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8. 14. 01:01 소소한 일상
예쁜 선물을 받다.
아침에 출근을 하고 한시간이 지나서쯤...
택배가 하나 도착 했다.
초등부 사무실로 가니 우리 선생님 딸아이가 나에게
" 선생님 선물 왔어요. "한다. 택배 보고 산물이란다. 큭큭 ^^
일단 상자를 받고 열어 보니..
예쁜 오르골이다.
나비를 돌리면 음악이 나온다. 나비가 맘에 든다.
음악은 " Lovers's concerto "
무늬도 이쁘고 음악도 꽤나 오래 나온다. 일분도 넘는 것 같다.
생일 선물로 정말 아기자기 한 것을 받았다.
이 오르골의 쓰임새는 서예할때 서진처럼 종이가 날아 가는 것을 막아 주는 그런 도구인듯하다.
앞으로 시험지 매길때 꼭 사용해야지~!!
요 예쁜 것을 고른 사람도 참 보는 눈이 높은듯하다.
나와 함께 택배를 본 이들이 다 예쁘다고 난리였다.
어쩌다 구경온 아이들도 뭔가 있어 보이는 저 물건이 탐나고 예뻐서 좋단다.
집에 와서는 내가 늘 두고 볼 수 있는 곳으로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집 분위기와도 잘 어울리는듯하다.
생일선물을 이렇게 이쁜 것으로 보내준께 한마디~
"정말 고마워~내 맘에 쏙 든다. 죽을때 까지 간직하도록 하겠어~!! 아니..무덤까지 들고 가야지..ㅋㅋㅋ"
내일 가족 여행을간다.
주말에 낀 내 생일겸...뭐 겸사겸사..
장소가 어디인지 나도 아직 모른다.
지금 가족들이 이 늦은 시간에 고속도로를 달려오고있다.
무사히 오기를... 그리고 여행가서 아무일 없고 재미나게 놀다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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