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2. 27. 01:08 소소한 일상

최근의 변화

최근들어 변화가 많다.
일단은 나의 긴머리를 다 잘라냈다는 것이다.
시련을 당한 것도 아니고 슬픈일이 있어서도 아니다.
그냥 단순하게 긴머리가 실증이 났을 뿐이다.
목까지 오는 단발에 파마까지..
그리 짧게 자를 의향이 없었으나 미용사와의 대화가 잘 안된 탓에 짧게 잘려져 나가버렸다.
하지만 의외로 사람들은 이쁘다 잘 어울린다 해주니 좋았다.
무엇보다도 이 머리가 맘에 드는 것은 살짝 요술공주 셀리 같은 내 만화같은 모습이
그 만화 같은 모습이 재미난게 맘에 든다.

학원에서는 원어민이 바뀌어서 무척이나 어수선하다.
이제는 원어민과 하루종일 붙어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모두가 강박증에 시달리고 있다.
덕분에 손 놓았던 영어 공부 다시 하게 생겼다.
원어민 덕에 우리 모두에게 그 사람과 대화 하기라는 목표가 생겨서 활기 충만이다.
'정말 회화 책을 달달 외워야만 할까?? 아님 우리 서로 단어 시험이라도 정말 쳐야할까??'
내가 영어를 가르치면서 가졌던 목표를 잊지 않고 살아 갈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암튼 좋다.

나에게 차가 생긴다.
일단 이동이 편해지게 되지만 차라는 것이 생기면서 따르게 되는 복잡함이 많다는 것이다.
아직 보험도 무엇으로 할지 정하지도 못했으며 바쁜 탓에 자동차 연수는 다음주로 미루었다.
자동차 연수는 1시간에 3만원이란다.
아주 요즘은 돈 없음 아무것도 못한다.
차가 생겨 들어가야 할 돈이 앞으로 쭉 많을듯..
하지만 운전이 익숙해 지면 전국 팔도 갈 곳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셀레임에 신난다.
더 많은 사진을 담을 수 있겠지..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숙제들이 가슴 한 구석에 자리 잡고 있지만....
(요즘은 연금 보험까지 속을 썩이니...해약해야 하나??)
오랫동안 동면 했으니 이제는 겨울잠에서 깨어나 활동을 해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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