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27. 01:56 사진
하나의 사물과 마주하기
Sujeong.호박은 썬텐 중.영주.2007
Sujeong.신세계.영주.2007
태양에 야채를 저런 형태로 말리는 모습은 처음 보았다.
마치도 미술 시간같은 느낌을 받았다.
야채를 깍고 말리는 그 분들은 삶의 미학을 아는 분일지도...
sujeong.정열을 담아.영주.2007
태양의 붉은 빛을 가득 몸에 담는다.
나의 눈물은 날려 버리고
오로지 정열만을 가득채운다.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은 그것일지도..
Sujeong.고고한 자태.부석사.2008
지난 세월이 진흙탕처럼 어지러웠다 한들..
난 한송이 연꽃으로 피어나리.
Sujeong.바람을 기다림.영주.2008
바람이 불어주길...
어서 넒은 세상으로 날아가고 싶어.
바람따라 떠난님 가슴에 안주하여 새로운 꽃으로 피어나길.
Sujeong.파꽃맨션.영주.2008
처음 파꽃은 작은 마을을 이루고 있었다.
하나의 커다란 꽃이 아닌 각기 하나의 작은 꽃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마치고 하나의 아파트를 이루고 살고 있는것 같았다.
각기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의 공동체로 모여 산다는 것은 아름답기도 하지만
치열하기도 하다. 그게 우리네 인생이다.
밑에 사진은 숙제 제출의 재미를 위해 준비했다.
보기만 하여도 술의 위력이 느껴지는 사진이다.
끝도 없는 저 술병 모임에 난 놀랐다.
파인더에 다 들어가지도 않았다.
이 휴양지에 다녀간 많은 사람들은 술만 마시고 간 것일까??
Sujeong.술병의 군무.울진.2007
Sujeong.마셔서 너를 없애리.울진.2007
요즘 너무 피곤하여 연결이 매끄러운 글을 쓰기 힘드네요.
사진을 찍는 당시 대상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는데 그 이야기를 다 쓸 수가 없어요.
머리 회전이 않되는지 통 생각이 나질 않는군요.
보시는 모든 분들 이해 해주시길...
사진숙제 막바지라서 좀 심적으로 다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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