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의 하늘
울진에서 떠나는 날 차 안에서 찍은 사진이다.
태양이 저 흰 구름 안에 들어가 있으면서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있지만
저 햇살은 어찌 할 수 없었던 모양이다.
저 햇살을 예전부터 찍고 싶었는데 드디어 소망을 이루었다.
그 날 영주에 돌아와 선비촌에서 정말 멋진 일몰을 보았다.
해가 구름 뒤에 숨어서 황금빛만 내 보내는 멋진 장면이었지만
카메라를 다른 곳에 두고 와서 촬영 할 수 없었다.(아깝다.)
저 사진을 차에서 내려서 촬영했다면 제대로 촬영 할 수 있었겠지만...
멈출 수 없었기에 달리는 차 안에서 급한대로 찍었다.
다음에는 꼭 제대로 찍어주겠다.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