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여행을 다녀오신 선생님께서 다소곳이 이쁜 선물 하나는 주셨다.
아로마 도자기 램프였다.
오일의 종류가 두가지가 있는데..오늘은 Lotus를 시험 삼아 발향을 해보기로 했다.
생판 처음 해보는거라 좀 조심스럽다. 너무 많은 향을 하면 머리가 아프다니 잘 할수 있을지 고민스럽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도자기에 물을 적당히 부어놓고 그 위에 원하는 향기 세방울을 떨어뜨렸다.
오일을 떨어뜨리고 있는 난 불현듯 향수의 그르누이가 떠올랐다. 살인으로 지상 최고의 향수를 섞는 그르누이가 왜 떠올랐는지는 모르겠지만 새삼 웃음이 났다.
그리고 초에 불을 켜서 넣어 두었다. 라이터가 잘 안켜져서 애좀 먹었다. 담배라도 피는 사람이였다면 라이터야 쉽게 켰을텐데...생판 안쓰는 물건 때문에 손가락이 아프다.
초를 켜고 작은 등을 켜고 아로마 양초 램프에서 나오는 향기를 맡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던 나에게 더 없이 좋은 선물이다.
아기자기한 소품을 좋아하는 나에게 딱 맘에 드는 선물을 주신 분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편안한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눈이 무겁다 잠을 어여 자도록 해야겠다.
아로마 도자기 램프였다.
오일의 종류가 두가지가 있는데..오늘은 Lotus를 시험 삼아 발향을 해보기로 했다.
생판 처음 해보는거라 좀 조심스럽다. 너무 많은 향을 하면 머리가 아프다니 잘 할수 있을지 고민스럽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도자기에 물을 적당히 부어놓고 그 위에 원하는 향기 세방울을 떨어뜨렸다.
오일을 떨어뜨리고 있는 난 불현듯 향수의 그르누이가 떠올랐다. 살인으로 지상 최고의 향수를 섞는 그르누이가 왜 떠올랐는지는 모르겠지만 새삼 웃음이 났다.
그리고 초에 불을 켜서 넣어 두었다. 라이터가 잘 안켜져서 애좀 먹었다. 담배라도 피는 사람이였다면 라이터야 쉽게 켰을텐데...생판 안쓰는 물건 때문에 손가락이 아프다.
초를 켜고 작은 등을 켜고 아로마 양초 램프에서 나오는 향기를 맡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던 나에게 더 없이 좋은 선물이다.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북창동 돼지고기 (8) | 2008.05.12 |
|---|---|
| 정겨운 순대집 (10) | 2008.05.07 |
| 박경리 선생님 안녕히 가세요. (12) | 2008.05.05 |
| 뒤쳐지고 있어. (2) | 2008.05.03 |
| 2008. 05. 02. 금 (8) | 2008.05.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