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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수 없이 나에게 되묻는 물음...
넌 어떻게 하고싶니??
새로 시작하는 것은 언제나 두렵고  어렵다.
마음을 주는 것 또한 어렵다.
어렵사리 주기 시작한 마음 다시 잊고 사는 것은 나에게 참으로 힘든 일이다.
난 어디로 가고싶은 걸까?
다른 곳을 향해 직진하고 싶은 것일까?
뒤를 향해 다시 내달리는 유턴을 하고 싶은 것일까?
'아직도 잘 모르겠어.' 라고 대답하고 대로 한가운데 차를 세우고 나올 수 밖에 없다.
아님 그냥 내달리다 좌회전을 할 수도 있고 유턴을 할 수도 있는거다.
머리는 똑똑하게 생각하고 눈 감고 그 길로 가라 하지만
가슴이 그렇지않다. 가슴이...
길 가운데서 고민하는 현재 나는 면허증만을 소지한 바보같은 운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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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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