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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31 피겨 스케이팅의 한시즌을 보며 8

피겨스케이팅도 엄연히 경기이기에 해야할 모션과 규칙들이 있다.
그렇다 보니 부자연스러운 모습이 많다.
아이스 발레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어린 시절 피겨 경기를 보다가 재미가 없어 채널을 돌리고는 했다.
하지만 김연아가 감정 표현을 풍부히 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 받아 피겨 경기를 챙겨 본지 꽤 오래 되었다.
감정연기 뿐 아니라 기술 부분의 교과서라고 불릴만큼의 실력도 대단하다.
아사다 마오의 실력도 대단한데 감정 부분이 늘 부족하다 여겼다.
일반적인 스케이팅 선수에게 볼 수 있듯 음악따로 연기따로의 모습을 마오에게도 느꼈다.
하지만 김연아를 보고 부족한 모습을 깨달았는지 그 부분도 채워 넣고 열심히 하고 김연아에게 열심히 할 수 있는 경쟁자가되주어서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 아사다 마오 이번에 순위에 들지 않아 마음이 아팠다. (마오는 이미연을 닮은 것 같아.이뻐)


2009년 ISU세계선수권 갈라쇼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 이겨 200점이 넘는 점수를 받은 김연아 그녀가 금메달을 걸고 눈물을
글썽였을때 지금까지의 순간이 파노라마 처럼 지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장하다.
일을 하는 중이라 갈라쇼를 못봐서 아쉽다.
김연아 말고도 훌륭한 선수들의 기량을 볼 수 있는 자리인데..
밤에 좀 해주지..


2009년 ISU세계선수권 쇼트~꺄뮤 생상 죽음의 무도
이번 시즌에서 제일 맘에 든다.


2009년 ISU세계선수권 프리 세헤라자데


연아 16살때 종달새의 비상 난 이것을 보고 연아를 응원했다.
김연아가 발레나 고전 무용을 했음 어울리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팔다리가 긴것이 딱 무용 체격이다.

잡담 - 울 어머니가 늘 날 보며 하는 말씀이 너두 팔다리가 키에 비해 긴데 저런거 시킬것을
         이라고 말씀을 하신다. 한때 고전 무용을 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돈도 너무 많이 들고
         이게 내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술가는 너무 배가 고프지 않은가??
         하지만 한복 입고 팔랑거리며 춤추던 그때가 좋긴 했다.

김연아 말고도 김나영 그리고 제2의 김연아라고 불리는 김현정 차창한 선수들이
어여어여 자라나길 기대해본다.
그들의 영상이 많이 없어서 찾아 보는 것이 쉽지 않지만
연아의 그늘에 가려진 그들에게도 많은 응원과 격려를 해주길..


김나영 선수의 모습


김현정 선수의 모습 4대륙에 나간 모습

피겨의 꿈나무들...정상에 설 날이 멀지 않았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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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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