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15. 00:26 소소한 일상
나도 콘서트를 가고싶다.
이번주는 친구들과 여행..
다음주는 동생과 잠시 볼일을 보러 경남 쪽에 가야한다.
다음주 크리스마스때 볼일을 보러 가야해서 기분이 쫌 그랬다.
그런데..두둥~울 동생이 더욱 충겨적인 발언을 한다.
원래는 피곤하니까 1박 하고 올라 오자고 이야기가 되었는데..
다음날 26일에 찬구들과 콘서트를 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당일치기로 다녀와야한다고...
나에게 중요한 것은 당일치기로 집에 는게 중요한게 아니였다.
동생이 콘서트를 간다는 것이 중요했다.
그것도 내가 젤 좋아라 하는 ' 이승환'의 20주년 기념 콘서트다.
동생 친구가 그냥 사연을 라디오에 올렸는데 공짜 티켓이 당첨 되어 그 사연에 얽힌 친구들과 함께
콘서트를 오라고 티켓을 줘서 함께 가게 된 것이라 한다.
아~~~~~~~완전 부럽다.
난 이승환 콘서트를 몇달전까지 기억했다가 최근에 잊고 있었는데..
지금은 이미 늦어서 표 구하기도 힘들 것으로 예상 된다.
아......내가 이승환을 처음 나왔을때 부터 좋아했으니 참 오래 되긴 오래 되었다.
동생 콘서트 장에서 이승환 오빠랑 소리 지르고 노래 하고 있을때 나는 집에서 혼자 이승환 노래 틀어 놓고
나홀로 콘서트 해야겠다. 함께 하고 싶은사람 여기여기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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