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겨울 오사카
휘날리는 바람에 나뭇잎들이 무수히 떠러지고
떨어진 낙엽들이 가득 쌓여 거리가 온통 노랗다.
조만간 쓸쓸한 겨울이 다가오겠구나.
이 긴긴 겨울을 어떻게 보낼지...
이번에는 공부좀 해볼까??
세계도 나라도 집도 온통 근심만 가득하다.
어디에서도 행복이나 기쁨을 찾을 수 없는 나는
어리석은 인간인지도 모르겠다.
대구에 한 동생이 떠오른다.
가진게 없어도 늘 행복하다던 니가 부럽다.
바람이 차가워지니 별생각이 다 떠오르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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