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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2. 12. 00:19 영화

쿵푸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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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티비에서 하던 영화를 앞만 보다 맨 뒷 부분만 보다 오늘에야 겨우 한 편을 다 보았다.
역시 주성치답게 만든 영화였다.
어떠한 감동을 주는 영화가 아니지만 정말 웃음이 한도 끝도 없게 나오게 하는 주성치만의
코미디인것은 확실했다.
예전에 동생은 시사회에 당첨이 되어 가서 배우들도 만나고 영화도 무지 재밌다고 말하여 나도 유심히 보게 된 것이다.
소림축구에의 웃음도 재미났지만 나에겐 다소 지루함이 느껴지는 영화였다.
소림축구가 흫행실패인지 잘 알진 못하지만 이 영화의 전반부에 보면 돼지마을 아이들이 축구를 하다 주성치
에게 축구공이 굴러간다. 그때 주성치가 현란한 잘놀림을 보이자 아이들이 축구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한다.
그순간 그는 축구공을 발로 밟으며 '나 축구안해!' 라는 말을 남긴며 화를 내고 간다.
어찌나 웃기던지 소림축구가 더오르며 배를 잡고 웃었다.
폭소를 터트릴 수 있는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니였다.
연신 실실거리며 웃다가 결국은 크게 웃고야 마는 장면은 도끼파 두목 머리에 불이 붙은 장면이다.
옆에 비서가 그 불을 끄려고 하면 더 불이 크게 일어나는 장면..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코믹 장면이지만
왜 그리 웃긴지...

중국 영화답게 쿵푸가 빠질 수 없고 황당무계한 장면도 역시나 많았다.
아무리 맞아도 끄떡 없거나 죽을 수 있는 장면에서 죽지 않는다거나 하늘 높이 날아 올라가거나
그런 장면도 역시나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주성치..
그의 실제 삶은 어떨지 궁금하기까지하다.

일상이 지루하고 답답하다면 이 영화보고 실컷 웃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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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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