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0. 14. 16:03 소소한 일상

바이올린

처음 바이올린 소리를 내어 보았다.
A선만 배웠는데..나름 할만하다.
처음 접하는 악기라 어깨가 아프고 팔도 아프다.
그리고 활과 현이 만나서 조화를 이루는 그 깊은 소리는 쉽게 내는 것이 아니였다.
처음에는 활을 잡는 손에 너무 힘이 들어가서
'끄윽끄윽'하며 활 털이 망가질 것 같은 소리가 났다.
하지만 팔에 힘을 빼니 괜찮은 소리가 울렸다.
문제는 내 손가락이 작아서 음계를 잡는게 힘들다는 것이다.
새끼손가락으로 잡아야하는 A선의 '미'자리가 쉽사리 잡히지 않는다.
일주일동안 부지런히 연습해서 다음주에 할 G선도 잘 잡고 교재진도도 팍팍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바이올린을 선물로 준 친구에게 어서 좋은 연주를 해주고 싶다.
바이올린 교재가 '시노자키'라는 교재이다.
출간 된지 상당히 오래 되었지만 초보자에 배우기에 손색 없는 교재이다.

열심히 연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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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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