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8. 29. 23:57 소소한 일상

2007. 08. 29. wed


 이 작은 소 도시에 홈플러스가 내일 문을 연다.
 그 때문에 즐거운 사람도 타격을 입는 사람도...참 다양하다.
 나는  그 중 즐거운 사람에 속할 것이다.
 일하는 곳이랑 가까워서 물건 사기도 편하고
 무엇보다도 문화센터가 생기기 때문이다.
 예전에 대도시에 있을때 백화점에서 여는 문화센터 강좌는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예전부터 배우고 싶은 것이 있었는데 마침 시간이 맞는것이 있다.
 뎃생과 수채화를 하기로 결심했다.
 예전에 학교 다닐때 상도 받았었고 그림 좀 그린다고 들었으니
 그 실력 아직 남았는가 확인도 하고 그림에 집중하면 잡념도 사라질것 같다.
 바이올린을 배우려 했는데 시간이 일요일인데다가 계속 배워야하는데 그 뒤에 강좌가
 생긴다는 보장이 없어서 좀 더 지켜보고 들어야겠다.
 아님 음악학원에 아예 등록을 하던가.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까 즐거워진다.
 문인화도 하고 싶은데 유화도...욕심만 부리지 말고 하나씩 차분하게 해야겠다.
 그림 좀 하면 사진 연습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아..뭔가 결심하고 나니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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