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부터 끙끙 앓았다.
지금은 조금은 괜찮아져서 이러고 있지만.
어제 새벽 한시부터 자기 시작하여 오늘 저녁 7시까지 내리 잠만 잤다.
잠을 편히 잔것도 아니다.
몸살이 나서 여기저기가 쑤시니 웅크리고 자다 온몸을 펴고 자다 난리도 아니였다.
해맞이를 다녀온 동생이 뒤늦게 쓰러져 있는 날 발견 하고 약먹이고 밥먹이고
동생이 없었으면 지금쯤 난 계속 일어나지도 못하고 있었을 것이다.

새해 첫날은 좀 계획도 세우고 의미 있게 보내야 하는데 뭐 이건
아파서 하루를 엉망으로 보내고 말았다.
진작 독감 주사를 맞으러 가야했는데..
뒤 늦게 후회해도 소용 없는일..
아픈 몸뚱아리 때문에 하루를 엉망으로 보내서 기분이 영 않좋다.
새해 첫날을 이리 보내면 일년이 어떻게 진행 될지 참 두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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