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9.03.23 오늘 하늘의 모습 18
  2. 2008.07.30 노을을 만나다. 14
  3. 2007.10.09 비구름이 몰려오는 하늘 1
  4. 2007.08.24 하늘 2

2009. 3. 23. 00:43 사진

오늘 하늘의 모습

2009.3.22. 아침의 성난 하늘




2009.3.22. 오후의 하늘




2009.3.22. 축복 받은 곳

 

2009.3.22. 그분이 오시나??



오랫만에 주말에 일을 하러 갔다.
뭔 바람에 카메라를 들고...
아침까지는 비구름이 잔뜩 몰려서 어두웠는데
수업을 마치고 나오니 해가 보이기 시작한다.
자고 있는 동생을 깨워서 온천으로 향하며 하늘을 보니 구름 사이로 해가 비친다.
흔히 접 할 수 없는 상황...
셔터를 마구 눌렀다.
초보 운전인 동생이 천천히 달려 준 덕분에 차 유리를 끼고도 만족스런 사진을 건졌다.

내일부터는 또다시 꽃샘 추위가 시작이란다.
정말 겨울 바람이 꽃들을 시샘하는 모양이다.
꽃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는 참바람이 또 몰아 닥치다니..
바람이 이긴 꽃은 더욱더 아름다워 지리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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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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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첫날...
모든게 계획되로 되지 않아 꼼작도 않고 집에 있었다.
부모님이 원래 내려 오셔서 함께 동해를 가기로 했으나 나의 몇날 후의 계획 때문에
계획을 취소 하셨다.
매번 바람 같이 계획을 세우시고 우리는 일방적으로 따라야 하는 입장이였는데..
나의 선약으로 모든 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아 조금은 섭섭 하셨을지도 모르겠다.
덕분에 나는 늦잠자고 하루 종일 뒹굴뒹굴 했다.

그렇게 오후를 보내고 영화를 보며 있는데..
베란다로 보이는 하늘이 유난히 붉은 것이다.
아까까지 분명 비가 왔는데...
비가 온 탓인지 노을이 상당히 붉은 빛을 내며 타들어 가고 있었다.
나는 얼른 옷을 갈아 입고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뛰었다.
저 시간때 노을은 잠시만 지체헤도 금방 지기 때문이다.
나를 절대로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것을 몇번 경험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노을 사진을 잘 담을 수 있었다.
난 이 시간때가 가장 좋다.
하늘이 가장 오묘한 색상을 내는 때이기도 하며
태양이 하늘의 경계를 넘어 다른 나라로 가고 있는 모습을
내가 인공위성이 되어 바라 보듯 상상하는 것도 재미가 있다.

이 시간이 되면 왠지 집으로 돌아가 손을 씻고 밥을 먹어야 할 것만 같고
때로는 가슴 한켠이 먹먹해지는 때도 있다.
덕분에 밖깥 바람도 맞았고 한순간 저 너머로 가는 태양을 배웅 할 수 있어
좋았던, 순전히 나 홀로의 시간이 되어서 약간은 쓸쓸했던 순간이였다.

내일은 계획대로 부석사에 가야겠다.
더워도 단단히 마음 먹고 꼭 가야겠다.

가보지 못한 절에 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힘드니 그것으로 만족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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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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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나갈때는 맑고 청명한 가을 하늘이었으나 어느새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었다.
결국 저녁부터 비가 내리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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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2007. 8. 24. 00:04 사진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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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의 하늘


울진에서 떠나는 날 차 안에서 찍은 사진이다.
태양이 저 흰 구름 안에 들어가 있으면서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있지만
저 햇살은 어찌 할 수 없었던 모양이다.

저 햇살을 예전부터 찍고 싶었는데 드디어 소망을 이루었다.
그 날 영주에 돌아와 선비촌에서 정말 멋진 일몰을 보았다.
해가 구름 뒤에 숨어서 황금빛만 내 보내는 멋진 장면이었지만
카메라를 다른 곳에 두고 와서 촬영 할 수 없었다.(아깝다.)

저 사진을 차에서 내려서 촬영했다면 제대로 촬영 할 수 있었겠지만...
멈출 수 없었기에 달리는 차 안에서 급한대로 찍었다.
다음에는 꼭 제대로 찍어주겠다.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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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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