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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24 오사카 신세카이 2008. 2. 1. 금 8
통천각의 지는 해를 바라보고 어느새 어둠이 내렸다.
우리는 바로 앞에 있는 신세카이가 있는 동네로 갔다.
그 골목에는 유명한 간판이 많은 곳이라 했다.
진짜 일본을 느끼기에도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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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를 사로 잡은 오뎅집 뭐라 써 놓았는지 알 수 없었지만 그 당시를 추위를 이기기 위해 저 오뎅이 너무나 먹고 싶었으나 고모와의 약속으로 꾹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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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간판과 많은 사람들 그들도 술 먹는 것을 좋아하나 보다. 곳곳에 술을 먹는 사람 빠징코 하는 게임장 너무 많았다. 이곳 사람들 빠징코 참으로 좋아 한다고 하던데...그리고 일본 사람들은 떼로 몰려와 술을 마시는 사람들 보다는 혼자 조용히 와서 조용히 식사에 반주를 하고 집에 가는 모습이 상당히 많았다. 대부분 얌전한듯...
하지만 술취한 아저씨가 이 초저녁부터 멀썽을 일으켜 길거리에 드러누워서 지나가던 젊은이들이 구급차도 부르고 경찰도 부르는 모습을 보았다. 구급차도 신기하던데..구급대원 의상도 남달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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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하기까지한 간판...아저씨가 어묵 튀김을 들고 있다. ㅋㅋㅋ 하지만 원조인 어묵 튀김집은 줄을 서서 기다리던데...원조집에 뒤쳐질까봐 간판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사로 잡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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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복어 간판...정면에서 촬여이 좀 힘들었다. 그래서 복어 배만 커다랗게 찍어 버렸다. 간판들이 한지 공예를 한듯 섬세하고 재미나고 독특했다. 우리나라도 저만큼 잘 할 수 있을텐데...하긴..일본이 먼저 한거 따라 하면 따라쟁이 밖에 더 되겠는가?? 저기에 필 받아 더 좋은거 만들어 내야지 아무렴..그렇고 말고....

뒷골목을 한바퀴 돌아 보았는데 포르노 영화관이 있었다. 오~!! 처자 셋이 지나가는 길에 여기 저기 걸려 있는 민망한 간판들...사진으로 남기고 싶었으나 주위 시선들이 있고 올리지도 못할 듯 하여 참았다. 알면 알 수록 참 재미난 나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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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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