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jeong, 하늘로 가는 횡단보도, 영주 ,2008,09


원래는 블루를 표현하려 찍은 사진이지만 맘에 들지 않았다.
찍어 놓고 보니 표지에 있는 사람이 하늘을 향해 건너가는듯 보였다.
때론 아무 생각없이 지나치던 것이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정말 저 파란 가을 하늘로 건널 수 있는 횡단보도가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 나에게 어떤 약보다도 필요한 것이다.
삶의 억압에서 자유로운 삶으로 건너갈 필요가 있다.

당신은 무엇을 향해 건너가고 싶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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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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