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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8.08.12 주절주절 8
  5. 2008.08.07 떨리는 통화 10
  6. 2008.08.06 복잡한 심정 10
  7. 2008.07.13 2008. 07. 13. 일 6
  8. 2008.05.10 주절거림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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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007.12.07 ... 6
  12. 2007.11.21 ... 8
  13. 2007.10.23 ... 2
  14. 2007.10.19 방가방가 스폰지밥 6
  15. 2007.10.07 미치기 일보직전 4
  16. 2007.10.04 ... 2

새벽에 넷북에 즐겨찾기 목록을 정리 하던 중 블로그를 찾게 되었다.

그러다 발견한 반가운 방문들을 보고 그분 블로그에 방문하여 방명록에 글을 남기고 생각에 잠겼다.

베프의 블로그에 남긴 글을 읽고...

예전 블로그 이웃님들과 주고 받던 댓을을 보고...

블로그에 이웃들 나에게는 더 없이 소중한 인연들이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분들이다.

하지만 지금 소식이 닿지 않는 분들이 더러 있다.

마음 먹으면 찾을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하진 않겠다.

우리 인연은 거기까지 일 지도 모르니까.

스쳐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에 대해 종종 생각해 본다.

오늘도 하나하나 스쳐가는 얼굴들이 있다.

모두의 안녕을 빌며...

 

 

ps-이렇게 다시 블로그를 시작 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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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2009. 4. 3. 01:35 주절주절

2009.04.02.목

왜 울었는지 모른다.
분해서 일수도 아님 요즘 좀 우울해서 그랬을지도..
내 의사가 반영 되지 않을 것이라면 대화를 나눌 필요가 없다.
그냥 나에게 명령만 해주는 것이 오히려 속이 편하다.
2009년 되면서 이런 일이 참 많이도 생긴다.
내 의지와는 다르게 일이진행 되는 그런일들 말이다.
그러다 보니 나에 대한 가족들의 애정까지 의심하게 된다.
애정 결핍에 결린 사람처럼 그런 생각을 하다니..
그것도 모자라 동생에게
" 사람들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 가족은 날 얼만큼 사랑 할까??"
이런 발언을 던지고야 말았다.
오늘 그 분과 대화 도중 그런 닭똥 같은 눈물은 억지로 억지로 참았어야 하는데..
아..창피해..
난 내일부터 어떻게 일하러 가지??
다른 선생님들 보기에 내가 유난스럽게 보였을까봐 걱정이된다.
내가 요즘 왜이러는지 도통 모르겠다.
낭창하게 앉아서 있지를 않나. 방금 다른 곳에 치워둔 물건이 없다고 찾지를 않나.
울지를 않나. 헛소리를 하고...에고에고...
참...너 답이없는 인간이구나.
남겨진 자들에게 민폐가 될까 스스로 자살은 못하겠구...
시체 치우는것에다 충격 받을 사람들에게 미안해서..생각을 접었다.
된통 아파서 서서히 죽어 볼까 생각했지만 그것도 민폐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고..
죽는 것도 쉽진 않겠군.
그냥산다. 그냥 살아 죽지 못해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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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늘 사진찍느라

내 앞모습을 보기 힘듬

이렇게라도...나오길..



사진숙제 1차 편집할 사진들의 원본을 오늘 우체국에 보내고 왔다.
책에 실리지 않아도 좋다.
편집 과정상 다 떨어져 나가도 좋다.

참 많은 사진을 올렸다.
그중 17장이 뽑혔다.
하지만 한장은 초상권의 문제가 될 것 같아 제외시키고
16장의 원본을 찾아 시디로 곱게 구워 보내드렸다.

나 말고도 좋은 사진 올리신 분들이 많아 기대가 된다.

책에 내 사진이 실리지 않아도 좋다고 말했던 이유는
아마추어에도 속하지 않는 초짜에게 무한한 기회를 주었기 때문이다.

정말 사진을 잘 찍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었다.
거기에 내 사진들을 비교한다는 것도 참 말도 안되는 일이였다.

어디서 그런 자신감이 나왔는지 몰라도 매번 숙제를 제출했다.
올린 숙제를 이웃분들이 좋게 봐 주신 것에 용기를 얻었는지도 모르겠다. ^^

작년 이맘때 나는 박노아씨의 사진을 보고 가슴이 저렸다.
큰 감동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 된다.
그런 감동을 준 분이 마련한 프로젝트에 참가한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였다.

사진은 거짓을 담지 않는다.
사진을 찍은 사람의 성격이나그때의 감정 상태가 고스란히 담긴다.
그것은 내 사진을 봐도 이제껏 봐온 블로거들의 사진을 봐도 그렇다.
오로지 후보정으로 그 진실을 감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지 난 후보정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조건이 허락하는한 직업을 바꿀 정도는 아니라도 사진을 계속 찍을 것이다.

그래도 내 실력이 점점 좋아졌으면 좋겠는데..
요즘은 정신 상태가 글러서 그런지 사진도 참 별로 맘에 안든다.
차차 좋아지길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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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2008. 8. 12. 00:29 주절주절

주절주절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파꽃


                                                                                                     자, 지금부터 내 말 잘 들어요

적어도 하루에 한 번씩은 수정 구슬 닦아주기
아침일찍 일어나 하얀 우유 한 잔씩 마시기
레몬 사탕은 하루에 세 개
자기 전에 꼭 이 닦기
잊지 말아요

떠나는 그대를 위해 새로운 바람이 부네요
이제 그대 작은 빗자루를 들어
저 파란 하늘을 날아 올라요
두려워말고 생각해 봐

그 어떤 마법보다 더 신비롭던 우리의 맨 처음
그 밤 빛나던 약속
난 믿고 기다릴게요
그대 내게 돌아오는 그 날
그 때 다시 시작해봐요
멋진 세상 새로운 날들을 ~~


까만 고양이 삐삐 그리고 새로 달아논 까만 원피스
혹시 잊은건 없나요
살펴 보아요

떠나는 그대 위해 새로운 바람이 부네요
이제 그대 작은 빗자루를 들어
저 파란 하늘을 날아 올라요
두려워말고 생각해 봐

그 어떤 마법보다 더 신비롭던 우리의 맨 처음
그 밤 빛나던 약속
난 믿고 기다릴게요
그대내게 돌아오는 그 날
그 때 다시 시작해봐요
멋진 세상 새로운 날들을

멋진 세상~



잠시 쉴까나??
블로그를 잠시 중단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글을 남기고 내일 또 다시 들어 올 수도 있지만...
책좀 봐야겠다.

오늘 노트북 주문을 다 마무리 못했다.
내일 다시 해야겠다.

마녀 여행을 떠나다는 이런 밤에 들어야 제맛이다.
특히 이렇게 더운 여름 밤..
별이 쏟아질듯 빛났다면 더 좋았을 것을~~

블로그 잠시 쉬고 개떡 같은 글 쓰는 것도 잠시 쉬고..
일기는 일기장에 쓰자.
매번 이런 일기 같은 글만 지껄이는 내가 싫어진다.

발전이 없어요. 발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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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2008. 8. 7. 00:48 주절주절

떨리는 통화

가슴이 쿵쾅 뛴다. 이럴줄 알았다.
어렵사리 긴 번호 버튼을 누르면서 머리속에선 20년의 세월이 스쳐지나갔다.
먼 거리라 통화음이 한참 뒤에 이어졌다.
고모가 아닌 고종사촌 언니였다.
"알로~"
".......여보세요~"
고모는 여행 중이시란다.
다음주에 다시 걸어 보란다.
꼬박꼬박 존대를 하시는 언니...
우리가 넘은 세월의 강은 깊이가 꽤나 깊었다.
하하하 웃는 언니의 목소리가 아직도 쟁쟁하다.

한국은 자정 12시 40분 브라질은 정오 12시 40분...
다음주에 나는 또 다시 전화를 걸어야 한다.
전화를 거는 것만으로도 너무 힘이 버거운데..
거기까지 가기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가다가 비행기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지지나 않을지 걱정이다.
브라질 말고 그냥 스페인에 갈까 하는 마음이 든다.
여기가지 글을 적어 내려오니 마음이 좀 진정이 된다.

10분전만 해도 티비에서 하는 서태지 방송을 보고 좋아라 했는데..
10분 후에 이거 완전 또 다시 혼돈속에 쌓였다.

20년의 시간이 우리 서로를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난 그들을 용서 할 수 있을까?
이제까지 수양해 온대로 연습 한대로 용서를 할 수 있어야 할텐데...
간절한 기도를 올리고 자야 하겠다.
지혜롭게 모든 것을 대처 할 수 있고 용기를 달라 간청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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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2008. 8. 6. 00:00 주절주절

복잡한 심정

좀 우울하다.

그 기분 전환 하려고 서태지 음악들을 들었다.

어제 신곡을 듣기 시작 하면서 옛 곡들로 거슬러 올라 갔다.

그리고 난 어느새 고등학생이 되어 있었다.

어그저께 친구에게 내 어린 시절을 이야기 하고 나서 눈물이 나왔다.

소리 없이 조용히 흘렀다.

감정을 추스리지 않으면 계속 나올 것만 같았다.

그때 그냥 속 시원하게 울어 버릴 것을...

나름 여유롭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고 나서 일을 해야 한다는 것 때문인가??

급 우울 모드에 빠져 들었다.

물에 젖은 솜마냥 늘어져 있고 해야 할일들을 미루고 있다.

불만을 버려야한다.

마음을 비워야한다.

욕심은 화를 자처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오늘은 전화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떨리고 떨리는 순간이지만 전화를 해야한다.

젠장...이런 내 주변 환경이 싫다.

뭉쳐도 뭉칠 수 없는 모래 알들이 내 피부에만 엉겨 붙어 서걱 거리는 기분 나쁜 환경이다.

큰 숨 들이마시고 1시가 되길 기다려 전화기를 들고 국제 전화를 거는 내 모습이 눈앞에 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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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2008. 7. 13. 17:10 주절주절

2008. 07. 13. 일

원래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 부석사에 들려 마음을 가다듬으려고 했다.
하지만 어제 밤부터 몸 상태가 이상해졌다.

동생하고 오랫만에 저녁도 먹고 쇼핑도 좀 했다.
오랜 기간 연수를 떠나는 동생에게 비싼 것은 못사주어도
이쁜 티 하나랑 저녁은 사주어야 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나서 여름이라 한가한 목욕탕에 들려 목욕을 하고..
목욕탕에 들어가기 전에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목욕을 마치고 나오니 앞이 않보이게 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더웠던 기운을 깨끗하게 씨어내는듯 하여 기분도 상쾌했다.

헌데 집에 돌아와 12시가 넘어서 배가 아프기 시작했다.
화장실에 장시간 앉아 있어도 배만 뒤틀릴 뿐...
거기다가 에어컨의 영향인지 머리도 아프고
좀 추워지는 기운이 들어 몽롱한 정신으로 기어서 방에 들어 갔다.
약을 챙겨 먹기보단  몸을 따뜻하게 하는것이 이롭겠다는 생각에

얼마전 아버지 병원에서 가져온 배에다 올리는 옥돌을 데우기 시작했다.
시체처럼 침대에 누워있다가 어떤 정신으로 그 옥돌을 싸맸는지 모르겠지만
옥돌을 싸서 배위에 올리고 그대로 잠이 들어 버렸다.
그 상태로 새벽 4시까지 침대 위에서 자다가 번쩍 정신이 들어 일어났다.
컴퓨터가 켜져 있다는것을 인식하고 얼른 컴퓨터를 끄고 또다시 해가 뜨는 것을 바라보다
5시가 되어 잠이 들고 1시가 되어 겨우 일어 났다.
이번 주말은 한달동안 밀린 잠을 자는것 같다.
주말에 쉬지 않고 신경쓰며 일한 탓일까?
더웠던 지난 날들 새벽까지 해가 뜨는것을 보고 잠이 들어 깊이 자지 못한 탓일까?
오후 늦게 늦은 아침겸 점심을 먹고 커피를 한잔 마시고 있지만
여전히 몽롱한 것은 매한가지다.
뒷 목이 뻗뻗하다.

어제 꼭 찍어야할 사진이 있었는데 배를 잡고 뒹구는 바람에 타이밍을 놓쳤다.
나중에 해질때 한판 찍고 밤이 되면 또 한판 찍어야겠다.

평일날 아프지 않고 주말에 아파서 어찌나 다행인지..

그나저나 브라질에 전화를 해야하는데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다.
게다가 겨울에 내 자리를 10일이상 비워야하는 것도 계속 걱정이다.
대한항공에서 하는 브라질 직항 광고를 볼때마다 걱정이다.
큰딸이라는 이유를 이런짐을 떠맡아야 하다니..
게다가 자손들로 치면 장손녀 아닌가??
이럴때는 내가 아들이 아니란게 참 섭섭하다.

짊어지고 가야할 짐들이 내게는 너무도 많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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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2008. 5. 10. 01:18 주절주절

주절거림

머리가 뽀개질것 같다.
오랫만에 사람들과 술을 마셨더니...
먹지도 못하는 술 몇잔 먹었더니 뒤 늦게 애를 먹인다.
술 깨는 이 고통스러운 과정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정말 좋을텐데...
속이 더워 아이스크림을 두 개나 먹고 티비에서 하는 영화 한편을 멍하게 보고
머리는 깨질듯하고 하품은 나오지만 막상 누우면 잠은 오지 않는다.

그제는 동기 아이와 네이트를 통해 대화를 했다.
참으로 오랜 시간을 알고 지냈지만 속을 알 수 없는 놈이다.
오랫만에 많은 농담을 주고 받았지만 왜 그리 슬픈지.
가끔 오는 전화도 받아주지 못해 미안했다.
녀석의 홈피에는 예전에 같이 놀러 갔을때 내가 찍어 준 뒷모습이 메인으로 있었다.
어찌나 흐뭇하던지.
하지만 사진 밑에 글은 어찌나 처량 하던지..
시를 잘 쓰는 감수성 예민한 그 친구가 걱정이 되어 짧은 글을 남기고 나오는데
마침 나에게 말을 걸어 대화를 하게 되었는데 많이 힘든 그 친구를 제대로 위로 해 주지 못해 아쉽다.
서로 놀리기나 하고...
몇 안되는 남자 동기 중 그래도 가장 의리 있는 놈...
좋은 사람 어서 만나길 바란다.
안그럼 나보고 데려가서 먹여 살려 달라던데...곤란해~^^

술에서 벗어 나는 이 과정에서 별별 생각이 나고 별별 사람들이 떠오른다.
어제 그 친구. 그리고 한 선배..아버님이 돌아 가셨다 들었는데
오늘도 전화를 한다는 것이 술이 먹고 앉아서 잊고 있었다.
내일은 꼭 연락 해야겠다. 가까이 있었다면 만나기라도 했을텐데..

내일은 오랫만에 경기도 집으로 간다.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그간 맘고생 심했던 엄마의 생신 잘 챙겨 드리고 와야겠다.
엄마라는 존재는 생각하여도 눈물이 글썽거린다.
나만 그런가??

또 잡소리만 늘어 놓고 억지로 잠을 청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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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2008. 4. 26. 00:57 주절주절

광우병

광우병에 대해 언급해 놓은 글이다.
쉽게 풀어 썼고 누구나 공감 갈 수 있는 이야기니 꼭 읽어 보길 권함...
개떡 되어가는 우리나라 이제 망하는 것은 시간 문제구나~
뭘 먹고 살고 누구에게 의지해서 살아가누..
아나키스트가 되어 테러라도 일삼아야 하는 것일까??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72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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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나는 과연 누구의 편을 드는 것이 옳은 일인가?

포스가 부족한 수학 쌤이 강한 포스에 밀려 나가신다.
한가지 밖에 못가르치는 국어쌤도 나에게 밀려 나간다.
너무 속이 상한다.
내가 의도한게 아니다.

약육강식의 사회속에서 어절 수 없어 밀려나는 약자들 억울함을 호소한다.

다 알면서도 능글맞게 수학쌤이 나가는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는듯 놀라는 내 연기력에
난 쓰러졌고 소름 끼쳤다.
그녀는 나에게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녀의 입장에서는 충분한 이유들이였다.
자신이 정리해고(?) 당했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 이야기 해주었고
처음 알고 들어온 사실과 달랐다는것..기타 등등

그리고 국어 쌤에게는 내가 먼저 말을 꺼내게 만드는 보스의 느린 행동
그녀는 어떻게 되었는지 알수 없다.
자신이 이틀에 한 번 꼴로 온다는 이유로 자신을 무시하는 것이냐는
말을 던지며 울먹였다.

그래 그들의 입장에서는 그럴 수밖에 없다.
나도 당해봐서 안다.

보스의 입장은 프로그램이 바뀌며 불필요한 인원 제거를 생각했지만
말할 용기가 없었다.
물론 옆에서 내가 빨리 말해야 한다고 많이도 재촉했다.
다른 남은 자들도...재촉했다.
하루이틀 미룬 사태가 그들을 기분 나쁘게 했다.
보스의 입장에서는 그런 말을 해야해서 마음 아파했다.
그 중 한사람은 남기려고 고민도 했다.

오늘의 사건을 통해 각자의 입장이란것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지 않고 내가 처한 상황만 보면 강사들 입장에서 억울하기 짝이 없다.
하지만 보스의 입장도 아는 나로서는 그들이 보스의 입장도 알아주길 바랬다.
과욕이다. 분명....물론 늦게 통보한 보스의 잘못이 전적으로 크다.
좀 더 여유있게 서로의 입장을 터 놓고 이야기 했다면 미움은 없었을 것을 좋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어 마음이 아프다.
나도 그 장본인에 해당이 되니까.
내가 국어만 가르칠 줄 알았다면 처음부터 국어 쌤이 여기 없어도 되었었고
아님 내가 하던 대로 계속 사회만 가르치겠다고 선언했으면 아무일도 없었을 것을
하지만 난 욕심이 많다.
그전에 내가 두가지를 다 해오던 것이어서 포기 할 수 없었다.
전공자인 내가 국어를 영 떠나 보내는게 싫기도 했다.
내 입장만을 생각하던게 결국 이렇게 되었다.
내가 뭐 뛰어나게 가르치는게 아니다.
그냥 내가 하고 있던 일들을 내가 해야 속이 편하다고 해야하나...

일이 늘어 초등부에서는 영어를 가르치고 있지만
아....이런 나를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 할 것이다.

난 일에 매달리기 작정했다.
그냥 바쁘게 살기로 이곳에 오면서 굳게 다짐했다.

남들은 이 비정규직인 이 강사자리를 애써 하려 하냐고 웃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미 난 이일을 너무도 오래 해왔다.
내년이면 9년이니...
이게 속 편하다.
내가 부자가 되길 바라는 것도 아니니...
그냥 이렇게 있으며 자리가 안정 되면
난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며 살아갈 것이다.
글을 쓸 것이다.
그리고 누군가와 경쟁을 해서 얻어야 하는 자리에는 자신도 없다.
당췌 그런 경쟁을 싫어한다.
운도 없다.
젠장...

소박한 내 삶 비웃으라면 비웃어라.
난 내식대로 산다.
그래서 여기 산골이 좋다.

헛소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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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2. 7. 02:21 주절주절

...

스트레스가 쌓인다.
일을 이 시간까지 해야하는 내 자신이 불쌍하다.
아직 남은 일들이 있지만 잠이 오는 관계로 접었다.
내가 무엇을 위해 이렇게 달리고 있는지 목적을 상실해 버렸다.
목적도 없이 이리 내달리다 어디다 쳐박지 않을까 두렵다.
저번주 부터 이번주 계속 신경과민이다.
꿈에도 너무 시달려 잠들기도 두렵다.
인간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해간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 왔고
무엇을 위해 살아갈 것인가??
심각하게 고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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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2007. 11. 21. 00:23 주절주절

...

십자수 놓는 속력이 빨라지고 있다.
숫자를 놓는 한장을 다 끝내고 얼굴 큰 아이를 놓고 있다.
어제 오늘 칸 수를 잘못 세어서 힘들게 수 놓은 부분을 다시 풀고 또하고
어제는 노래에 정신 팔려 열창을 하면서 십자수를 했더니 엉망
오늘은 티비에 나오는 데드캠프 보면서 하다가 또 엉망..
다시 풀고 또 놓아도 빠르긴 하다.
그래도 아직 갈 길이 멀긴 하지만 조금씩 모습이 갖추어지는
그림을 보니 나름 흐뭇하다.
근5년? 만에 놓는 수라 감이 좀 없지만...

점점 우울 버전에서 회복의 낌새가 보인다.
다음에는 누가 찾아 오실런지...

아...잘 밤에 괜히 데드캠프를 봐서
올 여름 혼자 집에 있을때 텍사스전기톱살인사건 보다 덜하지만
아직도 영화의 여운이 남는다.

에전에 낮에 혼자 봤던 엑스텐션이 떠오르기도 했다.
아...정신을 정화시키고 잠을 자야겠다.

공포 영화는 보고싶어도 자제해야겠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공포영화 많이 보면 간에 않좋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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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2007. 10. 23. 12:16 주절주절

...

오전 친구와의 통화....
화가 난다.
내가 매번 잘못을 빌고 화를 풀어줄 필요가 없다.
지난 10년을 넘게 내가 그녀와 친구가 된 이레 난 그녀의 감정을 살펴야했다 노심초사.
하지만 그녀는 나에게 먼저 말을 걸어 온적이 없다.

전화가 온 친구가 아니였다면 난 아직도 그녀에게 미안힘을 품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남자친구와의 이별이 그리 힘들지 않았는모양이다.
그새 그녀답게 새로운 사람이 생겼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10년 이상을 지켜보면서 그녀는 남자친구가 부재중일때가 없었다.
그녀의 사랑이 자유로운 것일가?
아니면 가벼운것일가?
내가 그녀가 아니니 알 수가 없지만...
헤어지지를 그렇게도 힘들어 했으면서...
새로운 사람이 생긴것에 대해 축하해야할 일이지만...
배신감이 느껴진다.
아직고 힘들어 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보다.

내가 바보 같은 것일 수도 있다.
사랑에 대해 그리 관대하지 못하고 나같을 것이라고 착각한 바보말이다.
우정에 대한 회의감이 들고 먼저 나에게 소긱을 전하지 않는 그녀에게 이번에는 내가 먼저 다가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대로 지켜보겠다.
연인에게도 친구에게도 가족에게도 내가 먼저 다가가는 일은  바보같은 짓이다.
내가 바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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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좋아하는 스폰지밥
이 아이만 보고 있음 괜시리 웃음이 난다.
"안녕!! 핑핑아~?"
귓가에 맴도는 스폰지밥의 한마디다.
지금은 컴퓨터 옆 연필꽂이에서
저렇게 웃고 있다.

보글보글 스폰지밥~
네모바지 스폰지밥~

노래가사가 떠나질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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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잠시 작업을 멈추고 이곳으로....
내일 바이올린을 배우러 가야하기에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나름 작업할 일들이 많아서 컴퓨터 앞에 죽치고 앉아 있다.
이 시간 목표 성적표를 10개는 만들고 잔다.
아~
낮동안 낮잠자고 놀고 티비 보고 대학가요제 평가를 하다가
이 시간이 되도록 내 일을 잊고 있다 이제서 바쁘게 파닥거리고 있다.
나 대신 컴퓨터  작업 대신해 줄 알바를 고용해야겠다는 생각을 내내하고 있다.
컴을 잘 다룰지 모른다는 일은 둘째치고 내가 해야할 영어 공부를 못 하고 있다.
한마디로 잡일이 너무 많다는 거다.
일처리를 신속하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또는 잡무를 줄일 수 있는 제도 개선에
대해 연구해야겠다.
내가 이렇게 일하다가는 스트레스에 일을 그만 둘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서류처리해야하는 잡무와 나는 맞지않다.
잡무는 싫다.
잡무는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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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2007. 10. 4. 01:02 주절주절

...

이곳에는 매일 내 일상만을 적는 일기장이 되어가고 있다.
솔직히 이거 지금 글쓸 입장이 아니다.
할 일이 태산인데...
쉬는 시간도 없이 일하는 내가 불쌍하다.
결국 스트레스를 풀어버리는  방법으로 이것 거것 사제끼는 일로 해버렸다.
도면통에 4B 2B 연필 만들기 재료...
거기다 옷까지 해치워 버렸다. 저번달에 고민하던 옷을 사버리고 말았다.
쉬는 날인 오늘도 일...이번 주말도 결국 일 때문에 국제 영화제 포기!!
친구랑 통화하며 자신들의 삶에 대해 한탄만 늘어 놓았다.

정체 되어있는 나
내 꿈이 무엇이었는지 잊었다가 기억해 놓고
세월이 너무 흘러 버렸다는 사실에
고개가 숙여졌다.
난 과연 할 수 있을까?
나의 최종 목표를 향해서...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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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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