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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25 일본의 아기자기한 인형들을 보며 18
  2. 2008.04.26 교토의 거리 10

Sujeong.기모노를 입은 인형.교토.2008

난 일본 사람을 많이 닮았다.
주변인이 그렇게 이야기 해서 그렇게 알고 있다.
기모노를 입은 인형을 보며 내가 저렇게 생겼으면 하고 생각했다.
그러면 일본 사람을 닮았다고 해도 괜찮은 기분일 것 같다.
새삼 오도가도 할 수 없는 인형을 부러워 하고 있는 내 자신이 보인다.
저렇게 하루종일 한 자세로 서 있는 그들을 부워러 할만큼 난 못난 사람이였던가??


Sujeong.세월의 흔적.교토.2008

여행중 한 가게 앞에 있던 커다란 인형...
내 일행 중 그 누구도 눈길 한번 주지 않았던 곰돌이 인형.
난 그 인형에서 내 지난 세월이 느껴졌다.
다치고 지친 발걸음으로 이제는 한숨 돌리는 내 자신을
시련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상처를 잠시 돌볼 수 있다는 시간이 주어 졌다는 것에 감사해야한다.


Sujeong.한쌍.교토.2008

내가 가장 싫어 하는 부부의 집합이다.
여자는 순종적 남자는 가부장적..
그들은 언제쯤 같아지게 될지...


Sujeong.유리개구리.교토.2008

유리로 된 개구리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내 책상에 앉아 있을 생각만으로 즐거웠다.
볼록한 배와 짧은 팔을 한 이쁜 그들을 하나만 사올 것을 아직도 후회가 된다.


Sujeong.내가 좋아하는 새.교토.2008

부엉이 올빼미 내가 좋아하는 새다.
동그란 눈이 영특하게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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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2008. 4. 26. 22:41 여행

교토의 거리

헤이안진구를 빠져나와 다시 이층 버스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 길이다. 정돈이 잘 된 길은 나의 눈이 창에서 떨어지지 않게 잡아 두었다. 어떻게 하면 나라 전체가 이런 모습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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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을 보는 집이다. 안에 사람들이 꽤 많이 앉아서 점을 보고 있었다. 잠 재미난 모습이였다. 젊은 사람들이 점을 봐는 주는 했는데 바닦에 카펫을 깔고 방석에 편히 앉아 상담을 하는 모습이 인상 적이였다. 순전히 들어가 보지 않고 차 안에서 건물을 창을 통해 그들을 염탐한 것이다. 어느 나라나 자신의 미래를 궁금해 하는 것은 공통 된 관심사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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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인 것 같다.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들어 가면 아늑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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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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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처럼 아기자기한 꽃가게가 군데군데 많았다. 몇번을 실패하고 얻은 한 컷..이 가게 보다 엄청 이쁘 가게가 있었는데...그냥 이 사진으로 만족 하기로 했다. 해가 맑은 날이였다면 가게가 한층 생기 있고 이뻐 보였을텐데..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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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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