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sec | F/5.6 | 0.00 EV | 24.0mm | ISO-1600 | 2008:06:21 04:40:20

Sujeong. 잠에서 깨자마자. 2008. 6. 영주

잠에서 깨자마자 사진기를 들고 찰칵.
카메라와 나와 한몸이 된듯
렌즈는 잠이 덜 깨서 희미하게 보이는 모습을 그대로 표현해 주었다.
몽롱하고 나른한 그 기분이 매우 좋았던 이른 새벽.
그대와 내가 이제는 한 몸이 느끼고 좋아했던 아침.


1sec | F/6.3 | 0.00 EV | 18.0mm | ISO-1600 | 2008:07:11 04:42:33

Sujeong. 하늘이 일어나는 시간. 2008. 7. 영주

여름이면 늘 일찍 깨어나는 나
대학때 밤을 새며 밖에서 동이트는 새벽을 마주한 적이 있다.
그 후 부터 그 신비로운 그 순간을 즐기기 위해 밤을 새거나 아주 일찍 잠에서 깬다.
어둠이 거치고 훤하게 빛이 오르기 시작하면 왠지 하루가 잘 될 것 같은 기분에 사로잡힌다.
저녁 노을만큼 아침 노을도 아름다다는 것을 알게 해 준 고마운 시간이다.


1/25sec | F/1.8 | -1.00 EV | 50.0mm | ISO-400 | 2009:06:13 04:27:30

Sujeong. 샛별보기. 2009. 6. 영주

새벽에만 만날 수 있는 샛별
빛이 차 오르기전에만 잠시 만날 수 밖에 없어
서툰 실력으로 남겨 본다.

사람들 마음속에도  빛을 잃기전 간직하고픈 
샛별 하나씩은 간직하고 있겠지.
내가 간직하고픈 샛별을  찾아
오늘 새벽별을 둘러본다.

 

Posted by 가슴뛰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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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도플파란 2010.12.14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벽도 좋지만... 도시에서는 저녁무렵 해가 거의 지는 무렵이 더 인상적이더라구요... 뭐.. 저도 새벽에 요즘 일어나기 연습하는데 잘 안되는군요..ㅠ

  2. BlogIcon 박노아 2010.12.15 0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간 사진이 마음에 닿습니다.
    물에 걸쳐진 하늘의 반영이 더욱.
    네, 우리는 하늘과 물 사이에서 살고 있지요.

    • BlogIcon 가슴뛰는삶 2010.12.16 1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에 비친 하늘이 더욱 많이 담긴 사진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사진입니다. 하늘과 물사이에 사는 우리 인간끼리 좀 더 평화롭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아침처럼...

  3. BlogIcon 베라드Yo 2010.12.22 0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늘이일어나는 시간이라! 정말 그 표현이 딱인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 잘계시죠?^^
    하늘이 일어나는 시간의 풍경이 참 멋찝니다!
    건물사이사이에는 아직 어둠이 존재하는 모습과
    하늘 구름사이에 태양이 비추는 모습이라니...
    장관입니다~~

    • BlogIcon 가슴뛰는삶 2010.12.23 1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렇게 칭찬해 주시다니 무한 영광입니다요~!!
      여름날 새벽은 밖을 구경하기도 운동을 하기도 참좋은 것 같아요. 아...추운 겨울이 얼렁 갔으면 좋겠어요~!! ^^

  4. BlogIcon 산다는건 2010.12.26 1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위기가 wow!

  5. BlogIcon [서리] 2011.02.08 2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첫번째 사진도 마음에 들어요.
    뭔가 <윤미네집> 같은 데 실려 있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
    나중에 사진집 내시면 넣으세요~ ^^

1/40sec | F/5.0 | +0.67 EV | 60.0mm | ISO-800 | 2010:10:16 18:30:21

Sujeong. 무제. 창원. 2010

어시장은 밤에도 활기가 돋는 곳이다.
여기서 친구들과 술안주로 떨이 회를 싸게 사고 기뻐하던 시절이 어그제 같은데...
그때의 모습을 회상하며 다시 찾은 시장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저 많은 사람들도 이곳에 여러 기억을 가지고 있겠지.

1/40sec | F/5.6 | +0.67 EV | 110.0mm | ISO-400 | 2010:10:16 18:35:16

Sujeong. 마무리. 창원. 2010

낙지를 열심히 돌돌말아 정리 하시는 모습이 사뭇 진진해 보였다.
모두들 이렇게 자기 맡은 일을 열심히 하며 사는데..
나는 무슨 불만이 그리도 많았는지.
나는 정말 편하게 살고 있는 가운데도 불평 불만을 하는 나를 그곳에서 만나고 왔다.


1/40sec | F/4.5 | 0.00 EV | 18.0mm | ISO-800 | 2010:10:24 11:29:51

Sujeong. 입안의 고소함. 영주 . 2010

보고만 있어도 고소한 냄새가 진동하는 뻥튀기 가게.
고소한과 입안에 달콤함을 한 봉지 얻어서 가는길..

1/50sec | F/4.5 | 0.00 EV | 35.0mm | ISO-800 | 2010:10:24 11:47:22

Sujeong. 식욕. 영주. 2010.

붉은색의 반찬들은 없던 식욕도 생기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음식계의 팜므파탈 정도 되겠지??
나의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는 너의 그 아름다운 색깔과 향기때문이야.

1/30sec | F/6.3 | 0.00 EV | 22.0mm | ISO-1600 | 2008:05:04 20:56:23

Sujeong. 몽글몽글 피어나는 연기를 보며. 영주. 2007.

주문한 음식을 싸는 아주머니를 보다가 커다란 냄비에서 나오는 몽글몽글한 연기를 봤다.
날씨는 추운데 저렇게 피어나는 김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편안함을 느끼고 안정을 찾는다.
편안한 마음 덕에 더욱 맛있었던 음식.
기나긴 추운 겨울을 견딜 수 있는 이유가 저 따스한 김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Posted by 가슴뛰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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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도플파란 2010.12.09 0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에 올라온 이후로는 재래시장을 가보지 않았네요... 인간미 넘치는 곳이었는데...

  2. BlogIcon 박노아 2010.12.10 0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장에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합니다.

  3. BlogIcon 에코♡ 2010.12.13 2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흑 배고파져오는 ㅎㅎ

  4. BlogIcon 베라드Yo 2010.12.22 0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빠알간 반찬들!!!
    흰쌀밥에 한술 하고 싶습니다.ㅠㅠ

1/500sec | F/5.6 | 0.00 EV | 50.0mm | ISO-400 | 2009:03:15 13:45:24

Sujeong. 내가 원하는 삶. 2009. 서울 대학로

내가 평생 원하는 삶....
흥미로운 삶을 살고싶다.
드라마 같은 인생이 아닌..재미난 삶!!

예술을 하는 삶을 과연 살 수나 있을지....

Posted by 가슴뛰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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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idedot 2010.01.14 0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이 참 재밌네.
    사진이 아니라 포스터인줄 첨에 착각했어.
    사진이 뭐라 표현하기 힘들지만, 멋진 것 같다.

  2. BlogIcon 도플갱어와파란장미 2010.01.19 0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그런 것 같아요.. 예술은 삶을 흥미롭게 하기도 하고..

  3. BlogIcon 린다만 2010.01.22 0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도 예술하는 삶을 살고 계신 것 아니에요. ^____^
    멋진 사진도 찍으시고, 글도 쓰시고

  4. BlogIcon 마기 2010.01.28 0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는 모두 하루하루를 조각해가는 예술가입니다.
    ..
    라고는 썼지만 이런 이야기 제 타입이 아니어서 영 어색한데요..^^

  5. BlogIcon 박노아 2010.12.18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판자체가 너무 특이하고 하나의 단어가 아닌 문장(구)이기에
    주제에서 말하는 나의 단어와는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예술은 흥미와는 거리가 멀게 느껴집니다.
    그보다는 죽음, 영원, 이런 것들에 가깝지요. ^

    • BlogIcon 가슴뛰는삶 2010.12.20 1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나의 단어 찾기와 나의 단어 찾기가 중복 되는것 같아서 이것도 무방하다 생각하고 올렸네요. 죄송합니다. ^^

      죽음은 언제나 삶과 가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삶을 열심히 사는 이에게는 죽음 또한 두렵지 않은 친구가 되겠지요??

1/500sec | F/5.0 | -0.67 EV | 50.0mm | ISO-100 | 2009:05:31 17:50:51

Sujeong.내가 가져야할 현재. 2009. 영주


 

천천히..천천히...


천천히 해도 괜찮아.


아무렴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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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린다만 2009.06.19 1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요. ^^ 괜찮아요.

  2. BlogIcon 산다는건 2009.06.19 1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급하면 오히려 망치는 일도 있으니 천천히 하세요~~

  3. BlogIcon 장대비 2009.06.19 2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놈의 급한 성격탓에 늘 천천히를 생각하고 살지만 현실은...

  4. 2009.06.20 1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BlogIcon okto 2009.06.27 2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판의 상처를 보고 있자니 고인이 생각나네요.
    언제나 저 자리에 굳건히 서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간판처럼, 저렇게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세상을 바꿔나갈 값진 죽음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6. BlogIcon ennpitu 2009.10.01 0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저만의 길.. 저만의 속도로 가고 싶은데.. 참 현실 이라는게.. 뭔지요.. 흐흣..

  7. BlogIcon 박노아 2010.12.15 0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mpressive! 멋집니다.
    하나의 단어가 때로는 하루를 물들일만큼 큰 에너지가 있지요.
    넉넉히 느끼시며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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