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랑 저녁으로 본죽에 가서 죽을 먹으려던 시간...
갑자기 난 흥분하여 열변을 토하였다.
얼굴이 벌게지도록

이유는 새 당선자의 어이없는 교육 정책들 때문이다.
급 흥분했을때 글을 쓰면 이성을 잃을 것 같아
드라마 한 편 보고 마음을 진정 시킨 상태에서
글을 쓰고 있는 중이다.

오늘 아이들과 민주주의에 대해 공부를 하며 입법부에 대한
것을 설명하며 덩달아 행정부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다.
그리고 각 부서의 이야기까지.
그러면서 이번에 교육부가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해주었다.
모르겠다. 교육은 대체 누가 어떻게 할것인지..
그런 와중 어떤 아이가
"쌤~!! 국사 교과서를 영어로 작성 한데요~~!!"
그런 말을 한다.
처음 듣는 소리였지만 황당스러웠다.
좋은 우리말 놔두고 영어라니 그것도 세계사가 아닌 국사를...
내 모자란 아이큐와 지식으로는 도저히 이해 할 수 없었다.
게다가 원어민 대거 투입..앞으로 영어교사들 영어로 수업을 하지 못하면
짤릴 수도 있는 현실까지 닥치게 되었다.
뭐 영어 선생이라면 그래야 되는것은 맞지만
영어 사대주의가 강해도 너무 강하다.
지금 대부분의 아이들은 초3학년 부터 영어를 시작한다.
올해 부터는 초1학년 부터 영어가 투입이 된다.
내가 영어를 가르쳐 본 결과 모국어를 같이 쓰는 E.S.L 환경에서는
모국어가 완벽하게 자리 잡지 않으면 영어를 쉽게 배울 수 없다.
두 언어다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문법 파트는 더 하다 내가 국어과 출신이라 우리 말로
알아 듣기 쉽게 문법을 설명해 주는 편이다.
영어 문법 설명을 한자어로 다 해석해 놓다 보니 어린 아이에게는 어려운 것이다.
이런 상태의 보통아이들에게 원어민을 투입한다.
모두 수업시간에 멍해 질 것이 뻔한 사실이다.
엄마들은 무조건 눈파랗고 허연 백인이 있음 좋은 줄 아는데
그 원어민 하고 놀고 농담 따먹기가 다다.
말 제대로 못한다. 혹독하게 시키지 않으면..24시간 원어민을 곁에 상주 시켜야 말이 될까말까인데..

당선자의 정책으로 흐른다면 국어 몰락은 뻔한 것이요.
영어 과외 열풍은 더 할 것이다.
유학도 더 늘어 나겠지??
그리고 지금도 선생님이 되려고 아둥바둥 하는 이들 일자리를
원어민에게 빼앗기는 꼴이니 참으로 우습다.

또 한가지 나를 열받게 하는것
대........운.......하...........
어쩔 수 없이 태백산맥을 터널로라도 뚫어야 하는 실정...
민족의 정기를 끊어 놓겠다는 말과 무엇이 다른가??

지금 사람만 다를 뿐이지 일제 강점기를 살고 있는 듯하다.
유네스코에도 등록 된 우리말 우리가 무시
(뭐 우리나라 사람들 애국심이야 월드컵 때만 발동하니
이러 현실에 열이 날 이유가 없겠지..)
우리말을 못쓰게 하던 일제와 다를 봐가 없고
일제가 민족의 정기가 흐르는 곳에 쇠 말뚝을 박은 것 처럼
태백산 호랑이 허리 디스크 만들기.(태백산맥에다 터널을 만듬)
뭐 이런 이유들이 민족의 정신을 빼앗는 것이다.
아까도 동생이랑 이야기했지만
분명 우리는 필리핀 처럼 자기나라 말 잊어 버리고
영어를 쓰고 있을 것이다.
아~!
이것이 민족 말살정책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이명박을 지지한 사람들이 많겠지만.
이런 나의 글을 보고 욕하고 댓글들이 막 달릴 수도 있겠지만
나도 하고싶은 말은 하고 살아야겠다.
당선자께서 이런 나의마음도 헤아려 주셔서 그렇게 되지 않는 방향으로 해주시면 정말 좋겠다.
예전에 했던 것 처럼 청와대에 글을 올릴까나??

답답하다.
우리나라 미래가 불투명하다.
자라는 아이들에게 나는 진정한 우리의 민족 정신을 가르치고 싶다.
국사도 제발 선택 과목이 아닌 필 수 과목으로 해주세요. 당선자님...
영어가 다가 아닙니다.
우리나라 말을 국제 언어로 만들자구요.
이렇게 한류 열풍이 세게적으로 돌고 있을대가 기회라구요.
내 꿈이 너무 말도 안되는거 알고 있지만....내 꿈은 한글을 세계 공용어로 만드는 것이다.

이제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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