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언제인지 기억 나진 않지만 분명 가을이었다.
꿈속에서 나는 잃어버린 그를 되찾기 위한 고민을 한다.
후배들과 친구들과 어디를 갔는지 엠티다 분명...
꿈속에 후배가 편지를 써보라 한다.
지금은 그 대상마저 희미하다.
하지만 꿈속에 나는 가을 밤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긴 머리를 휘날리며 가로등을 뒤로 하고 열심히 달리고 있는 내게
배경 음악으로 김광석의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를 흘려주었다.
무슨 영화 찍는 것도 아니고...(하지만 영화 한 장면 같았다.)
그 꿈속에서 들었던 그 음악은 꿈속에서 나를 달리게 했고 울게 했다.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Astor Piazzolla Prólogo (Tango Apasionado)  (6) 2009.02.23
Think of me  (8) 2009.01.13
노래하나 - Quem Foi  (12) 2008.10.30
윤종신 - 너에게 간다.  (12) 2008.09.08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 Hervert von Karajan, 1908∼1989, 독일 )  (5) 2007.09.13
Posted by 가슴뛰는삶

블로그 이미지
인생은 짧다. 그러나 삶 속의 온갖 괴로움이 인생을 길게 만든다. - 양귀자의 모순 중 -
가슴뛰는삶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3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