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 천왕문 정문
사천왕들
세계의 중심에 있다고 믿고 있는 수미산 중턱에 있는 사왕천의 주신인 네 명의 외호신이다.
수미산 중턱에는 육계라는 곳이 있다 이 육계에는 여섯개의 하늘이 있는데 이중 첫번째 하늘을 관장하고 있다.
불법에 귀의하는 사람들을 수호 하는 수호신이라 생각하면 쉬울 것이다.
주로 절 들어가는 입구에 배치가 되어 있고 목조로 조각을 하거나 벽화로 나타내곤 한다.
목조 사천왕으로 유명한 곳은 경남 양산 통도사이며 경주 석굴암에 있는 사천왕은 석조로 유명하다.
사천왕의 위치를 보면 항상 네 방향에 위치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불교세계의 방위신이기 때문에 동 서 남 북 에 배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나름 의미가 있다고 한다. 어머니에게 들었지만 하도 옛날이라 백과 사전을 참고 해 봤다.
"동쪽의 지국천왕(持國天王), 남쪽의 증장천왕(增長天王), 서쪽의 광목천왕(廣目天王), 북쪽의 다문천왕(多聞天王:毘沙門天王)을 말한다." (출처-네이버)
사진에서 본 것과 같이 증장천왕은 용 여의주, 지국천왕은 검, 다문천왕은 비파, 광목 천왕은 탑을 들고 있다.
검을 든 지국천왕이 하는 일은 선악에 대한 복과 벌을 주고 국토를 수호 하는 역할을 한다.
용과 여의주를 든 증장천왕은 만물을 소생시키는 역할이다.
탑을든 광목천왕은 악인에게 고통을 주고 구도심을 유발한다.
마지막으로 비파를 든 다문천왕은 방황하는 중생구제를 한다.
이제 절에 놀러 갈때는 또는 기도를 하러 갈때는 이 길을 그냥 지나치지 말고 의미들을 한 번씩 새기며
마음을 정화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들어가도록하자.
불자들은 이 문에 들어서면 이 분들 한 분 한 분에게 합장을 한다.
이제 이런 사람들을 보면 이상하다 생각하지 말것....
'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시회 한단다. 칸딘스키(한겨레에서 퍼옴) (4) | 2007.12.16 |
---|---|
성직자들의 복장에 담긴 뜻. 중앙일보 기사 (2) | 2007.12.13 |
봉정사 극락전 (2) | 2007.10.26 |
영주 부석사 (4) | 2007.08.26 |
시와 자작나무 (2) | 2007.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