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서
찢기는 가슴 안고
사라졌던 이땅의 피울음 있다
부둥킨 두 팔에
솟아나는 하얀 옷의 핏줄기 있다
해뜨는 동해에서 해지는 서해까지
뜨거운 남도에서~ 광활한 만주벌판
우리 어찌 가난하리오
우리 어찌 주저하리오
다시 서 는 저 들판에서
움켜쥔 뜨거운 흙이여
사라졌던 이땅의 피울음 있다
부둥킨 두 팔에
솟아나는 하얀 옷의 핏줄기 있다
해뜨는 동해에서 해지는 서해까지
뜨거운 남도에서~ 광활한 만주벌판
우리 어찌 가난하리오
우리 어찌 주저하리오
다시 서 는 저 들판에서
움켜쥔 뜨거운 흙이여
한때 성당에 열심히 다녔던 적이 있다.
거기서 나는 늘 민중 가요를 배웠다.
참으로 어린 나이때...
그러다 대학때 학생 운동이라는 것을 하며 더 많은 노래를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어릴때 모르고 따라 불렀던 노래 가사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오늘따라 광야에서가 불러 보고싶었다.
근데...너무 야심한 밤이라 크게 소리내어 볼러 볼 수가 없다.
듣는 것으로 만족해 본다.
뜨거웠던 그분의 가슴을 생각해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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