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아저씨로 부터 작업 하나를 부탁 받았다.
녹취한 것을 듣고 글로 그대로 옮기는 작업이다.

예전에 방언 답사를 갔던 기억이 문득났다.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말을 시키고 녹취를 하고
녹취한 내용을 다시 들으면서 글로 옮기고...
생각보다 쉽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 된다.

같이 일하는 나의 친구는 고맙게도 나에게 더 적은 양을 보내 주었다.
너무 고마워 친구야...

바쁘지만 존경하고 너무 좋아하는 아저씨께서 부탁하시는 일이기에
멋지게 해 내고 싶다.
다음에 마산에 내려가 만나게 되면 웃는 얼굴로 볼 수 있게 말이다.

나름 나에게 공부가 되리라 생각하고 몇 칠 바짝
열심히 해 보아야겠다.

드디어 국문학과다운 일을 해보게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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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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