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올초에 들었던 김동률 노래를 자주 듣는다.

출근길에 주로 듣는다고 표현해야겠다.

작년 겨울부터 올초 겨울까지의 기분 때분일까??

듣다 보니 가사가 좀 와닿는다.

그리고 생각난다.

그래서 몰래 찾아 들어 갔다.

근데 깜짝 놀랐다.

메인에 웨딩 사진이 올라 왔다.

설마....

그의 여동생 웨딩 사진이다.

그리고 문득 한번도 생각해 본적 없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한때 사랑했던 좋아했던 사람이 결혼을 한다는 것을...

감정의 크기가 컸던 작았던 간에 비슷한 느낌이 들것 같다.

과연 그때 나의 기분이 어찌 될지말이다.

내가 결혼을 한 상태이면 상황은 또 다르겠지만..

현 상태라면 어떨까...

근데 상상하기 힘들다.

섭섭함 이런 단순한 감정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은 확실하다.

이런 쓸데 없는 생각은 우울함을 가져 올 뿐이다.

정신차리고 내 일이나 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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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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