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정에서
사진의 자세를 취해 주신다.
우리의 도시락 우리가 먹는 김밥에만 시선이 꽂혀있다.
체리 토마토 하나에 얼른 입을 벌린다.
직접내 손으로 받아내고 탯줄을 자르고 키워 어미에게 안겨준 작은 강아지들...
그 중 네 번쩨로 태어난 바람이...난 이 바람이를 가장 좋아했다.
그래서 가장 좋아하는 언니에게 입양시키고 종종 보고플때마다 보았다.
내가 기쁠때나 슬플때 함께 했었던 나의 강아지들의 흔적인 바람이...
올해가 이녀석이 태어난지 4년째다 어미는 5년째 아비는 6살...
참 많은 세월이 흘렀다는 것을 이녀석을 보고 새삼 깨달았다.
바람이와 함께한 시간중에서 처음 보는 신기한 모습도 많았는데...
멍멍이가 한마리 있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