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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1. 26. 01:23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01234
스틸컷 출처 - 다음

늦은 밤 티비에서 한 영화를 보다.
조니뎁이 주연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보았다.
어릴때 원작을 본 기억이 너무 가물 거렸고. 끝이 어떻게 되었는지 기억이 않났다.
하여 끝까지 시청을 해보니...
과연 과거 원작에 비해 뛰어난 영상미가 내 마음을 사로 잡았다.
아기자기 이쁜 공장은 내가 들어가서 평생 살고 싶었다.
책도 읽었는데 왜 기억이 없는것인지.
영화의 결론은 권선징악...
결국 찰리가 공장을 물려받게 되고 찰리는 윌리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게 해준다는 내용
말 안듣는 아이들 저런데 데려가서 초콜릿 속에 넣고 블루베리로 만들고 쓰레기더미 넣고
작게 만들면 말 좀 들으려나??
내 생각에는 씨도 안먹힐 듯..

거기서 본 현란하지만 이쁜 공장..초콜릿 폭포가 흐르는 정원이 가장 기억에 남고
두번째는 다람쥐들을 시켜서 호두를 까는 방이 기억에 남는다.
어찌나 다람쥐들이 똘망똘망하고 이쁘던지 하나 데려오고 싶었다.
뭐 우리집에도 비슷한 다람쥐가 살긴 하지만..
해피엔딩 영화를 봐서 기분 전환이 좀 되었다.
애들처럼 단순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나보다 내가..
어쩌면 그래서 아이들 하고 말이 통하는지도 모르겠지만..하하하하,,,

초콜릿 너무 좋아하는데...
먹고싶다.내일은 허쉬 초콜릿을 사 먹어야겠다.
황금 티켓이 있어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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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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