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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7.10.22 외로운 달밤 4

2009. 6. 13. 05:03 사진

새벽을 찍다.

카메라 렌즈의 위력 테스트는 계속 되고 있다.
캐논 번들렌즈로는 도저히 할 수 없었던 일을 오늘 했다.
동생이 여행을 가서 억지로 잠을 청하려 맥주 한캔을 마셨으나
TV에 나오는 유희열을 보느라 술이 싹 깨버렸던 것이다.
그리고 똥그란 눈으로 여명이 밝아 오는 것을 보았다.
렌즈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 보고 싶었다.
그리하여 처음에는 고감도를 1600까지 찍었다.
그러니 화질이 영 아니다.

첫번째 찍은 사진..확대하니 화질이 영 떨어진다.



사진에 촬영한 자료가 잘 나와 있으니 참고..고감도 400으로 낮춤 훨 낫다. 근데 약간 흔들림..이노무 수전증..

고감도 400에서 조리개를 1.8까지 조절...딱 거기까지 내려가고 더이상 안내려 가는 것을 몸소 알게됨..^^ 상당히 어둡게나왔지만 정말 잘 찍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시간이 흐를 수록 그 순간의 장면을 놓치기 쉬운 새벽이나 노을지는 시간을 이렇게 쉽게 찍게 될 수 있어 좋았다.
이렇게 사진을 올리고 나니 벌써 날이 훤해졌다.
켁~자야겠다. 다섯시군..
푸른 동이 트는 아침을 맞이하고 잠이 들생각을 하니 행복하군.
여름의 새벽은 늘 나에게 힘찬 기운을 주는 것 같다.
이렇게 자면 한 세시간 밖에 못자는데도 하루를 버티게 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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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2007. 10. 22. 00:24 사진

외로운 달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봉정사 마당에서 잎사귀사 진 나무에 걸린 달이 차 보였다.
차가운 가을 저녁이 더 쓸쓸해진다.
이파리도 떨어진 가지에 달을 열매 삼아 매달고 있는 나무
새벽에 달이 지고 다시 해가 떠서 나뭇가지에 새로운 열매를 달 때까지는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는 가을 바람을 열매로 삼으려고 안달나겠지?


오늘찍은 몇십장의 사진중에 제일로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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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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