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두근거린다.
스트레스에 내가 곧 쓰러질 것만 같다.
아이들이 내마음에 들지 않는다.
왜이리 공부 못하는 아이..아니 공부 안하는 아이들과 문제아만 나에게 있는 것인지..
오늘 초등학교 6학년들 단어시험을 총 75개를 봤다.
처음 보는 단어도 아니다 1월 한달간 꾸준히 공부하고 쪽지 시험 친것 몰아서 한 번 더 시험 본 것 뿐이다.
근데 채점하다가 열불나서 이렇게 글을 쓴다.
이러지 않으면 심장이 이대로 터져 버릴 것만 같아서이다.

좀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내가 기대치를 낮게 잡아야 하는 것일까??
아이들에게 일년간 1500단어를 외우는 것은 무리란 말인가??
내일 학원에 가기 싫다.
또 거기서 버럭버럭 소리지를 나를 생각하면 미칠 것만같다.
심지어 살인 충동이 일어난다.
아이들이 너무싫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이년이 미쳤나??라는 생각이 들지만...
한 번 일해보고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
요즘 학교에서는 도대체 뭘 교육하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실질적으로 공부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도 가르쳐야하고 인성 교육도 해야하고..
학교가 따로 없다. 거기다가 비정규직에 위장병은 약먹고 식이요법을 해도 악화 되어만간다.
그렇다고 돈을 많이주냐 그것도 아니다.
엄마 비위에 개똥같은 애들 비위 못 맞추겠다.
신경질은 나날이 늘어서 히스테리틱 하다.
아마 내일도 나는 미친년처럼 소리를 버럭 지르고 있겠지..
점점 열받으니까 시험지 채점은 여기서 그만두고 나를 위해 시간을 사용하다 자야겠다.
내가 너무 불쌍하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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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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