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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영주시청 홈페이지 자세한 것은 홈피 참조


서울에 가는 스케줄은 없어질듯...
친구는 그냥 11월에 봐야하겠다.

오늘부터 우리 도시에서 열리는 행사가 가득하다.
가을에 유난히도 축제가 많은 동네라 가을이 좀 번잡한듯하다.

예전에 동생하고 건너던 외나무 사진을 올린적이 있다.
그곳의 장소가 무섬이라는 곳인데...
그곳에 외나무 다리 축제가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열린다.

크게 볼것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요일 행사에 가서 전통 혼례랑 장례를 카메라에 담고싶다.
사라져가는 문화를 내 손으로 담아서 간직하고싶기 때문이다.
정식 교육계에 있는 사람도 아니지만 아이들에게 뭔가 볼거리를 제공 하고싶기도 하다.
그래서 사진을 찍으려 가려한다,
그곳에 흐르는 강도 외나무도 멋나게 담고싶다.

근데 교통편을 통 모르겠다.
내일 행사를 여는 곳에 연락을 해봐야할듯하다.
정 안되면 택시라도 이용해야할듯..
이럴때 차를 사야겠다는 마음이 불뚝불뚝 솟아나기도 한다.
그래도 고유가 시대라 참는다.

오늘 대사관에 비자 문제며 시민권문제때문에 전화를 했지만 대사관에서 전화를 안받는다.
몇번을 건 후 겨우 통화를 했더니 브라질 영사과로 문의하란다.
그래서 그곳의 전화번호를 찾아서 전화를 했다.
그곳도 몇번에 걸쳐 전화를 받더니..."알로~"브라질 말이 나온다.
난 굳굳하게 "여보세요~"를 외쳤다.
그러더니 바로 그여인 영어로 지금은바쁘다고 그런다.
그래서 "Why?"라고 한마디 던졌는데..
그냥 끊어버린다. 짧은 영어는 상대 안해주고 싶은갑다.

화가 나서 서울시청에 전화를 했다.
공공기관의 근무행태를 바로잡고싶었다.
하지만 시청에서 관리하는게 아니란다.
외교통상부로 문의하란다.
또 인터넷을 뒤져 외교통상부에 전화를 했다.
브라질 대사관 전화를 통 안받는다고 뭔일 있냐고 물으니..
뭔 행사 때무네 전직원이 어디서 뭐한단다.
그러니나중에 전화를 하는게 좋겠다고 한다.
일단 그 말을 듣고 오해가 풀려서 화를 가라앉혔다.
내일은 대사관 쉬는 날이니 월요일에 다시 해봐야겠다.
아마 시민권이 다시 살아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든다.
그럼 힘들게 비자를 안받아도 되고 거기 쭉 있어도 되고..ㅋㅋㅋ

또하나 웃긴이야기...
내 동생이 다람쥐처럼 눈도 동그랗고 귀엽고 이쁘게 생겼다.
근데 그 동생이 어제 회식때문에 과음을 했다.
아침에 핸드백 정리를 하며 동생이 웃는다.
다람쥐의 본능이 술먹으면 나와서 자기도 모르게 호두 안주를 가방에 넣왔다며
그 호두를 쓰레기 통으로 웃으며 넣고 있었다.
어찌나 웃기던지..
땅콩은 없고 정말 호두만 가지고 왔다.
겨울이 다가오니 다람쥐의 겨울 준비를 해야하는 야생성이 나왔는가보다.
아마 울 동생 침대 밑에 호두랑 밤 도토리가 가득 쌓여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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