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THE CLASSIC 김광진-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
이제 나는 돌아서겠소
억지 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하고 싶은 말 하려 했던 말
이대로 다 남겨두고서
혹시나 기대도 포기하려 하오
그대 부디 잘 지내시오
기나긴 그대 침묵을 이별로 받아두겠소
행여 이 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두오
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 이상 못보아도
사실 그대 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 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 맘만 가져가오
비 오는 이 날 듣고 싶었 던 노래
또 한번의 이별을 감당 하고 있는 그녀에게 띄우고싶다.
그리고 나에게 심심한 위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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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만에 듣는 노래네요~
지금 텍사스에 있는 단짝 친구에게 전달했어요~ ㅋ
저두 정말 오랫만에 들었지요. ^^
정말 오랫만입니다. 리틀우주님...바쁘셨나봐요.
가수의 담담한 목소리, 그리고 가사가 참 어울리는 노래죠.
예전에 김광진씨 노래 첨 들었을 때 모야...머 이러냐..하다가 들을수록 중독되는 매력이 ㅡ,.ㅡ 있더군요.
들으면 들을수록 그 힘 없는 목소리에 빠져들어요.
묘한 매력을 지닌듯해요.
이 노래 완전 사랑해요.
좀 뜸하다 들어왔더니 님, 아티스트가 되셨네요. 저 사진은 직접 찍으신 게 맞죠? 멋져요.
아티스트라니요...쑥스럽습니다. ^^
비오는 날 사진을 종종 올렸지만 이 사진은 파랑 빛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는듯합니다.
감사합니다. 님의 사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요.
으으..사진 넘 고와요..
가사에 어울린 김광진의 목소리..오랜만입니다
잘..지내시지요..^*^!
네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의 여유가 통 없어서 좀 그렇네요.
삶님, 이제 카메라로 예술을 하시네요.ㅎㅎ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네..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전 토요일은 쉬지만 일요일도 일해야 해서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