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2. 11. 00:42 분류하기 힘든 이야기들
화
무엇때문에 분노라는 감정상태에 휘둘리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흔히 한국 사람이라면 가지고 있는 한!!
가슴의 정 중앙이 확 차 오르며 가뿐 숨을 쉬게 한다.
혈압도 상승하는 것 같다.
무엇 때문에 내가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지 모르겠다.
이곳에 오기전 난 그 증상을 잘 느꼈다.
하지만 여기온 2년 반동안 느낄 수 없었던 그 증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요즘 나에게 분리 되어 나를 바라 보고 있노라면
한심하기 짝이 없다.
이제는 이 화를 누그릴 수 없는 지경인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어디가서 화를 낼 수도 없는 것 아닌가??
탓닉한의 화를 읽어 보고 방법을 모색 해봐야겠다.
아님 가부좌를 틀고 명상을 시도 해야하나.
인생은 언제나 고단한 수행길의 연속이지만
아직도 조절 할 수 없는 것이 많다.
그것은 나에게 들어 찬 욕심일 수도 그릇된 행실과 잡념일 수도 있다.
분노를 잠재울 방법을 하루빨리 찾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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