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9.06.03 6월2일자 PD수첩을 보며...누구를 위한 공권력인가? 24

먼저 한마디 하자. 웃기고 자빠졌다. 헐~헐~헐~
지금 계속 TV를 보고 있다가 하도 열이 차올라 한마디를 쓰려 한다.
이번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 설치 부터 서울 시청 광장 봉쇄 사건 왠만한 국민들이라면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여기 PD 수첩에서는 그 사건만 아니라 최근에 있었던 과잉 진압에 대한 여러가지를 이야기 하고 있었다.
5월1일 노동절 집회 5월2일 하이서울 페스티벌 그리고 인권단체 기자 회견 그리고 분향소 사건...
일단 무고한 시민들을 무차별 적으로 잡아가서 이틀 동안 유치장 안에 가두워 놓고 집회에 참가 하지 않았다는 증거를 보여 줘도 아랑곳 하지 않았다.
하다못해 명동에 구경 나온 일본인을 무참히 뒷편에서 발길질 하여 갈비뼈가 부러지고 일본말로 일본인이라고 소리를 쳤지만
" 허..이 새끼가 일본인인척 하네.." 하며 계속 무력을 가하고 경찰서로 연행이 되었다고 한다. 결국 일본인 면허증을 보여주고 다시 풀렸다지만 경찰 당국에서는 이분에서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자신에게 폭행을 했던 점을 은폐하려고 한다는 것에 화가 난다고 하였다. 참으로 쪽팔리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것만이 아니다. 페스티벌을 하던 날 한커플은 명동에서 데이트 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남자 친구가 여자친구를 만나러 명동에 온 순간 여자친구 앞에서 남자친구가 경찰에게 연행 되었다. 그리고 48시간 유치장 신세...여자친구에서 보낸 문자며 통화 내역과 이동시간을 비교해 보고 나서야 보내 주었다고 한다. 그런데 보내면서 한다는 말이 웃긴다. " 왜 명동에서 데이트 하세요?? 위험하게..만났으면 집에 가시지..." 만나자 마자 안녕 하며 가라는 말인가?? 아님 집에서 뭐하는 소리가?? 정말 보는 나도 어이가 없었다. 그뿐 아니다.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과 정신지체 장애우까지 연행을 했다고 한다.
더 웃긴 것은 그들은 시민들이 모이는 곳마다 나타나 지하철에서 지상으로 나오지 못하게 막으며 무자비 하게 때리고 거기다가 구호는 시민을 아주 적으로 생각하며 공격의 대상으로 몰고가는 구호들을 외치며 이동을 하는 것이다.
아까 연행 되었다던 여고생의 말이 참 이상적이였다. 나라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고...한명 한명의 시민이 모여 국가라는 것을 이루고 그 국민 하나가 국가인데 지금의 정부는 그것을 모르는 것 같다고 그래서 크게 실망했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참 면목이 없다. 초등학생 아이가 보는 곳에서 죄 없는 아빠가 연행 되어 가고...아빠의 무등에서 초를 밝혔다는 다섯살 난 꼬마는 자신의 촛불 때문에 경찰과 부모가 시비가 붙자 어찌 할 줄 모르다가 자신의 입으로 초를 후 불고 상황을 정리해 주지를 않나... 참 부끄러워 얼굴을 들 수가 없다.

내가 지금하는 말이 정치적 발언인지 모르겠지만...그로 인해 붙잡혀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허헛..^^:
하지만 권력을 두려워 하는 것이 진정 시민이 아니기에 바른 말..아니 내 나라에서 나라의 발전을 위해 세상을 바꾸고 싶어 한마디 한다.
현 정권은 헌법을 무시하고 자신들이 만든 법률로 시민을 가두어 두려고 한다.
지금 그냥 거리로 시청으로 나가면 누구나 한가지씩 법률을 어기게 되어 법의 테두리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다.
법은 국민을 위해 존재 하는 것이다. 그 국민을 속박하기 위해서가 아닌 내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무턱되고 시민들이 10명 이상만 모이면 혹시나 시위하지 않을까 두려워 하여 감시 하고 따라 다니고...
게다가 집시법도 무지하게 이상하게 만들어 놓아서 시위라는 것을 아예 생각도 못하게 만들어 놓은 것 같다. 시간이 되면 집시법에 대해 한 번 찾아 봐야겠다. 아무튼 현 정부는 강릉 꺼꾸로 거스르는 연어도 아닌 것들이 시대를 자꾸 꺼꾸로 거슬러 오르려고 안간힘을 쓴다. 무쟈게 용쓰고 자빠졌다.
그런 강을 거스르는 연어는 맛 없고 배탈만 날 뿐이다. 거기에 맞서 진정한 민주주의를 만들려는 현 권력을 거스르는 연어들이 맛나고 올바르다는 것이다. 니편 내편을 가르자는 말은 아니다. 사회 발전을 위해 한마디씩 하는 자유 발언마저 막으려하는 그들은 각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 웃긴 것은 초딩 같은 생각을 하는 어떤 한 분이다. 자신이 그 도시 대장으로 있던 당시 무지하게 애썼던 본전이 생각나서인지 아님 거기서 자빠져 자려고 하는 것인지 아님 퇴임후 거기 한가운데 집짓고 살려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늘 전경 버스로 가로 막고 시청 가로 막을때는 청계천도 함께 막는 모양이던데...에고 서울이 다 지 집 안마당즘 되는 줄 알고 있는 모양이다. 말로는 시민들을 위한 공간이라고 하나 지금 하는 행동으로 봐서는 그게 아닌 것 같다. 그리고 전경 버스로 분향소를 에워사서 포근하게 느껴진다고 망언 했던 분...그렇게 포근하면 집 주위 담 없애고 버스로 둘러싸서 편하고 안락하게 사세요. 아님 시청에 계속 버스로 둘러싸고 버스로 집짓고 사시던가...ㅋㅋㅋㅋㅋ

대한민국 헌법을 그대로 지켜 실현하는 참다운 대한민국이 되길 기대해본다.

   제1조
①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제2조②국가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재외국민을 보호할 의무를 진다.

제4조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

제5조①대한민국은 국제평화의 유지에 노력하고 침략적 전쟁을 부인한다.
        ②국군은 국가의 안전보장과 국토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수행함을 사명으로 하며, 그 정치적 중립성은 준수된다

제7조①공무원은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

제12조
①모든 국민은 신체의 자유를 가진다. 누구든지 법률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체포·구속·압수·수색 또는 심문을 받지 아니하며, 법률과 적법한 절차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처벌·보안처분 또는 강제노역을 받지 아니한다.
②모든 국민은 고문을 받지 아니하며, 형사상 자기에게 불리한 진술을 강요당하지 아니한다.
③체포·구속·압수 또는 수색을 할 때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검사의 신청에 의하여 법관이 발부한 영장을 제시하여야 한다. 다만, 현행범인인 경우와 장기 3년 이상의 형에 해당하는 죄를 범하고 도피 또는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을 때에는 사후에 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
④누구든지 체포 또는 구속을 당한 때에는 즉시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다만, 형사피고인이 스스로 변호인을 구할 수 없을 때에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가가 변호인을 붙인다.
⑤누구든지 체포 또는 구속의 이유와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음을 고지받지 아니하고는 체포 또는 구속을 당하지 아니한다. 체포 또는 구속을 당한 자의 가족등 법률이 정하는 자에게는 그 이유와 일시·장소가 지체없이 통지되어야 한다.
⑥누구든지 체포 또는 구속을 당한 때에는 적부의 심사를 법원에 청구할 권리를 가진다.
⑦피고인의 자백이 고문·폭행·협박·구속의 부당한 장기화 또는 기망 기타의 방법에 의하여 자의로 진술된 것이 아니라고 인정될 때 또는 정식재판에 있어서 피고인의 자백이 그에게 불리한 유일한 증거일 때에는 이를 유죄의 증거로 삼거나 이를 이유로 처벌할 수 없다.

제18조모든 국민은 통신의 비밀을 침해받지 아니한다.
제20조②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
제21조①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등 등.....이하 생략...- 출처 로앤비 http://www.lawnb.com/ -

내가 헌법을 찾아서 글에 올린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그냥 요것만이라도 좀 지켜주길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이것 말고도 요구하고싶은 것이 많지만...잘 모를 뿐더라 너무 길다. 그래도 기본적인 것은 지켜줄 필요가 있지 않는가??
국민전체에게 나중에 "지못미~!!" 라고 이야기 하지 말고 그런말 나올때는 콱 물어 버릴테니...

아까 선덕 여왕을 보며 인상깊게 남은 한마디가 있다.
" 백성의 말을 들을 시간이 없는 자는 황제가 될 시간도 없다."
현 정부와 대통령에게 어떻게 딱 맞는 대사가 나오는지...
지켜주길 바람...민초가 무섭다는 것을 나중에 후회말고...

시한편 소개 하고 마칠까한다. 두서 없이 감정적으로 까발려서  글을 읽으신 분들께 죄송하다.
정말 글을 못쓰기에 부끄럽지만 할말은 하고 살아야 하기에..넓은 아량으로 이해하시길..

격동의 1960년대 1970년대를 대표하는 시이다. 문학장르에서는 참여시 민중시라 불리는 시다.
김수영의 풀이다. 김수영 시인은 1968년 고인이 되셨지만 지금까지 사랑받는 시인 중 한 분이 아닐까한다.
0123



풀이 눕는다

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은 눕고

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

다시 누웠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날이 흐리고 풀이 눕는다

발목까지

발밑까지 눕는다

바람보다 늦게 누워도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고

바람보다 늦게 울어도

바람보다 먼저 웃는다

날이 흐리고 풀뿌리가 눕는다

- 출처 네이버 카페 고등국어 수능언어 논술구술 에서 -



사진은 제가 촬영한것을 연속 연결 한것임.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텐도 MB를 아시나요??  (4) 2009.02.06
언론 노조파업을 지지한다!!  (19) 2009.01.05
홍시를 먹으며..  (22) 2008.12.22
오랫만에 갔었던 당구장  (14) 2008.12.19
나와 너희들의 사춘기  (24) 2008.12.03
Posted by 가슴뛰는삶
이전버튼 1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인생은 짧다. 그러나 삶 속의 온갖 괴로움이 인생을 길게 만든다. - 양귀자의 모순 중 -
가슴뛰는삶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3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