 호객 행위를 했지만 볼 것이 많은 관계로 쓰미마생을 외치로 뒤돌아야했다. 인력거가 참 이쁘게도 생겼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1/2000sec | F/5.6 | 0.00 EV | 37.0mm | ISO-1600 | 2008:02:02 11:49:40
토케츠쿄오 다리를 건너니 조용한 숙박시설과 배를 탈 수 있는 곳이 나왔다.
토케츠쿄오 다리는 우리마로 풀이하면 달을 건너는 다리라 한다.
강물위에 비치는 달위를 건너는 그런 로맨틱함이 있어서 일것이다.
이름하나는 참 좋다.
거기에 한 가게 앞에 진열 되어 있던 곰돌~
일본의 곰돌이들의 표정은 죄다 이리 우울하게도 생겼는가 모르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1/2000sec | F/5.6 | 0.00 EV | 37.0mm | ISO-1600 | 2008:02:02 11:50:34
곰돌이가 있는 가게 맞은편 선착장의 풍경~
빨간 배가 한산하다. 주로 여름 휴가철에 배가 움직인다 하더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1/3200sec | F/5.6 | 0.00 EV | 48.0mm | ISO-1600 | 2008:02:02 11:50:42
일본의 정통 배처럼 생겼다. 이런 배를 꼭 한 번 타보고 싶었는데 영화를 보면 이런배를 타고 유랑하고 거기서 생활하는 풍경들을 보면서 나도 그런 생활을 해보고 싶었다. 중국 영화에 자주 나오던데...내가 너무 어린이 같은 사고 방식만 가지고 사는 모양이다. 아님 철이 덜 들었던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1/500sec | F/5.6 | 0.00 EV | 48.0mm | ISO-1600 | 2008:02:02 11:51:05
원숭이를 보러 갈 수 있는 곳...하지만 원숭이를 보러 온 것이 아니므로 패스~사진 한장만 남기고 다시 토케츠쿄오 다리를 건너야헸다. 사실 길을 잘못 찾은 것이다. 유명 건물들을 보기 위해 왔는데 완전 반대편으로 와 버린 것이였다. 크~ 시간이 없는데 단체로 그런 실수를 범하다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1/2000sec | F/5.6 | 0.00 EV | 45.0mm | ISO-1600 | 2008:02:02 11:51:31
선착장 앞에 있는 가로등. 참 옛스럽다. 울 나라 같으면 당장 현대풍으로 바꾸었을텐데...있는그대로의 멋을 아는 일본인들이다. 보고 또 봐도 이쁜 등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1/2000sec | F/5.6 | 0.00 EV | 39.0mm | ISO-1600 | 2008:02:02 11:52:14
나의 로망 지붕 달린배~

사용자 삽입 이미지1/4000sec | F/5.6 | 0.00 EV | 35.0mm | ISO-1600 | 2008:02:02 12:04:29
다리건너 반대쪽 동네...이제는 사람도 제법 많은 것이 제대로 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1/4000sec | F/5.6 | 0.00 EV | 37.0mm | ISO-1600 | 2008:02:02 12:05:47
거리를 보고 놀람 너무 깨끗해서. 어찌 차하나가 주차 안 되어 있을까?? 자전거도 너무 이쁘게 주차해 놓았다.
게다가 건물도 그대로 일본식..관광객이 많은 이유를 알겠다.

여기 사진부터는 텐류지를 들어가면서 찍은 사진들이다. 텐류지를 가기전에 봐야할것이 많은데 아쉬운대로 그냥 사진으로 찰칵찰칵...바닥이 맘에 드는 곳도 있었다. 바닥을 저렇게 멋스럽게 깔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1/800sec | F/5.6 | 0.00 EV | 37.0mm | ISO-1600 | 2008:02:02 12:06:04

사용자 삽입 이미지1/1600sec | F/5.6 | 0.00 EV | 27.0mm | ISO-1600 | 2008:02:02 12:07:35

사용자 삽입 이미지1/1000sec | F/5.6 | 0.00 EV | 22.0mm | ISO-1600 | 2008:02:02 12:07:50

사용자 삽입 이미지1/2000sec | F/5.6 | 0.00 EV | 37.0mm | ISO-1600 | 2008:02:02 12:09:34

사용자 삽입 이미지1/1000sec | F/5.6 | 0.00 EV | 37.0mm | ISO-1600 | 2008:02:02 12:10:10
여기저기 춘분절 행사 준비에 바쁜 모양이다. 알록달록한 천이 장식 되어 있는 이유도 그 때문이라 한다.
다음 편에는 텐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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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epay 2008.05.22 0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이 깔끔한건지,
    거리가 깔끔한건지,

    그것도 아니라면 블로그 배경색 때문에
    사진이 더욱 돋보이는건지,

    흐흐..

    저, 다다음주에 대만 갑니다.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5.22 0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부다 해당 하는것 같은데요?? ㅋㅋㅋ ^^
      일부러 블로그 배경을 검정을 택한 이유가 님을 통해 들통 나는군요. 눈치가 빠르십니다.
      좋으시겠어요. 일때문에 가시는 건가요??
      일때문이거나 다른 이유거나 아무튼 여행은 즐거운 일이죠.
      좋으시겠어요. 부럽습니다.

  2. BlogIcon 독스(doks) 2008.05.22 1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에서 찍으신 사진보면 모두 정갈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정갈하고 담백한 사진맛이 난달까요 .. 사케처럼 .

우리가 타고 있는 이쁜 2층 버스가 첫번째 장소인 헤이안진구에 도착 했다.
일본말로 몇시까지 모이라고 한다. 뭐 우리야 고모가 있으니 걱정 할 필요가 없고...
일단 이 신궁은 간무천황이 헤이안으로 천도한 1100주년을 기념하여 지은 곳이란다.
일단 안에 들어서면 정말 넓은 마당이 나오는데 이 마당은 헤이안천도 당시
헤이안쿄 궁전을 3분의2크기로 축소 하여 본딴 것이라 한다.
즉 이 신궁은 쿄토고소의 축소복제품인 것이다.
건물이 다른것에 비해 상당히 깨끗한데 이유가 1177년에 불탔던 것을
헤이안진구가 건설 되던 당시 되살렸기 때문이란다. 어쩐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1/2500sec | F/5.6 | 0.00 EV | 31.0mm | ISO-1600 | 2008:02:02 10:25:49
일단 내려 사람들이 우르르가는 곳으로 함께 갔다.
눈앞에 마주한 주황색 건물이 확 시야에 포착 되었다.
이렇게 현란한 색상을 가진 문화재를 본 일이 없기에...
근데 사진을 찍고 나서 보니 버스에서 우리 앞자리에 앉았던 중국 모녀가 찍혀있다.
사진이 마스크한 여인...
아무튼 청색기와에 금박 장식이 돋보이고 너무나도 선명한 주홍을 띄고 있는 건물에 놀랍기 보다는
그냥 약간 실망을 했다. 다소 중국의 분위기가 느껴졌기 때문이다.
지극히 주관적인 입장에서 보았을때 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1/1600sec | F/5.6 | 0.00 EV | 31.0mm | ISO-1600 | 2008:02:02 10:26:35
언제나 어느 건물을 들어 갈때마다 장식 되어 있는 장식...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이 장식은 너무 맘에 든다.
그냥 대문만 횡하니 있는 게 아닌 저 장식이 있어 정문이 더 멋스럽게 보인다.
조금씩 생김새가 다른 저 끈 장식은 대체 뭘 의미하는 것일까??
일본 문화재 전문가를 만나보고 싶다. 간절히...
사용자 삽입 이미지1/4000sec | F/5.6 | 0.00 EV | 28.0mm | ISO-1600 | 2008:02:02 10:29:00
안으로 들어가니 정문에서 처음 보인 저 녀석...
고모가 무얼 하는 것인지 가르쳐 주셨다.
절에 들어갈때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 흐르는 물에 바가지를 씻고
씻은 바가지에 흐르는 맑은 물을 받아서 입도 휑궈 내고 손도 씻고 입장을 하는 것이라 한다.
절이 아닌 조상들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곳에는 다 있더라.
모양도 가지가지이고...여기는 곰돌이 모양...
사용자 삽입 이미지1/4000sec | F/5.6 | 0.00 EV | 50.0mm | ISO-1600 | 2008:02:02 10:30:08
주홍색상은 눈에 거슬리지만 저 지붕의 모양은 무척이나 맘에 든다.
머리에 뿔이 난 것 같은 지붕 끝 장식이 무사의 투구를 연상케한다.
위에 몇층으로 쌓은 저 곳은 참으로 섬세하게도 만들어 진것 같다.
우리나라는 대부분 단층으로 만드는데 이곳은 저렇게 2층으로도 건물을 쌓는다니
무슨 양식이지 알 수는 없지만 아기자기하니 이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1/4000sec | F/5.6 | 0.00 EV | 45.0mm | ISO-1600 | 2008:02:02 10:30:52
기념 사진을 찍는단다. 우리 네명만 쏙 빠진채로 우리버스 안에 사람들은 저 아가씨의 지휘하에 기념 촬영 중이다. 내가 저 아가씨를 카메라에 담은 이유는 목소리가 인상 적이였기 때문이다.
정말 일본 여성의 특유한 목소리..가늘고 귀여운 그 음성을 가지고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1/4000sec | F/5.6 | 0.00 EV | 45.0mm | ISO-1600 | 2008:02:02 10:31:39
계단을 오르며 신궁을 향해 가는데 눈에 띄는 난간...
저거 다 금인가?? 하는 생각에 만져 보았다.
하지만 알 수 없었다. 세심한 장식이 유난히도 아름답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1/4000sec | F/5.6 | 0.00 EV | 33.0mm | ISO-1600 | 2008:02:02 10:31:57
예쁜 건물의 모습을 더 자세히 촬영 윗 부분이 예술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1/1250sec | F/5.6 | 0.00 EV | 33.0mm | ISO-1600 | 2008:02:02 10:32:32
유자나무...이 유자나무를 신처럼 모시는 곳이다. 실제 사람들이 이곳에서 소원을 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1/4000sec | F/5.6 | 0.00 EV | 22.0mm | ISO-1600 | 2008:02:02 10:33:43
소원을 적은 쪽지를 매달아 놓았다. 앙상하게 가지만 있던 나무가 굉장히 화려하게 보인다.
이곳을 지나 작은 대문이 있는 곳으로 가면 정원이 나온다.
다음편 정원은 언제 올리나...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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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epay 2008.03.29 04: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원을 적은 쪽지 이거 괜찮군요.^^ 사진 잘봤스므니다..

  2. BlogIcon 장대비 2008.03.29 1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물입구에 있는 볏짚은 '시메나와'라고 하는데 악귀를 막아준다고 해요. 일본 드라마나 애니메이션 같은데보면 자주 나오죠^^
    정말 건물 전체적으로 중국느낌이 나는것도 같네요.
    나무에 달린 종이는 아마 '오미쿠지'라고 할겁니다. 저도 일본어 배운지 오래되서 확신은 없어요;;

  3. BlogIcon Sunnу 2008.03.30 1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저 여기 가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가물가물하네요 ㅎㅎ

  4. BlogIcon zooooonation 2008.03.31 14: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참. 빨갛네요!
    과감한 컬러 좋아한다는~

  5. BlogIcon [서리] 2008.04.01 0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무슨 사당인지 절인지 공원인지에 들어갔다가
    용이 쏟아내는 "약수"를 발견하고는 마침 목이 말라서 마셨었지요.
    죽지는 않았습니다만. ^^;;

  6. BlogIcon 에코♡ 2008.04.01 1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궁에 있는 물들이 일본은 다 손씻고 입헹구는건가봐요 ㅋㅋ
    저도 도쿄에서 봤는데
    솔직히 모르고 가면 마실뻔~
    그나저나 원색들의 신궁 멋지군요~

가장 일본다운 장소를 꼽자면 바로 쿄토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온 도시가 문화재로 둘러싸여져 있고 그리고 현대 건물들과 이상하지 않게 너무나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것이 아름다웠다. 벚꽃이 피는 봄이라면 더 좋았을 것이지만 약간은 우중충한 그때의 날도 나쁘지 않았다. JR에서 내린 우린 바로 쿄토역을 빠져 나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1/500sec | F/5.6 | 0.00 EV | 18.0mm | ISO-1600 | 2008:02:02 09:47:46
역을 마주한 순간 '우와~'감탄사의 연발이였다. 쿄토역 자체가 예술이였기 때문이다. 구조물이 얼기 설기 되어 있는 형태인데 나중에 더 자세히 설명 하기로 하고 일단 역에서 압도 당한 우리는 빨리 발걸음을 옮겨야 했다. 한정된 시간동안 쿄토를 봐야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몇날을 머문다면 몰라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1/800sec | F/5.6 | 0.00 EV | 43.0mm | ISO-1600 | 2008:02:02 09:48:44
일단 밖으로 나와 고모를 따라 빠르게 발을 움직였다. 버스를 타야하기 때문이다. 나야 뭐 이들이 하자고 하는대로 하면 될것이나 맘이 편했다.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길에 두 청년들이 나를 스쳐 지나갔는데 정말 일본 풍인 화장에 옷과 머리 스타일을 하고 있었다. 정면에서 셔터를 누르는게 실례 될까 싶어 뒷모습을 몰래 담았다.(사실 맞을 까두려워^^:ㅋㅋ) 저들은 뭐하러 가는지...지나가는 사람들이 모두 그 청년들만 바라보던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1/4000sec | F/5.6 | 0.00 EV | 18.0mm | ISO-1600 | 2008:02:02 10:24:00
쿄토역 정문으로 나와 왼쪽으로 있는 버스 정류장으로 100m쯤 걸었을까?? 표를사는 곳이 있다. 근데 그냥 버스가 아니고 관광버스이다. 쿄토가 너무 커서 코스를 하나 고르고 맘에 드는 코스를 도는 버스를 타면 관광지에 내려주고 시간 내에 집합!! 또 다른 장소로 이동....한 네군데를 돌던가?? 우리가 그냥 이차 저차 타고 전철타고 걷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고모가 제안하신 방법이였다. 모두 찬성...우리는 B코스를 선택 어디어디를 가는지 나는 모른체 돈 내라길래 만엔을 주었다 오늘의 일일 회비인 것이다. 차비가 무려 6000엔이 넘었다.(개인당) 일단 차장이 어서 타라길래 따라가니 사진처럼 생긴 2층 버스였다. 생전 처음 타보는 2층 버스 우리는 얼렁 2층에 제일 끝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출발...거기에는 우리 넷만 한국인 나머지는 거의 중국인이였다. 안내하시는 분이 나이가 좀 중년 정도 되어 보이시는 아줌마였는데 각코스로 이동할때마다 친절하게 잠시도 쉬지않고 설명을 하셨다. 고모가 중요한 이야기는 해석을 해주셨다. 나중에는 알아 들을 수 없는 그 일본말로 인하여 모두 잠에 빠지게 되었지만...참 흥미진진한 여행이였다. 구경을 너무 짧게 해서 아쉬운 점도 있긴 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사용자 삽입 이미지1/1000sec | F/5.6 | 0.00 EV | 18.0mm | ISO-1600 | 2008:02:02 10:05:01

첫번째 코스는 헤이안진구를 돌거라고 한다. 나는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쉼 없이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음...차창이 너무 깨끗해서 촬영에 별 무리가 없었고 어찌나 감사하던지 일본인은 대단해~!! 위 사진은 '히가시온간지' 쿄토의 삼대문중 하나란다. 저 안에는 여인들의 머리카락을  모아 만든 밧줄도 있단다. 신앙심이 대단하다. 그 밧줄은 일반 밧줄로 목재를 운반하니 매번 끊어져 여인들이 머리카락을 헌납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그 뒤로 안끊어 졌다나 어쨌다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1/3200sec | F/5.6 | 0.00 EV | 18.0mm | ISO-1600 | 2008:02:02 10:05:10

이름 모를 문화재 지붕 모양이 참 독특하다. 저런 양식은 뭐라 부르나 궁금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1/1000sec | F/5.6 | 0.00 EV | 18.0mm | ISO-1600 | 2008:02:02 10:11:22
건물...도시샤대학의 건물과 너무도 비슷해 보인다. 하지만 아니라는거... 윤동주시인이 공부한 곳이 도시샤대학인데 그 대학내에는 윤동주의 시비가 있단다. 독립운동에 연루되어 일본에서 복역하다 죽은 그를 위해 동문들이 세운 것이라 한다. 그의 시'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시비에 새겨져 있단다. 진작 알았으면 갔을 것을 자랑스러운 일인데...저 사진을 정리하다가 책에서 본 대학 건물과 비슷하여 혹여나 내가 그 대학을 찍은것이 아닌가 했는데 아니다. 전혀...
사용자 삽입 이미지1/1600sec | F/5.6 | 0.00 EV | 18.0mm | ISO-1600 | 2008:02:02 10:12:18
거리가 어찌나 깨끗한지 우리나라 거리를 더올리니 얼굴이 붉어져 온다. 에고에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1/640sec | F/5.6 | 0.00 EV | 21.0mm | ISO-1600 | 2008:02:02 10:15:09

어딘지 모른다. 하지만 사람들을 좀 찍고 싶어서...일본인들은 자전거를 참 잘 탄다. 그들의 절약 정신이 잘 나타나고 있는 생활중 하나이다.자동차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전거로 지하철 역까지 간다. 지하철 역 앞에 자전거를 파킹해 두고 지하철을 타고 회사로 그리고 집으로 올때 지하철 타고 다시 자전거를 타고 집까지 간다. 왜냐면 집에서 지하철 역까지 거리가 꽤 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반성해야 할 점이다. 이런 고유가 시대에.
사용자 삽입 이미지1/2000sec | F/5.6 | 0.00 EV | 21.0mm | ISO-1600 | 2008:02:02 10:20:14

신사. 내일 있을 행사 준비에 바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1/1250sec | F/5.6 | 0.00 EV | 21.0mm | ISO-1600 | 2008:02:02 10:20:53
뭔지 모르겠지만 고즈넉 하니 맘에 드는 장소였다. "여기서 내려 주세요!"를 간절히 외치고 싶었으나...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관광은 자유가 없어서 아쉽다. 나름 보고픈 것들이 많은데...다음에는 봄에 몇칠을 잡아서 쿄토만 구경해도 좋을 듯 싶다. 이렇게 혼자 노는 동안 우리의 이쁜 이층 버스는 헤이안진구에 거의 가까워지고 있었다. 
Posted by 가슴뛰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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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멜로요우 2008.03.18 0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토라는 느낌과는 다르게 교토역은 상당히 현대적이군요 ^^

  2. BlogIcon 독스(doks) 2008.03.18 1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교토가 가장 일본스러운것같아요 사진은 직접찍으신건지, 멋드러지고 예쁘게 잘짝있네요, 로모필도 나고 ^^
    ..

  3. BlogIcon mepay 2008.03.18 2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지네요. ^^
    근데 사진 찍는다고 설마 때리기까지야 할까요..?ㅎㅎ

  4. BlogIcon 장대비 2008.03.19 0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토역 철골 트러스는 정말 멋지네요^^
    깨끗한 길과 오래된 건물들..
    특별히 모양 낸 것 같지 않은데 이쁘게 뒤섞인 보도블럭모두 인상적입니다.
    시각장애우를 위한 보도블럭도 참 잘 깔려있네요..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3.19 0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런것을 전문 용어로 트러스라고 부르는 것이군요. 하나 배웠습니다. 님이 건축 이야기도 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길이라든지 건물 보시는 눈이 예사롭지 않으십니다.
      뭐하나 만들때마다 주위의 조화를 잘 생각해서 만든 것 같아요. ^^

    • BlogIcon 장대비 2008.03.19 0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과찬이세요~
      트러스는 보통 하중이 크지 않을때 가로로'보'를 따로 놓지 않고 전체적으로 서로 하중을 나누는 과학적인 구조인데요 보통 학교 체육관이나 강당같은 장소에 많이 쓰여요. 서울에 '옥수역'이 저렇게 트러스를 멋지게 해봤더라구요^^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3.19 0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두 본 기억이 나요. 그때는 그냥 신경 좀 썼다 라는 생각만 했거든요. 다음에 옥수역 가면 좀 더 자세히 살펴 봐야겠어요.

  5. BlogIcon 즈미양 2008.03.19 0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동주 시인의 시비가 있다니..나중에 도시샤 대학엔 꼭 가보고 싶네요.

  6. BlogIcon [서리] 2008.03.23 0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은 정말 "낡았지만 깔끔한" 느낌을 주는 곳이 많은 것 같아요.
    저도 교또 잠깐 들르면서 다음에는 교또에만 오래 머물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더랬죠. 환율이 급격히 오르면서 꿈은 멀어져가고 있지만 조만간에 교또에서 길을 잃어보고 싶은 마음은 여전히 간절하답니다.
    일본 길거리의 자전거 무더기가 인상적이어서 사진찍어둔 게 있는데 아직 올리지 못하고 있었네요. 나중에 트랙백 남겨도 괜찮겠죠? ^^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3.24 0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진 어서 올리시고 어서 트랙백 걸어 주세요. 저는 영광입니다. 쿄또 정말 한달은 있고 싶어요. 지금 같은 봄날 벚꽃이 한창일때 말이죠.

  7. BlogIcon Sunny21 2008.03.26 1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교토에 몇번 갔는데 절만 1000개가 넘는다고 하더군요.. 정말 일본의 전통과 문화가 잘 살아있는 곳 같아요 :D

  8. BlogIcon cinnamonwithcoffee 2009.03.16 0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토 가려고 책도 사서 공부했었는데, 일년이 되도록 꿈만 꾸네요~
    일본 문화를 보려면 역시 교토에 가봐야 할 듯 합니다.
    사진 좋네요 ^^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9.03.17 0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벚꽃이 만개하는 그때 저도 교토에 가보고싶습니다.
      추운 겨울에 그것도 비가 조금씩 오던 날 들려서 그리고 많이 못 둘러보아서 아쉬워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가보려구요.
      벚꽃이 장관을 이룰 그곳의 모습이 궁금합니다.
      님도 어서 보시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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