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15. 01:42 소소한 일상
Moleskine Daily로 좀 위로가 되니??
어제(?) 주문한 다이어리가 낮에 도착했다.
친구 것도 같은 것으로 주문해서 보냈다.
근데 둘다 사은품도 똑같이 연필이 왔다.
난 은근 색연필이 오길 바라고 있었는데...
뭐..집에 색연필 넘쳐나니 욕심은 그만부려야겠다.
포켓용으로 작은 것을 구입했는데..
매일 들고다니며 메모를 하기 위해서다.
그냥 일상적으로 늘 곁에 두려고한다.
늘 생각이 많지만 그 생각들은 늘 밥을 먹거나 차 안에 있거나
그럴때이다.
그리고 그때 나는 생각중에 꽤나 쓸모 있는 생각도 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늘 생각하는 내 모습이 걱정스러웠던 선생님이
학업에 방해가 될 정도니 생각은 걷는동안만 하라고 당부 하실 정도였다.
이제는 그 생각중에 좀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추리는 작업에 힘좀 써야겠다.
부지런히 메모하는 메모광이 되어야겠다.
일하는데 힘이 안난다.
지금 내가 하는 일에 업무가 너무 과도하게 쌓였고
협상도 잘 되지 않는다.
그래서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하루에 열두번도 더 든다.
내가 더 참고 견뎌야 하는 것인지.
고민 할 수록 머리가 지끈거린다.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할 것인지아님 여기서 싸워서 원하는 조건을 쟁취하던지
해결을 봐야할듯하다.
정말 이건 아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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