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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03 색상환표 그리기
  2. 2007.11.02 수채화 종이 배접하기 2
  3. 2007.10.12 뎃생 첫 시간 그림 4

2007. 11. 3. 23:56 미술

색상환표 그리기

중고등학교 미술 시간에 열심히 들었던 학생이라면 다 아는 기초 상식...
나는 에능을 워낙 좋아라 해서 열심히 들었고 아직도 기억하는 내용들이 더러 있다.
이번 수채화 시간에도 대답하는 나를 어찌나 선생님이 대견해 하시던지...ㅋㅋㅋ
내가 아이들을 가르치는 입장이여도 가르침을 받는 선생님에게 칭찬 받는것은 참으로 기분 좋은 일이다.

색의 기초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사진으로 색상환표를 그리는것을 설명하겠다.
색의 삼원색은 모두가 다 알고 있는 빨강 파랑 노랑이다.
색을 결정하는 3요소는 색상 명도 채도이다.
색상은 말그대로 색깔들을 말하는 것이고. 명도는 색의 밝고 어두운 정도를 말하는 것이다. 어떤 기준이 되는 색에서 색이 어두운 계열로 가게 되는 것은 명도가 낮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기준색에서 색이 밝아 지는것은 명도가 높아지는 것과 같다. 명도를 조절하는 색상은 흰색과 검은색으로 명도를 조절한다. 명도를 높이려면 기준색에 흰색을 섞으면 되고 명도를 낮추려면 기준색에 검정을 약간씩 섞으면 명도가 낮아지게 된다.
채도는 색의 맑고 탁한 정도를 말한다. 기준색에서 채도가 낮아지게 되면 색상이 탁하게 되고 기준색보다 채도가 높으면 색상이 맑은 느낌을 주게 되는것이다. 채도를 조절하기위해 섞는 색은 보색관계에 있는 색이나 회색을 섞으면 채도를 맑게 하거나 탁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이 정도의 색의 기초 상식을 가지고 있으면 수채화를 할때 자유로운 색상을 얼마든지 만들 수 있기 대문에 더욱 생동감 있는 그림을 그리게 될 것이다. 색상환표는 오로지 삼원색가지고만 그려야한다.
빨강과 파랑 노랑을 적절하게 섞어서 20가지 이상의 색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대신 파랑을 기준으로 색을 섞어서는 안된다. 빨강에 노랑을 섞어서 다른 색을 만들고 노랑에 파랑을 조금씩 섞어서 다른색을 만들고...그리고 빨가에 파랑을 조금씩 섞어서 다른 색들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파랑이 기준이 되어 다른 색들을 조금씩 섞으면 예쁜 색상을 내기가 힘이 드니까 꼭 유의하길 바란다.

그럼 올린 슬라이드 사진을 차례로 보며 다시 한 번 숙지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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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슴뛰는삶
수채화를 그릴 때는  그냥 캔트지에 스케치하고 물감으로 색칠을 한다는 생각을 일반적으로 하지만
그것이 아니다. 정식으로 수채화를 하려면 배접하는 기술을 습득해야한다.
배접이란 수채화지에 충분한 습기를 먹게 하여 나중에 작품을 완성하고 물감이 말랐을때 종이가 구글거리며 말려올라가는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그냥 스케치북에다가 물감칠을 하고 마른 후 그냥 종이가 형편 없이 올라가 있는 경우를 많이 보았을 것이다.
아무리 잘 그린 그림이라도 그런식으로 마무리가 형편 없다면 그림이 돋보이지 않을 것이니 배접하는 기술을 잘 습득하는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배접하는 방법을 두가지 배웠지만 한가지만 올린다.

배접 준비물 : 화판 5mm이상 (물을 충분히 먹고 나면 휘어지지않는다.)
                   종이(캔드지 수채화 전문지(아르시지, 메머드지), 스프레이 붓 큰 것, 목공용 풀
                   종이 테이프(물테이프), 연필, 깨끗한 헝겊

순서 1.청결이 첫번째...손이나 합판을 깨끗이 나중에 그림을 그렸을때도 깨끗해야하기 때문에...
       2. 종이에 그림의 완성된 부분과 고정 부분을 때어 내기 위해 종이의 남길 부분을
           앞 뒤로 표시한다. 동일하게 1cm면 1cm 이런 식으로...
       3. 수분을 충분히 줘서 늘려서 말리고 사용한다.

그럼 이제는 사진을 이용하여 하나씩 설명하도록 하겠다. 슬라이드를 잘 살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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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 앞 뒤를 구별하는 방법은 서양화는 거친 쪽이 앞면이고 외국 장인들이 만든 종이는 귀퉁이에 영문으로 장인의 이름이나 가문의 표시가 바로 보이는 쪽이 앞면이다. 종이에 물을 적실때는 스프레이로 하는 것이 제일 편하고 큰 붓으로 여러번 해도 무난하다. 절대 종이가 울게 해서는 안된다. 배접하는 장소는 이왕이면 습기가 많은 곳에서 천천히 마르도록한다. 되도록 자리를 오래 비우지 말자. 나중에 종이가 말려 올라가서 말라 있으면 배접을 안하는 것이 났다. 물기가 마르기 전에 판에 붙여서 말려야하므로...그리고 습기가 별로 없다 싶을 때는 스프레이로 물을 여러번 분사하여 여러장의 종이들이 물기를 충분이 먹어 즐어지게 해야한다. 그래야 물감 물을 먹었을때 말려 올라가서 마르는 일이 거의 없고 종이가 똑바로 그냥 그 상태에서 그림이 좋은 모습으로 완성 된다. 판에 배접한 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나면 테이프를 붙인 안쪽에 테이프를 자 삼아서 커팅하면 된다.
배접을 할때도 상식적인 과학적 원리들을 잘 이용한다면 배접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종이란 친구는 습기에 아주 민감하기 때문이다.

배접을 하면 어지러운 마음을 정리 시키고 또 내가 어떤 그림을 그릴지 생각을 하기 때문에 매우 중한 과정이다.
꼭 문인화나 붓글씨를 쓸때 먹을 오랫동안 갈면서 마음을 평정시키는 과정과 비슷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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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0. 12. 00:56 미술

뎃생 첫 시간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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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를 그리는것은 어렵지 않았다. 아직 마무리가 다 된것은 아니다. 강사가 내 공에다가 거미줄을 그려 났다. 자기가 가르쳐 준데로 하라고 그래도 오랫동안 몸에 벤 습관 때문에 끝내는 내식대로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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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둥~원기둥은 정말 오랫만에 그려 본 그림이다. 어렵기도 어렵다 더군다나 내 자리에서 빛이 환해서 명암도 정확하지 못했다. 결국 20분 그리다가 다 못그리고 오게 되었다. 강사쌤이 내주신 명암 조절 숙제나 열심히 해야겠다. 정말 맘에 안드는 그림이다.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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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봐도 역시 구 그림이 진정 그림 같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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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리에서 본 모형들...원래 내 자리 누군가가 차지해서 앞쪽으로 밀려나는 서러움을 겪었다.
뭐 그래도 선생님은 내 그림 있는대로 와서 쫑알쫑알 많은 것을 이야기 해주시니까 이자리가 나은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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