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4. 01:55 소소한 일상
2008. 07. 03. 목
평화, 행복 ......이런 어휘를 사용할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어쩐지, 그런 어휘를 사용하려면 많은 댓가를 지불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실은, 아니 이 세상의 그 어느것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호락호락하지는 않으니까요.
- 김형경 담배 피우는 여자 중-
살면서 항상 불안에 떨고 살 수는 없다. 하지만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뭔가 일이 계속 잘 된다 싶을 때는 불행항 일들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긍적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살고 싶지만 힘이든다.
언제나 불행이나 힘듬에 대해 대비 해야하기 때문이다.
자꾸만 인생에 대한 값어치를 매기기 힘들어진다.
걸음이 느려지고 호흡하기 힘들어지고.
호락호락하지 않는 삶 앞에 나는 너무 겁없이 살아 온 것이 아닌가 한다.
어떤 일들을 더 겪어야만 세상에 단련이 되어질지 궁금하다.
이대로 살아야 하는건지 도무지 모르겠다.
혼란스럽다.
하지만 뾰족한 수도 없다.
그냥 방치 된 채 시간만 흐를뿐이다.
용기가 급격히 저하 되고 소심해지는 내 모습에 웃음만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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