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TV에 빠져산다.
저녁 6시가 되면 8시까지 스폰지 밥을 한다.
닉툰에서 하는 스폰지밥을 2시간 본다.

그리고 수요일 목요일이 되면 '뉴하트'라는 드라마를 본다.
원래부터 의학 드라마를 좋아하여 첫회부터 관심있게 보고있다.
억지스러운 스토리 전개도 보여진다.
그냥 재미로 보고있다. 워낙 의학을 좋아해서...

주말이 되면 '대왕세종'
내가 가장 존경하는 위인이기 때문에 이 드라마는 예전부터 보려고 작정한 것이다.

뉴하트에 등장하는 은성역할의 지성은 극중 노래를 자주 부른다.
얼마전에는 동물원의 '널 사랑하겠어'를 불렀고
어제는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를 불렀다.
이 노래는 나두 엄청 좋아라 하는 노래다.
자신의 동기를 위해 핸드폰으로...

잘 부르는 것은 아니지만 참 좋았다.
나즈막히 부르는 목소리가 편안하고 기분좋게 했다.
예전에 전화로 노래를 불러 주던 친구가 한명 있었는데...
그 사람이 문득 떠올랐다.
저렇게 전화로 노래를 불러 주는 사람이 있긴 있구나.
나두 한번인가? 그 쪽 강요에 의해 전화기를 부여잡고 노래를 부른 적이 있다.
누가 보진 않았지만 민망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언제가는 그 누군가가 잘 부르진 않아도 편안한 목소리를 노래 불러 주길 바라고 내가 그 누군가에게
노래 불러 주길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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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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